경남도, 부울경 로컬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지역 브랜드 경쟁력 입증

공연·체험·컨설팅으로 축제 분위기와 비즈니스 성과 동시 달성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개최한 ‘2025 부울경 로컬페스타(가을이 바다를 기억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경남을 비롯한 부울경 로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부울경 전체 주말 하루 평균 매출이 1,5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에서는 DJ 공연과 재즈 발라드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현대백화점 MD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유통 판로 확대 및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을 대표하는 9개 브랜드를 포함해 부울경 총 24개 로컬 브랜드가 참가하여, 각기 다른 지역의 스토리와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남 기업 중에서는 사천애특산물, 의령착한농장, 맑은내일 주식회사, 더부농, 다른파도 순으로 우수한 매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사천애특산물은 참다래 젤리와 감 젤리로 전체 참가기업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의령착한농장은 버섯두부과자 2종으로 2위 매출을 달성했다.

 

주류 분야에서도 경남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의 사화막걸리가 주류 분야 1위를, 다른파도의 하동꿀배주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남 참가기업들은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체험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감선옥은 프리미엄 곶감세트로 명절 선물 구매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더부농은 의령쌀을 활용한 수제 디저트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했다. 아빠의달콤한농장은 망개리티와 망개쌀과자로 가족 단위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삼천포블루스는 사천 지역 스토리를 감각적 디자인으로 풀어낸 꽃차 브랜드로 감성적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 고객층을 사로잡았으며, 삼천포작업실은 키링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가족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등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체험형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 참여 기업들이 제품력은 물론, 지역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전략으로 고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끌어냈다”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향후 판로 확대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부울경 로컬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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