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영암군 지원, 성심당 무화과케익 등 인기…농가·기업 상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엠지(MZ) 세대를 중심으로 로코노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관련 제품 개발·판매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이런 추세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 맛의 산업화’를 구호로 무화과, 고구마 등 지역의 맛을 민간 기업의 제품과 연결해 성과를 내고 있다.

 

쿠팡 ‘영암무화과’로 산지 직송 로켓배송을 실시하고, 성심당 ‘무화과시루’에는 영암 제철 무화과가 풍성하다.

 

얌샘김밥 ‘김밥’ ‘볶음밥’은 청정 영암쌀로 지은 밥이 들어가고, 바나프레소 ‘고구마라떼’와 반올림피자의 ‘고구마피자’에는 영암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가 달콤하다.

 

영암군은 다양한 로코노미 제품 개발을 위해 바나프레소, 반올림피자, 얌샘김밥 등 전국 인지도를 가진 프랜차이즈 기업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달에는 ‘라떼맛집’으로 알려진 백미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구마 아이스크림’도 출시할 예정이다.

 

영암의 농특산품은 이런 기업의 이름으로 인지도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기업은 물류비·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을 제공받으며 로코노미 제품을 만들어 인기 속에 판매 중이다.

 

2025년 10월 현재 이렇게 기업을 거쳐 판매된 영암 무화과는 121톤, 영암쌀은 212톤, 고구마는 200톤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해 5~6월에는 카카오메이커스와 온라인 영암몰에서 지역 7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기획전을 열어 2억2,2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로코노미 사업을 ‘2단계 확장 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 발굴 기업을 확대하고, 로코노미 지원사업 예산을 증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가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과 상품 전국 경쟁력도 제고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로코노미는 영암의 이름으로 영암의 정체성을 알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다. 영암의 고유한 맛이 전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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