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성황리 폐막

16개국 40개 해외바비어 참여 1480만 달러 수출협약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을 들썩이게 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의 규모로 열렸다, 무엇보다 농업기술 전시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동반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 33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진주국화작품전시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제27회 수출탑 시상식 ▲제4회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 ▲2025 농업인의 날 행사 등이 동반행사로 진행돼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그 의미도 더했다.

 

또한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회를 비롯해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농업관련 테마별 부스, 미래농업 체감

 

농업의 신기술을 보여주는 ‘농기자재관’은 생활밀착형 농자재와 소형 농기계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판매해 관람객과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실제 현장에서 직접 성능을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각광을 받았다.

 

또한 경상남도, GAP, 경상국립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의 홍보 및 전시공간인 ‘홍보관’은 주요 농업정책이나 새로운 농업지식을 알리며 농업인들에겐 실절적인 정보와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겐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1480만 달러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지난 7일 MBC컨벤션홀에 마련된 수출 상담회장에서는 16개국 40개 해외 바이어와 54개 국내 수출기업이 참여해 신선농산물과 농가공품 등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7일 MOU 체결식에서 148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진주시는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예술공연 ‘눈길’

 

주말인 8일과 9일 이틀 동안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특히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우리나라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 사이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과 경품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박람회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볼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축제의 장 연출

 

‘녹색식품관’은 경상남도와 진주시, 경남벤처농업협회, 남해안 남중권 및 타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식품을 소개했다.

 

‘농업체험1관’에서는 농업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컵케이크, 딸기청, 꽃 도자기 액자, 수경재배 화병 만들기 등 16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농업체험2관’은 약초 향주머니, 테라리움 화분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채소 오케스트라와 연극을 새롭게 진행해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농업계 대학생, 고등학생들이 선배 청년농업인들을 만나 평소 품어온 진로고민을 나누고, 농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현실적인 조언과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통해 청년세대에게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종자생명관’에는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고구마와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여 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을 전시했다.

 

또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증식해온 종자 1만 점을 2000여 명에게 무료로 분양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 호평

 

진주시는 전시장 설계단계부터 각종 배관과 배선을 매립형으로 시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 것을 비롯해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향토음식 장터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행사장 곳곳에 쉼터와 화장실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즐겁고 유쾌한 가을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기대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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