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경남도, 소규모 식품제조업체 현장 맞춤형 자문 성과 나타나

올해 대기업 참여 확대(5→6개 사), 현장 중심 맞춤형 자문 지속 추진

 

경상남도는 올해 대기업 연계 ‘상생협력 멘토링 푸드잡(job)담(talk)’ 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위생·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대·소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5년에는 자문 참여 대기업이 기존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되며 현장 지원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 대기업의 현장 노하우와 식품전문가 자문을 결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는 복잡한 식품위생법, 식품표시법 등의 관련 규정을 이해하기 어렵고 전담인력이 없어, 위생관리, 제조공정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남도는 대기업 식품전문가, 식품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위생관리, 제조공정개선, 관련 법령 준수, 표시사항 관리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그 결과, HACCP 인증 취득 1건, HACCP 작업장 레이아웃 제공 2건, HACCP 신규인증 및 사후관리 자문 18건, 이물·청결관리 등 작업장 개선 및 제조공정관리 개선 65건, 생산‧작업일지, 품목제조보고 변경 등 법적 사항 개선 28건, 영양표시, 알레르기표시 등 표시사항 개선 15건 등 다양한 성과를 끌어냈다.

 

경남도는 2024년 자문받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 2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사업의 효과가 실제 경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후관리 결과, 매출이 상승한 업체 10개소, HACCP 신규인증 획득 1개소, 제품개발 예정 및 상품성 향상 1개소, 관리인력 채용 1개소, 공장 신축이전 완료 1개소 등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단기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기업의 현장 노하우, 전문가의 기술 자문,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소규모 업체의 희망에 따라 추진한 대기업 3개사(오뚜기에스에프,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현장견학으로 제품개발 아이디어 공유, 경영·현장관리 노하우 전수 등 보다 폭넓은 협력이 이뤄졌다.

 

사업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 “소규모 업체는 위생관리, 공정개선 관련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자문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막연했던 부분들이 정리됐고, 경남도의 푸드잡담 사업이 소규모 업체에 꼭 필요한 현실적인 지원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대기업 전문가도 “소규모 업체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경상남도의 상생협력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대흐름에 맞춰 식품위생 행정도 기존의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도민과 영업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식품안전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뜨끈한 수육 전골과 들기름 메밀면 먹방! 그 속에 숨겨진 '저속 노화 식사법'은?!
교대, 남부터미널 설렁탕 맛집 ‘우청옥’이 채널A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방송에서 소개되었다. 뜨끈한 수육 전골과 들기름 메밀면 먹방! 그 속에 숨겨진 '저속 노화 식사법'은?! 이란 주제로 방송인 ‘진미령’, 트로트가수 겸 배우인 ‘파파금파’가 우청옥을 방문, 대표메뉴인 수육전골과 들기름메밀 막국수를 함께 즐기며 건강한 저속노화 식사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청옥의 대표 메뉴로는 가마솥에서 끓여 낸 한우설렁탕과 곰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의 탕 종류와 수육, 수육전골, 갈비찜, 곱창전골 등의 찜, 수육류가 있다. 채널A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는 진행자인 박경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의 몸과 건강에 관해 유쾌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모르바디’는 '아모르파티'(Amor Fati)에서 기인한 용어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려면 먼저 '몸을 사랑하라'는 뜻을 내포하여 우리 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한다. 채널A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영한다. <가마솥설렁탕전문점 '우청옥'>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 102동 1층 128, 129호 영업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광주시·경기테크노파크, 지역 내 기업 대상 '광주e장터'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 개최
광주시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광주시 지역 내 기업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e장터’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청 8층 순암홀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에 앞서 광주시 온라인 홍보관 ‘광주e장터’ 운영 현황과 함께 내년도 각종 지원사업 공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광주시 기업톡 ‘G-기톡’ 가입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이미지 및 동영상 제작 실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이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도구로 광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보는 참여형 실무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지역 내 기업의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e장터’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 실무교육을 온·오프 라인으로 총 8회 운영했으며, 약 250명의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홍보관 ‘광주e장터’를 지속적으로 홍보·개선한 결과, 2025년 기준 309개 기업이 입점하고 누적 방문자 수 4만 8천66명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온라인마케팅 실무교육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업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