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BIZ] 자영업 식자재 관리 플랫폼 뜬다,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 화제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스포카’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 누적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공식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불과 5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12월에만 거래액이 63억원까지 치솟았다.

 

도도 카트는 식당 등 외식업을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장 전용 식자재 비용관리 앱이다.

 

 

현재 가입한 외식업 관계자는 9000여명에 이른다. 가입 매장 규모도 다양해 작은 골목식당부터 대형식당까지 다양하다.

도도카트 앱에 등록된 거래명세표는 누적 8만2000여장에 달한다. 지난달에만 4만5000여장 식자재 명세서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들은 도도카트에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매장 운영비용 40%에 달하는 식자재 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해왔던 식당이라면 도도카트를 통해 깜깜이 운영에서 탈피할 수 있다.

 

스포카는 자체 보유 기술 및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도카트 기술 고도화를 이뤄나가 식자재 시장 첨단화를 가속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 잡고 'aT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유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포카는 지난해 '도도포인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도도포인트 누적 사용자는 2500만명, 8년 연속 태블릿 고객관리 서비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도도포인트는 스포카가 운영하는 포인트형 고객관리 플랫폼이다. 도도포인트는 지난해 적립건수는 5000만건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누적 가입 매장수도 18% 성장해 2만3500곳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외식업종에서 IT 기반 마케팅 플랫폼 중 하나로 '도도 포인트'가 부상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도도포인트 도입 매장들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수단으로 도도포인트에서 제공하는 '도도 메시지'를 활용해 고객소통을 시도해 왔다.

매장당 평균 6535건 쿠폰을 발송해 해당 부분 매출이 50% 상승했다. 도도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한 매장 수는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들도 IT 플랫폼 활용이 필수인 시대"라며 "스포카는 올해도 소상공인 매출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도도카트와 도도포인트 양대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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