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Biz] 홍콩, 1인 가구 증가로 가공 과일·채소시장 성장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가 맞물리며 가공 과일 및 채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홍콩 가공 과일 및 채소 식품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7억 홍콩달러(한화 약 761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식량 부족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많은 제품을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가공 과일 및 채소가 반사 이익을 얻었다.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인 카테고리는 상온 보관 콩, 토마토와 채소 제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온 보관이 가능한 콩은 높은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아 스메들리즈(Smedley’s), 하인즈(Heinz) 등 유명브랜드 제품의 판매실적이 좋았다. 상온보관 토마토 및 채소는 중국식 요리뿐만 아니라 파스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외출 자제로 홈쿡 시장이 성장하자 가공 과일, 채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작해 소비를 촉진시켰다.

 

 

델몬트(Del Monte)는 자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자사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했다. 채소 믹스와 스위트 콘을 활용한 마카로니, 볶음밥, 오믈렛과 같은 식사 메뉴에서부터 복숭아 스무디 등 다양한 레시피 등을 올려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 델몬트는 기존 통조림 포장을 테트라팩(종이용기)에 담아 출시했다. 종이 포장을 도입함으로써 시대 요구에 맞게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델몬트 아시나는 홍콩 가공 과일 및 채소 분야에서 26%의 점유율을 올렸다.

 

가공 과일 및 채소 제품은 신선 식품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어 그동안 수요가 제한적이었다. 상온 보관 채소 및 과일의 경우, 과도한 가공을 거쳤을 거라는 시선이 강하다.

 

하지만 제철이 정해져 있고 슈퍼푸드로 분류되는 과일, 채소를 가공하는 시장은 높은 잠재력을 지녔다. 유기농 원료로 만든 가공 채소 및 과일 제품은 소비자에게도 고품질 건강 식품으로 인지된다.

 

자료참조 : Kati 농식품수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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