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10월의 WORLD TREND

가스트롤로지라고 하는 새로운 맛부터 2019 월드 워터 챔피언십, 파스타 만드는 키친 로봇 등장, 뉴욕의 아이스크림 박물관까지, 지구촌의 맛있는 소식들!

 

뉴욕 미국

가스트롤로지라고 하는 새로운 맛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모던 브리티시 레스토랑 <퀸즈야드>에서 지난 8월부터 가스트로노미와 믹솔로지(GASTRONOMY& MIXOLOGY)를 결합한 ‘가스트롤로지(GASTROLOGY)’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퀸즈야드>의 대표 믹솔로지스트인 제레미 르 블랑슈는 한 모금으로 세계 각국의 맛과 재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6가지 칵테일을 개발했다.

요구르트처럼 보이는 진 피즈, 캐비어와 함께 즐기는 마티니, 치즈를 곁들인 와인 느낌의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등에는 저마다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진다.

가스트롤로지 메뉴는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5시까지 맛볼 수 있다.

 

​시카고 미국

올해 최고의 물맛은?

미국 기반의 와인, 맥주, 스피릿 랭킹 서비스(BTIBEVERAGE TESTING INSTITUTE)가 1994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물을 주제로 리뷰한 ‘2019 월드 워터 챔피언십’의 결과를 발표했다.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었는데, 스파클링 워터에서는 ‘페리에’가,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는 ‘크록스 패션프루츠 스파클링 워터’가, 정제수 분야는 ‘심플리 발란스드 알카린 워터’, 스틸 스프링 워터에서는 ‘에비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클럽 소다 분야를 비롯해 전체 1위는 95점으로 ‘슈웹스’가 차지했다.

 

 

한편, 물의 단순한 분류법 외에도 영향력 있는 바텐더들에게 투표를 받아 ‘하이볼을 위한 베스트 클럽 소다’를 번외로 소개했다. 전체 물 1위를 차지한 슈웹스 클럽 소다는 4위에 머물렀으며 1위는 ‘토포 치코 스파클링 미네랄 워터’가 차지했다.

 

투표를 한 바텐더들의 표현에 따르면 ‘벨벳처럼 부드러운 기포’가 하이볼의 레벨을 한 단계 높여준다면서 클럽 소다나 스파클링 워터를 사용하는 모든 칵테일에 사용해볼 것을 권했다.

 

파리 프랑스

파스타 만드는 키친 로봇 등장

커피, 버거, 피자, 칵테일을 만드는 키친 로봇에 이어 파스타를 만들어내는 로봇이 등장했다.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칼라(CALA)’는 1백만 유로의 투자를 받아 내년 초 파스타 로봇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칼라가 출시 예정인 파스타 로봇은 5㎡ 넓이에 모든 조리 도구와 식사용 테이블까지 갖춘 가판대 형태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파스타 메뉴를 주문하면, 면을 삶고 건져서 소스와 토핑을 투여하고, 곱게 플레이팅까지 해서 파스타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낸다.

 

재료만 충분하면 한 시간에 8백 접시까지 만들 수 있으며, 요리부터 뒷정리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파스타는 음료를 포함하여 6유로에 판매할 예정.

 

​뉴욕 미국

뉴욕의 아이스크림 박물관

2016년 뉴욕에서 팝업으로 오픈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크림 박물관이 올가을 뉴욕에 다시 개장한다. 소호 브로드웨이 558번지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약 2314㎡ 면적의 3층 건물로 이뤄졌다.

 

처음으로 문을 연 2016년에는 일주일 동안 3만 장의 티켓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이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미국 주요 도시에 연달아 플래그십 형태로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오픈하는 뉴욕의 박물관은 온갖 종류의 아이스크림 시식에서부터, 뉴욕 지하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천상 지하철’, 3층 크기의 대형 미끄럼틀, 초대형 스프링클 풀장 등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별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티켓은 10월 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바앤다이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arn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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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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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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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