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탕완제품 인기몰이

지난 6월 1일 국제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에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고 먹을 수 있는 어린이용 간식인 ‘탕완(糖玩)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탕(糖)은 사탕, 완(玩)은 놀이를 의미한다. 어린이용 간식은 제품의 맛만큼이나 놀이 요소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당일 타오바오 등 중국의 온라인쇼핑몰 메인페이지에 탕완제품이 올라오며 어린이 축제 분위기가 물씬났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에서 발표한 ‘2020년 온라인 어린이 간식 업계 추이’를 보면 온라인 간식 중 어린이 간식 시장 규모가 비교적 작지만 2019년에 비해 증가속도가 빠르고 어린이 간식 판매 증가율은 전체 간식 시장 판매 증가율의 3배이다.

 

 

또한, 중국 정부가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며 1가구 3자녀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향후 어린이 가긴 시장의 성장 기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 간식시장에 탕완 간식은 중요한 세부시장 중 하나이다. 탕완 간식제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발전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있고 더 고품질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건강,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탕완제품 역시 유산균, 비타민 등을 첨가했다.

 

 

올해 4월 식품 브랜드 진둬둬(金多多)가 출시한 막대사탕 인필 팝(infeel pop)은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을 활용해 막대사탕을 입에 넣으면 음악이 재생되고 귀에서 음악이 들리는 재미난 사탕이다.

 

 

탕완제품이 추구하는 놀이요소와 사탕을 결합함으로써 동요,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교육적 기능도 부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탕완제품을 비롯한 어린이 간식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식품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 중국에서는 어느 때 보다 소비자들이 식품위생,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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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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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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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