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 트렌드] ‘건강한 먹거리’ 찾는 미국 Z세대의 식품 소비 트렌드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에서 발표한 미래 소비자인 10대들의 선호도와 소비트렌드를 파악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봄, 미국의 ‘Z세대(Gen Z)’는 전체 지출의 23%를 식품에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Z세대 소비자들도 건강한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첨가물 없는 유기농, 자연식품을 찾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식품 원재료 목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대 청소년의 절반 이상인 54%가 건강에 좋은 간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더 많으며, 소수의 유명 브랜드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10대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상위 6개 스낵 브랜드로는 펩시의 레이즈, 도리토스, 치토스와 캠벨 수프의 골드피쉬, 켈로그의 치즈잇, 몬델레즈의 오레오였다.

 

레이즈는 2019년 가을부터 해당 순위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며 펩시는 매년 2회 실시되는 설문 조사 모두에서 10대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권에 머물던 제너럴밀스의 네이처밸리는 10대들 사이에서 8번째로 인기 있는 스낵 브랜드로 올라섰다. 리틀데비와 웰치스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반면 해당 제품의 섭취량을 늘릴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치토스, 레이즈 등 상품은 40%에 그쳤으나 68%가 네이처밸리의 소비를 늘릴 것이라 답해 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스낵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Z세대의 식물성 육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19년 패키지 팩트(Packaged Facts)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채식주의에 더 우호적이었다.

 

 

파이퍼 샌들러의 이번 조사에서는 10대 중 15%가 식물성 육류를 소비하고 있었다. 10대 층이 가장 선호하는 식물성 육류 브랜드로는 임파서블 푸드와 비욘드 미트’로, 조사 응답자의 1/3 이상은 식물성 육류를 아직 소비해본 적은 없지만 시도해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인의 경우, 지난해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응답률은 20%에 그쳤다.

 

 

한편 소셜미디어에 영향을 많이 받는 Z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잡고자 2019년 켈로그의 카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식물성 스낵제품인 올가닉 수퍼 푸드 바이트 개발에 Z세대 인플루언서를 참여시켰다.

 

자료참조. Kati 지구촌리포트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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