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Biz] 대만 고령사회 진입하며 식감 세분화한 연하식품 출시

대만은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에 진입하며 실버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만 국가발전 위원회는 2025년이 되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령층의 개별적 상황에 맞춰 실버푸드는 연하(입속에 있는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정도를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만 위생 복리부 자료에 따르면 대만 65세 이상 노인의 21.8%가 일주일에 3회 이상 식사 중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들어가 기침을 하는 ‘가벼운 사례’를 겪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은 경미한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감 세분화한 ‘연하 보조 간편식’ 출시

2021년 6월, 대만 영양보충제 식품업체 ‘보스코젠(Boscogen)’은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연하 보조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다.

 

식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의 질감을 세분화하여 연하작용 장애 정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품의 형태, 맛, 향, 색상 등은 일반 식품처럼 최대한 유지하고, 식품의 질감에 따라 ‘국제 연하 보조식 표준화 체계(IDDSI)’의 세분화된 분류 기준에 맞추어 제품을 단계별로 출시했다.

 

 

IDDSI는 연하 식품에 대한 국제 표준 정립을 못표로 미국, 캐나다,호주, 일본 등 국가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다. 음식과 음료의 질감과 점도를 0~7가지 단계로 구분했다.

 

또한, 보스코젠은 연하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겪는 일반적인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의 단백질 및 기타 영양성분을 첨가하여 흡수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맞췄다.

 

 

대만 및 일본의 주요 식품회사와 협력하여 메뉴를 다양화한 것도 특장점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에는 일식 돈코츠맛 라면, 일본식 치킨 계란덮밥, 돼지고기 감자조림, 데리야키 치킨 푸딩/연어구이 푸딩 등이 있다.

 

 

가족 또는 환자 본인이 간편하게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간단한 조리 방법에도 집중했다. 포장된 상태로 끓는 물에 2~4분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 1분 30초 데워, 영양가 있는 식사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

 

자료참조.Kati 농식품수출정보


푸드&라이프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오는 9월 8일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열려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9월 8일(월)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9월 8일(월),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 불황 속 숨통 틔우다!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지역 외식업소들은 높은 폐업률을 보이는 등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대구시의 일자리 알선 사업이 외식업주와 구직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며,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 ▲업종·업태·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12만 2,627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으며, 경기 불황이 심각했던 올해 상반기에도 1만 1,70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 외식업주들은 대구시 일자리 알선 서비스가 고용불안정 시기에 긴급처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외식업주는 “우리가 직면한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직자들 역시 다양한 외식업소와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을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오는 9월 8일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열려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9월 8일(월)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9월 8일(월),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