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영업 엿보기] 식품으로 새로운 활력 더하는 오프라인 매장 화제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로 오프라인 시장이 활기를 잃자 일본에서는 식품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발걸음 잡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생활용품 무인양품(無印良品)은 작년 관동지역에 최대 규모의 아리아케(有明)지점을 개장하면서 기존의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채소나 육류와 같은 신선식품과 베이커리 제품들을 강화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요코하마(横浜)에 신선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초대형 매장을 선보였다. 이 점포에서는 채소와 육류를 포함해 1만점 이상의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농산물과 해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를 내걸고 지역의 신선한 식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지역 밀착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만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키친 카운터’도 운영한다.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우는 대형 가구점 니토리(ニトリ)에서는 최근 점포 부지 내에 ‘모두의 그릴(みんなのグリル)’이라는 레스토랑을 개장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레스토랑도 가성비 위주의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는 500엔대(한화 약 5,200원)의 치킨스테이크다. 일반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가 800엔(한화 약 8,300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 자사의 가구와 식기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했을 뿐만아니라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드러그스토어 역시 식품 영역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쿠스리노아오키홀딩스(クスリのアオキホールディングス)는 올해 초 선플라워(サン·フラワー)를 인수한 데 이이 최근 식품 전문 슈퍼인 슈퍼 마르모(スーパーマルモ)까지 인수했다.

 

 

쿠스리노아오키홀딩스는 작년부터 연달아 지역의 식품 슈퍼들을 인수해오고 있는데, 코로나19 환경에서 일상용품과의약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까지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취급하는 점포를 늘려감으로써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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