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개최된 홍콩 식품 박람회 현장-1

델타변이가 확산되며 다시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홍콩에서 2년 만에 식품 박람회가 열렸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서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31회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의 소식을 전했다.

 

5일간 37만명 방문, 타 박람회 통합 진행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5일간 37만 명이 다녀갔으며, 방문객 1인 평균 박람회장에서 1,273 홍콩 달러(한화 약 19만원)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식품 박람회, 국제 와인 및 주류 박람회가 동시에 열렸다.

 

 

또한, 국제 차(茶) 박람회, 가정 제품 박람회, 미용 및 웰빙 박람회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운영됐다. 코로나 예방 조치로 행사장 내에서 취식 행위는 금지돼 시식·시음 행사는 불가능했으며, 행사장 수용 인원은 50%로 제한했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폴란드 총 4개의 국가가 국가관을 운영하며 홍콩 식품 바이어, 소비자를 만났다.

 

한국관

 

 

총 14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홍삼·인삼 제품, 소스류(고추장, 떡볶이, 치킨 소스), 차류, 쌀 가공 식품(쌀과자, 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 업체를 대신해 파트너사 및 전담 MD가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상품 전시 외에도 김치 홍보관을 통해 김치 소개 자료가 담긴 QR코드를 공유하고 백김치, 깍두기 등 김치 8종을 전시·소개했다. 한식 전문가를 초청해 행사장의 중앙 무대에서 매일 약 30분간 김치 역사·문화·담는 법· 김치를 활용한 요리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국관

 

 

중국관은 4개의 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었으며, 광시, 산둥, 충칭 등 지역별로 나누어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용유, 차, 오리알, 육포, 간편 조리 식품, 디저트 류 등이 전시됐다.

 

 

충칭관은 여행과 식품을 주제로 부스 배경을 충칭 야경사진으로 장식하여 방문객들이 부스에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광시관은 세련된 제품 포장의 제품 전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관

 

 

1개의 부스를 활용해 소규모로 수출업체를 대신한 전시만 이루어진 만큼 제품 앞에 제품명, 일본 내 소매가격, 최소 주문 수량 등 정보와 함께 업체 홈페이지 또는 제품 소개 자료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활용했다. 참가 품목으로는 쌀을 활용한 스낵류, 당과 식품의 비중이 높았으며, 간장·미소 등 소스류도 찾아볼 수 있었다.

 

폴란드관

 

 

폴란드관은 3개의 부스를 통합하여 상품 전시와 함께 수입업체가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상담관 위주로 부스를 구성했다. 육류 가공품 및 유제품 냉장 진열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100% 천연 과즙 주스, 꿀, 초콜릿, 보드카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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