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택시 운영한 日 음료 기업의 이색마케팅

지난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차에 타서 하루의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이색적인 심야택시가 시부아역 일대에 등장했다.

 

 

휴식 음료 ‘칠 아웃(CHILL OUT)’을 생산하는 ‘합동회사 Endian’은 수면의 날(9월 3일)을 맞아 코로나, 직장 생활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심야 시간 한정으로 운행됐으며, 요금은 무료였다.

 

 

차량 내부는 최대한 고객의 심신을 편안히 만들주고자 인공지능이 선택한 기분 좋은 향기가 차 안을 채웠으며, 집에 가는 동안 긴장을 풀어 주는 음악이 흘러 나온다. 

 

또한, 고객의 재충전을 위한 음료 칠 아웃도 준비해 두었다. 칠 아웃은 GABA와 테아닌을 비롯해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4가지 성분이 배합된 음료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마시면 적합하다.

 

 

시트러스, 허브, 과일 향을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과 칼로리를 낮춰 더 가벼운 그래비티 2종류가 있다. 보존료, 착색료, 인공 감미료는 들어가지 않았다.

 

칠 아웃은 2016년 처음 발매된 이후 온란인 몰, 드럭스토어,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번아웃 증후군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며 마음의 안정을 주는 상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칠 아웃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코로나로 문을 닫은 가게들을 지원하고자 아티스트와 협업해 셔터에 그림을 그리는 칠 아트(CHILL ART) 이벤트를 올해 2월 펼치는 등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기획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배민 '2025 배민프렌즈의 밤' 진행, .외식 파트너들과 5년 동행 기념해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파트너들과 함께한 지난 5년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배민프렌즈의 밤을 개최했다 / 자료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프렌즈는 배민 파트너들이 장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함께·성장·나눔을 핵심 가치로 지난 2020년 10월 1기가 출범한 이래 올해 활동한 10기까지 5년간 146명의 외식업 파트너가 참여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함께한 5년, 장사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배민프렌즈 1기부터 10기까지의 파트너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년간 쌓아온 배민프렌즈의 성장과 나눔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서울, 수도권 및 부산, 광주, 강릉,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트너들은 ▲배민프렌즈 5년의 기록 영상 관람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배달편지 ▲파트너 성장 이야기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10기 활동을 마무리한 이소영 파트너(강릉초당칼국수 운영)는 “조건 없이 도움 주시는 파트너들을 만나고 외로웠던 장사가 재미있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로컬푸드]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 향토 디저트로 뜬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안동 향토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디저트 2종을 개발했다. 이번 디저트 개발은 안동만의 고유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미식 체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을 초청해 시식 및 촬영 콘텐츠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지역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안동찜닭파이’는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고기와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파이 도우와 조화시켜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다른 제품인 ‘하회탈 양갱’은 유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사과․딸기 등 안동 지역 특산 과일을 더해 전통 디저트의 풍미와 색감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입짧은햇님과 히밥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