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착한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롯데온이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손잡고 올해 12월까지 상설 기획전인 ‘우수 업사이클 제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행사로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하는 40여개 셀러를 모집하고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롯데온은 업사이클 제품 셀러의 입점을 지원하고 특별 기획전 개최 및 광고 비용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업사이클 제품은 재활용품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활용도를 높인 친환경적 제품이다.
특별전에서는 관련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피 원두 자루와 한지 가죽, 자투리 가죽 등으로 가방을 제작하는 ‘할리케이’와 ‘마켓발견’, 버려지는 호텔 침구와 자투리 매트리스 등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방석 등을 제작하는 ‘레미디’ 등이 있다. 이밖에 버려지는 소재와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40여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참여했다.
롯데온은 정기적으로 메인 페이지에 기획전을 노출해 업사이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할인 쿠폰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관련 제품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이번 ‘우수 업사이클 제품 특별전’을 통해 착한 소비 촉진과 더불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사이클 제품 셀러들을 한 데 모아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며 “추후 친환경 제품을 포함해 공공기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중소 셀러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