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햄버거 붐' 속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는!?

코로나 기간 동안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햄버거, 가라아게(닭 튀김) 등 패스트푸드 업종이 크게 성장했다.

햄버거는 맥도날드, 모스버거 등 시장을 자리잡고 있는 메이저 브랜드 외에 지역 한정 체인점이나 개인 매장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올해 8월에 외식기업 토리키조쿠(鳥貴族)의 치컨버거 전문점 토리키버거(トリキバーガー)를 런칭해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그룹 워커플러스는 독자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햄버거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해 햄버거에 대한 소비자 기호, 브랜드 선호도 등 시장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일본 푸드서비스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7월 패스트푸드 업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8.6% 상승했다. 패스트푸드 업계 매출 상승에는 코로나 기간 중 개최된 도쿄올림픽의 영향이 컸다.

 

올림픽 경기를 대부분 집에서 시청하는 상황이 되며 패스트푸드 테이크아웃, 배달 매출 상승에 탄력이 붙을 수 있었다. 올림픽 시간을 제외한 시기에도 늘어난 외식 수요로 인해 전년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햄버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위 ‘모스버거’(56%), 2위 ‘맥도날드’(55%)에 이어 3위는 ‘KFC’(22%)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롯데리아, 버거킹, 후레쉬니스 버거같은 프랜차이즈나 ‘럭키 피에로’(홋카이도), ‘아와지시마 버거’(효고현), ‘사세보 버거’(나가사키) 등 지역 브랜드도 순위에 들었다.

 

 

햄버거 붐이 일며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외식기업도 늘고 있다. 작년 11월 ‘야키니쿠 라이크’ 브랜드를 운영하는 다이닝 이노베이션은 테이크아웃 전문점 ‘블루스타 버거’를 열었고, 올해 5월 패밀리레스토랑 ‘로얄호스트’는 ‘럭키 록키치킨’을, 대형 선술집 체인점 ‘토리키조쿠’는 ‘트리키버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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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맞춤형 주문·리워드 확대! 자사앱 강화 경쟁 본격화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자사앱 강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 브랜드는 더 편리한 앱 주문을 위해 맞춤형 기능 도입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 리워드 시스템 확장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써브웨이'는 지난 7월, 주문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대폭 개선하여 리뉴얼한 자사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주 먹는 메뉴와 최근 주문 메뉴를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까지 도입했다. 또한, 앱을 통해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3.6%를 적립해 주는 ‘썹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앱 사용자에게 한층 강화된 리워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선물하기 기능과 ‘썹 카드’ 결제 지원까지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써브웨이는 자사앱 리뉴얼을 기념해 8월 18일부터 선착순 ‘민트초코쿠키’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앱에서 ‘민트초코주세요’ 코드를 입력해 쿠폰을 등록하면, 메뉴 주문 시 무료로 민트초코쿠키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앱 주문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도 자사 온라인 주문 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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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제2차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 완료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제2차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차 교육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받으며, 식품제조·가공업체 현장 실무 인력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진행된 것이다.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입사한 지 3년 이내의 품질관리 담당자 및 식품 관련 학과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등 법령 해설 ▲품목제조보고 등 실무 이해 ▲표시기준 작성 ▲이물 관리 ▲현직 품질관리 담당자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실습과 피드백이 병행돼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한 참가자는 “이론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실습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품질관리 업무를 시작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인력의 전문성을 기초부터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분야에 있어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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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개발·전수]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일본 ‘돈카츠’ 현지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8월 25일(월)에 진행된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등심 부위를 이용한 ‘로스카츠’,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 돼지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은 ‘치즈카츠’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대중적인 요리가 되었다. 주재료인 돼지 안심과 등심 부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고 우동, 소바 등 면류와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이번 돈카츠 전수교육은 일본 도쿄에서 돈카츠전문점을 운영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