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오늘] 중국 식약재 식품시장 동향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소비자들의 소비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약식동원(药食同源: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 원료가 각종 식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aT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약재는 4가지로 정리 가능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통에 따른 식품과 약재에 모두 속하는 물질 목록 관리 규정’을 발표하며 더욱 명확하게 식약재의 범위를 규정했으며, 식약재 목록에 대해 동적 관리를 실시하며 제도상의 공백을 메웠다.

 

여감자

여감자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여감자는 매 100g마다 500mg~1841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성 성분인 여감자산, 몰식자산, 엘라그산, 케불산 그리고 케르세틴 또한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 기능이 입증됐다.

 

 

대표적인 관련 제품으로는 중국의 인기 음료 브랜드인 나이쉐더차의 빠치위요우깐과 헤이티의 왕자요우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감자 맛 탄산수, 여감자 커피, 여감자 술 등 새로운 상품들이 속속히 등장하는 추세다.

 

뽕잎

중의학에서 뽕잎은 맛이 감미롭고 풍열을 식힐 뿐만 아니라 폐와 간을 맑게 하여 신체의 음의 기운을 맑게 하는 작용을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 연구에 따르면 뽕잎에 함유된 뽕잎 다당류,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단백질, 아미노산 그리고 펩타이드 등의 성분은 모두 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고 나타났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자원봉사자 15명이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뽕나무 잎 추출물을 섭취하니 당지수가 낮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현재 중국의 시장에서는 무설탕 뽕잎 차, 간식, 라면 등 이미 다양한 뽕잎을 첨가한 제품들이 등장하여 저열량이라는 강점 아래 활발하게 홍보되고 있다.

 

불수감

불수감은 감귤류의 한 종류로 리모넨, γ-테르피넨 등의 성분과 헤스페리딘, 디오스민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그리고 쿠마린, 터핀, 다당류와 유기산을 함유했다.

 

 

현대 연구에 따르면 불수감의 다당류는 면역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혈당 통제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국내 시장에서는 불수감을 첨가한 탄산수와 레몬차가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들레

 

 

민들레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양한 비타민의 공급원이 되며, 민들레의 뿌리는 가용성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 속 건강한 균의 성장과 유지를 촉진한다. 또한 높은 수준의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 손상과 산화적 자극을 방지해 준다. 민들레는 미국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성 허브로 각종 기능성 식품과 음료에 모두 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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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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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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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