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군산시,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 도시 브랜드를 만들다.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관명명소 기대

 

 

군산시의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가 군산맥아로 만든 정통맥주 맛에 입소문이 퍼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어포트는 전국 최초로 군산 맥아 수제맥주 공동양조장과 시음장, 수제맥주 4개 업체가 입주해 창업한 지역특산 수제맥주 체험판매관으로 지난해 12월 18일 공식 오픈했다.

 

 

과거 수협창고는 어판장과 사무실, 선구점, 어구 창고로 사용됐지만 수변가 일대 침체와 토사로 인해 배를 접안 할 수 없어져 수협창고의 기능 상실로 건물은 흉물스럽게 변하고 도시 쇠퇴의 원인이 됐지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지역활성화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째보스토리 1899[구)수협어판장 리모델링]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물로 수제맥주 특화사업장이 이상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각광받으며 째보선창 일원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주도로 설립한 째보선창 협동조합은 수제맥주 특화사업장과 연계한 맥아박 상품 개발과 판매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측면에서 우수정책 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군산은 경작지의 90%가 답으로 주로 미맥류(쌀,보리) 위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보리는 이모작 작물로 군산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소득 작물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이후 보리 수매중단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대한 불안정으로 보리재배에 큰 위기가 맞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보리의 다양한 소비처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보리 가공사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시는 몇 년 전부터 붐이 일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게 됐다.

 

국내 150여개 수제맥주 업체가 보리를 싹 틔운 ‘맥아’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제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대량 소비를 위해 국내 수제맥주 산업과 지역 농업의 상생 발전을 군산시가 선도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수제맥주의 원료 국산화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생산장비, 제조기술, 전문인력 등 관련 정보나 기술적, 인적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다.

 

지난 2019년부터 최상의 맥주 원료 생산을 위해서 군산지역에 최적인 맥주보리 품종을 선정, 맥주보리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들을 교육하고, 맥주보리 전용 재배단지를 32ha를 조성했다.

 

2020년에는 군산맥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맥아 제조기술을 확보, 표준화된 군산맥아 제조공정도 개발을 완료했다.

 

군산맥아는 지난해부터 15개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에 시제품을 공급해, 군산맥아를 이용한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고, 새롭게 창업된 국산 위스키 증류소 2개 업체에도 공급되어 올 해 5월이면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 제품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특산 수제맥주 창업을 위한 양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을 10여개월 동안 양조기술 전문교육에 공들였다.

 

 

청년들의 수제맥주 창업을 위한 양조장과 판매장 마련, 째보선창 일원의 도시재생을 위해, 옛 ‘군산 동부어판장’건물을 리모델링, 1층에 년간 130톤 생산규모의 군산맥주 공동 양조장과 200여석의 체험판매장 ‘군산비어포트’를 조성했다.

 

지난해 군산맥아 양조적성 테스트와 군산맥주 18개 제품의 레시피를 개발 상품화 준비를 마치고, 4개소의 로컬맥주 업체를 창업시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 시범운영 들어갔다.

 

 

군산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 - 맥아 가공 - 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췄다.

 

군산맥아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조용 맥아 브랜드다. 품질면에서도 수입 맥아와 비교해도 수제맥주 양조용으로 손색이 없다.

 

군산맥주는 맥주의 고유 원료인 맥아 이외의 알콜 발효를 위한 전분이나 당을 첨가하지 않는 100% 완전 곡물 맥주이다.

 

 

군산맥주의 특징은 거품이 풍부하고 맥아 향이 진해서 밍밍하지 않고 입안 가득 정통 맥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산비어포트’에서 보는 금강하구의 이색적인 전망과 양조과정을 보며 군산보리와 맥주 스토리에 대한 방문자들의 입소문이 이어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군산 수제맥주는 지역 농업과 청년창업, 도시재생이 연계된 매우 좋은 사례로 많은 시군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산이 ‘대한민국 수제맥주 대표도시’로서 인지도를 높혀, 이를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다.

 

군산 보리의 소비를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의 기회와 일자리도 늘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도시재생을 촉진해, 모두가 상생하고 자립하는 핵심 도시 컨텐츠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비어포트’가 위치한 곳이 예전에 ‘째보선창’으로 불렸던 곳으로, 어선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돈이 넘치는 동네였는데 그 동안 불 꺼진지 오래된 매우 침체된 동네였다”면서 “군산 수제맥주로 불 꺼진 이 곳에 불을 다시 밝혔으니, 관광객이 즐비하고 수제맥주와 낭만이 넘치는 ‘맥주선창’으로 다시 불려질 것으로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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