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풀무원, 식품업계 첫 AI 고객 경험 분석 플랫폼 자체 개발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고도화된 AI(인공지능) 기술을 F&B(식음료) 비즈니스에 최적화해 고객 경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VOC·Review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활용한다.

 

풀무원이 개발한 'VOC·Review 분석 시스템'은 온라인 구매 여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경험 데이터를 AI(인공지능) 기술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풀무원은 그동안 해당 시스템을 베타 버전으로 일부 주력 제품 제품 분석에 활용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관리 역량을 키워왔다. 이후 자체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법을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VOC·Review 분석 시스템에는 데이터 분석과 AI, NLP 등 고도화된 자체 기술력이 집약됐다.

 

먼저 사람 언어를 이해해 분석하고 처리하는 AI와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이 적용됐다.

 

풀무원의 독창적인 NLP 기술은 고객이 남긴 디지털 상 비정형 텍스트를 분류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정보를 추출하며 방대한 양의 고객 반응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딥러닝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남긴 텍스트의 감정을 긍정 및 부정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문장 어휘력과 완결성 등도 정교하게 계량화할 수 있다.

 

풀무원은 해당 분석 시스템을 자사몰 #풀무원(샵풀무원) 내 고객 후기 분석 및 베스트 리뷰 선별 과정에 사용할 계획이다.

 

 

VOC·Review 분석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된 고객 반응 데이터는 제품 개선 및 개발 프로세스로 연결된다.

 

소비자 제품 리뷰 게시글은 VOC·Review 분석 시스템에 의해 식품 산업에 특화된 32개 속성으로 분류돼 보다 객관적으로 제품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조직원들은 해당 시스템 내 대시보드로 고객반응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풀무원은 다수의 고객이 요구하는 보완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하여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 시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커머스 상에서 판매되는 F&B 제품 트렌드 분석과 자사 제품 최적 가격 탐색도 가능해진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제품 가격을 자동 모니터링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최적의 제품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미래 수요까지 예측할 수 있어 고객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비대면 장 보기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상에서의 고객 반응을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고객 반응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 사업 영역에서 DX(디지털 전환) 플랫폼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맛] ‘팥빙 파르페'? 이디야커피가 선보이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디야커피‘가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겨냥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여름 한정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더해 나만의 조합을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제품에 자기만의 개성을 더 하고자 하는 ‘토핑 경제’ 트렌드를 반영했다. ‘내 맘대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무지방 우유로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다양한 소스와 과일 등 26가지의 토핑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커스터마이징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이디야가 엄선한 토핑 조합으로 구성한 ‘이디야 추천 꿀조합 세트’ 3종 든든 베리망고 세트, 달콤 초코 세트, 상큼 자몽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든든 베리망고 세트’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냉동 망고, 냉동 블루베리, 블루베리 시럽과 그래놀라를 더해 달콤함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달콤 초코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감싸는 초콜릿 코팅 소스인 초코쉘과 생초콜릿 토핑을 더해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제격이다. ‘상큼 자몽 세트’는 초코쉘 위에 냉동 자몽과 아몬드 시리얼, 유산균 마시멜로우와 사양 꿀을 올려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을 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오는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