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미래 식품기술 한 자리에…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열린다

코엑스가 2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국내 유일 미래 식품기술 전문 전시회인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FITSK, Food Industry Technology Show Korea)’을 개최한다.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로, ‘코엑스 푸드위크 2022’와 동시에 개최된다. 코엑스와 독일농협협회(DLG International)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K-푸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푸드테크 ▲개인 맞춤형 식품서비스 ▲ESG 부문을 포함한 총 8개 분야 150개 기업이 미래 식품산업을 이끄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대체식품·스마트팜 등 150개 기업, 신기술 전시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 과정에 디지털화 및 첨단기술의 융복합이 가속화되며 푸드테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올해는 신세계푸드, 롯데중앙연구소, 프레시지, 더맘마 등 국내외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산업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이 대거 참여해 대체식품, 스마트팜, 로봇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를 위한 투자 IR, 데모데이, 지원 사업 설명회,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 IR 경쟁 어워드 수상기업에는 미국 CES 연수 출장비를 지원하는 등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 외 시장의 성장과 앞으로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전문 푸드테크 컨퍼러스도 진행된다.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 사무국은 “푸드테크는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첨단기술 혁신 분야로 세계적으로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전문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로컬푸드] 구미, 전통을 잇고 가치를 더하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20년 이상 동일 업종을 대(代)를 이어 운영해 온 3개 업체를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신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전통을 지닌 점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으로 키우고, 지역 고유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을 통해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친족 간 동일 업종으로의 가업 승계를 완료하고, 오랜 업력을 유지해 온 관내 소상공인 가운데 역사성, 혁신성, 안정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으며 ▲선산참기름 ▲마켓메이 ▲산따라물따라가 그 주인공이다. 구미시는 이들 업체에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현판을 수여하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SNS 홍보, 시설환경 개선 등을 포함해 총 1,200만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인정신과 역사성을 지닌 ‘대대손손가’와 함께 구미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업체들이 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5개 업체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경상국립대학교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 학술대회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6월 20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창립 이후 진주학의 학문적 정립과 지역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주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유산이자 지역자원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주 전통음식은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져 형성된 복합문화적 유산이다. 진주는 조선시대 이래 경남 서부의 정치·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로서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며, 비빔밥, 냉면, 헛제삿밥, 교방음식, 유과 등 다양한 향토음식은 지역 정체성의 중요한 축을 이뤄왔다. 이러한 음식문화는 단순한 식생활의 결과뿐만 아니라, 전통 풍습과 제의문화 등 여러 요소가 축적되어 전승된 지역 공동체의 삶과 미학을 반영하는 총체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주 전통음식이 가진 맛과 멋의 의미, 즉 음식의 조리 방식과 식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