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선보인 '미래의 쇼핑몰'부터 식탁을 물들인 패션까지, 1월의 글로벌 트렌드

쇼핑몰의 미래상,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그랜드 오픈

 

미래형 쇼핑몰, 도쿄 아자부다이힐스가 11월 23일에 문을 열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지상 약 330m 높이의 모리JP타워를 중심으로, 오피스, 호텔, 레스토랑과 세계적인 명품 숍, 그리고 국제학교를 비롯하여 약 1백50개 점포가 입점을 이미 마치거나 준비 중인 새로운 도쿄의 명소다.

 

숲에 둘러싸여 사람과 사람을 잇는 ‘광장’을 표방하며 오픈한 아자부다이힐스는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이른바 미래형 콤팩트 시티로서 롯폰기힐스나 도라노몬힐스의 계보를 잇고 있는 미래형 쇼핑몰겸 타운이다.

 

 

특히 최근 교토를 중심으로 ‘로컬 서점’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북스토어, <오오가키서점大垣書店>의 도쿄 첫 매장, 1942년 창업한 <펠리칸카페>의 첫 상업시설 내 숍, 그리고전 세계 멋쟁이들이 쇼핑하고 싶어 하는 더콘란샵 등도 속속 입정하며 조만간 새로운 도쿄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2024 파리 페이스트리 그랑프리 우승작은

 

‘2024 프랑스 파리 페이스트리 그랑프리’가 지난 11월 21일에 열렸다. 올해의 주제는 ‘스포츠의 가치’로, 출품작은 허브, 과일, 꿀, 초콜릿, 커피등 파리에서 생산된 최소 하나의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규칙이 적용됐다.

 

 

우승작 ‘다이브 오페라’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인 <필그림PILGRIM> 출신의 라민 사미이 셰프가 제작한 디저트로, 프랑스 올림픽 다이빙팀의 선수 로이스 쉼차드의 우정을 표현했다.

커피 시럽에 적신 아몬드 스펀지케이크에 가나슈와 버터크림을 층층이 쌓은 후, 초콜릿 글레이즈로 덮어 다이빙대 모양을 형상화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 페이스트리 그랑프리’는 페이스트리 셰프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 주재하에 2019년 창설된 대회로, 맛과 기술, 창의성, 재료 품질, 심미성 5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매년 우수한 디저트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식탁을 물들인 패션

 

패션의 개념이 의류에서 음악, 예술, 그리고 테이블웨어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첫 번째 테이블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종의 모노그램 플라워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타임리스 컬렉션 ‘아트 오브 리빙(ART OF LIVING)’이 그 주인공. 도자기 접시, 유리잔, 플라워 카라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자기와 유리를 조화롭게 활용해 전통과 현대의 균형감이 괄목할 만하다.

 

 

‘모노그램 플라워 타일’ 시리즈는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클래식한 루이비통만의 모티프를 담아내고 은은한 수채화 효과로 모던한 느낌을 더했으며, ‘트위스트 글라스’는 하단부에 회오리 형태를 적용하여 조각된 표면에 빛의 반사를 이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컬렉션은 루이비통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럭셔리한 열차로 떠난다면?

 

열차 전문 여행사 레일 부커스가 세계 일주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2024년 8월 2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발해 80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는 영국 에든버러, 인도 델리, 남아공 케이프타운 등 13개국, 20개 이상의 도시를 거쳐 11월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이 기간 동안 5성급 호텔 수준의 개인 객실에서 안락한 서비스와 고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중간중간 열차에서 내려 짧은 도시 투어도 진행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물랭 루주 디너 쇼를 즐기거나,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탑승하고, 수상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빅토리아의 부차트 가든을 내려다보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구간별 짧은 여행으로도 예약할 수있어 어떤 맞춤형 여행도 가능하다. 가격은 11만3천5백99달러(약 1억 5천만원)부터다.


비료가 된 음식물 쓰레기

 

곤충 사육 농장을 개발하는 회사 ‘플라이박스’(FLYBOX)가 전 세계 쓰레기 중 10%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의 먹이로 업사이클링하고, 그 곤충을 가축 사료로 활용하는 것. 농장에서 ‘스타터 팜’을 구매하면 3가지 모듈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곤충을 단계별로 기르게 된다. 마지막 ‘성장 모듈’에서 애벌레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면 단백질이 풍부한 곤충 사료가 만들어진다.

 

콩을 활용한 기존의 사료를 대체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을 유지할 수 있다. 플라이박스는 2030년까지 곤충 농장을 1천 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모듈형 곤충 농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플라이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 맛] 벌써 찾아온 더위, 열 낮추는 시원한 면요리 '주목’
서울의 한 낮 기온이 30도를, 강원도 정선은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월 기온인 32.2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높은 기온에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외식업계가 입맛을 돋우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면요리'를 본격적으로 출시, 고객잡기에 나섰다. 먼저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신메뉴 열무막국수를 출시했다. 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와 감칠맛 나는 시원한 육수가 특징이다. 주재료인 열무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열무 농장에서 질기지 않고 아삭한 좋은 품질의 열무를 수급하여 사용했다. 소화를 돕고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메밀면을 더해 덥고 습한 여름철 먹기 좋은 메뉴로 완성되었다. 또한 사골베이스 육수로 재료의 감칠맛과 풍미도 높였다. 저염설렁탕으로 맛집 반열에 오른 ‘우청옥’은 최근 계절 신메뉴로 ‘들기름 메밀면’, ‘우청옥 메밀막국수’, ‘비빔메밀막국수’를 선보였다. 저염실천음식점으로 건강한 설렁탕을 선보이는 이곳은 면요리 또한 100% 메밀로 만든 재료 본연의 맛을 십분 살린 건강한 시원함을 전한다. 개운하고 시원한 살얼음 육수에 일반국수보다 탄탄하고 쫄깃한 메밀면이 가득 담긴 우청옥 메밀막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보고 먹고 체험까지 즐긴다…익산 명품 수박 축제
익산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3회 수박놀이축제'가 용안면 용안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수박놀이축제는 용안·망성·용동면 농가로 구성된 수박연구회가 주관하며, 생산지에서 행사를 진행해 생산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모종심기, 화채만들기, 공예체험, 승마체험, 수박 비누·향수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박카빙, 노래자랑,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등 이벤트와 축하공연, 작은음악회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신선한 고당도의 수박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 수박은 주변 지역보다 이른 4월 말부터 출하하고 있으며, 유명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등 전국에서도 명품 수박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윤범열 회장은 "일조량 부족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좋은 품질의 명품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며 "익산 수박을 많이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축제를 통해 익산 수박이 더욱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포항시, 제5기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
포항시는 지역 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자 양성을 위해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포항시 외식업 관련 대표자 및 임원 또는 외식 관련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관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체계적인 강의와 선진 사례 견학을 비롯한 현장 교육, 경영자 간의 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한다.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 2020년부터 경북대 경영대학원과 협력해 현재까지 지역 식품분야 경영자, 임직원 대상 총 105명이 수료했으며, 동문회 운영으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해 지역 식품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5기 수강생은 오는 5월 10일까지 40명 이내를 모집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학원서 등 제출서류를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향후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5월 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6개월간 16주에 걸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외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