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오늘] 트렌디한 메뉴로 다같이 즐긴다

 

3월을 맞아 전국의 대학들이 입학생과 재학생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한 대인관계 형성과 이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강의들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매번 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학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황준서(24)씨는 “이번 학기 수강 신청에 가까스로 연애 관련 강의 수강 신청에 성공했다”며 “강의를 통해 다른 여학생과 함께 데이트 과제를 하기도 하고, 함께 과제를 수행하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커플이 되는 일도 있어 해당 강의는 언제나 가장 먼저 수강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심지어 모 국립대에서는 학생 공모전을 통해 연애 관련 강의가 개설될 정도로 최근 학생들의 대인관계와 연애를 다룬 강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봄을 맞아 모임과 데이트를 즐기려는 대학생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마라떡볶이’ 2종은 스쿨푸드가 직접 개발한 특제 마라 소스를 활용해 마라 특유의 아리면서도 매운맛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마라 소스의 얼얼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라떡볶이’는 마라의 풍미는 물론 토핑으로 들어간 푸주와 분모자의 식감이 진짜 마라 음식을 즐기는 기분을 선사한다. 일주일 한 번은 마라 음식을 먹을 정도로 마라의 풍미를 즐기는 마라 매니아에게 딱이다.

 

 

마라떡볶이의 진한 마라향이 부담스럽다면 마라로제 메뉴인 ‘마라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추천한다. 스쿨푸드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마라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의 핵심은 소스다. 마라의 얼얼한 맛과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스를 페투치네 면에 듬뿍 묻혀 먹으면 소스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라로제와 떡볶이 모두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인 만큼 이성에게 센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남학생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1인 피자는 나눠 먹기가 힘들고 프리미엄 피자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도미노피자의 ‘해피 데일리 피자’가 제격이다.

해피 데일리 피자는 할라피뇨와 맥앤치즈를 비롯해 성수동 등 힙플레이스의 피자 맛집에서 피자 토핑으로 사랑받는 트렌디한 토핑을 포함해 다양한 토핑을 맛볼 수 있는 다섯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MZ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두 세 명이 나누어 먹어도 충분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갖춰 동기, 선후배와 함께하는 피자 파티 메뉴로 좋다.

 

캠퍼스와 공원에서 봄 날씨를 즐기며 마시는 달콤한 음료도 눈길을 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봄 시즌 음료 ‘슈크림라떼’는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시즌 음료로 자리 잡았다.

진한 바닐라향과 슈크림의 조화가 먹는 순간 기분 좋은 달달함을 선사한다. 봄하면 대표적인 딸기 음료도 빼놓을 수 없다. 메가MGC의 딸기 시즌 메뉴인 ‘쇼콜라 딸기라떼 프라페’는 1분에 8잔이 판매되며 새로운 봄 시즌 음료의 탄생을 알렸다. 자칫 너무 달아 보이는 초코 젤라또와 딸기 과육이 들어간 딸기 연유 쉐이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적당한 달콤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학에서 대인관계와 연애에 대한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혼자가 익숙하고 편한 대학생들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동아리 활동과 연애를 비롯해 대학 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음식부터 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동기, 선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대학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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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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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경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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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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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