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의 대표 농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멜론 소비 증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개월간 진행된 음료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멜론은 풍부한 영양소와 달콤한 맛으로 주목받는 농산물이지만, 높은 가격, 출하시기 제한, 손질의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멜론 음료 개발을 지난 4월 9일부터 추진해왔다. 개발 과정에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2026년 구미 경북본부 설치 예정)의 자문과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원의 자매기업인 엘코어코퍼레이션이 제품 개발을 맡았다. 개발된 제품은 멜론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HPP(비가열초고압처리) 기술을 적용한 멜론 음료 4종(100% 음료 2종, 10% 음료 2종)이다. 일부 제품은 내년부터 냉동주스 형태로 시장에 출시된다. 제품들은 구미산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판매되는 만큼, 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멜론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멜론 음료 개발은 구미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출발점으로, 멜론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이탈리아 상무관이 주관한 미슐랭 스타 셰프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받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압구정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셰프인 크리스티나 바워만과 충남도립대에서 강의 중인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지중해식 건강한 식단에 대한 셰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통 요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크리스티나 바워만 셰프는 풀리아식 카바텔리 파스타를 시연하며 홍합, 카넬리니빈, 페코리노 치즈를 조합한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 요리는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이탈리아 남부의 전통 레시피로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참여한 학생들은 셰프들과의 대담 시간에 열정적으로 질문하며 새로운 요리 지식을 쌓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학년 현소정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도 이런 특별한 기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올해 홈쇼핑 고객들은 시간을 아끼는 ‘시성비’ 소비를 중시하면서 건강과 젊음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가심비 소비를 추구했다.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1월 1일~11월 24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에서 판매된 상품 주문액을 분석한 결과 상품군에 따라 시성비와 가심비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우선 일상생활에서는 시간을 아껴주는 ‘시성비’ 상품이 인기였으며, ‘두유 제조기’가 대표적이다.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진’, ‘온더온’ 등 두유 제조기 주문액이 약 300억원 규모로 성장해 필수 주방 아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로보락’, ‘에브리봇’ 등 로봇청소기 주문액도 전년 대비 47% 증가해 300억원을 돌파하며 삼신 가전 중 대세임을 입증했다. 먹거리에서도 시성비 상품이 돋보였다. 갈비탕, 순살 고등어, 탕수육 등 간편식 매출이 12% 늘었다. 특히 4월부터 선보인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은 11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김장 인구가 줄면서 판매량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종가’ 포장김치 주문액은 올해도 4%가량 늘었다. 배춧값 폭등과 김장 보릿고개가 겹쳤던 지난 10월에는 송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우협회·자조금·축산물품질평가원·수출업체 등 한우 수출팀과 함께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 홍콩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함께 2024년 케이(K)-문화를 통한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2025년도 계획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홍콩 정부 당국과 우리 한우 수출작업장 추가 지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 한우 수입업체 및 일반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홍콩은 2024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현지에서 케이(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화 중심지로 아시아 지역에 한우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우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과 함께 11월 21일 업무협의를 가지고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5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2024년 농식품부와 홍콩문화원은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홍콩 케이콘(KCON), 워터밤(WATERBOMB) 등 홍콩에서 진행된 주요
아웃백, bhc 치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명 종합 외식 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외식산업 분야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12월 9일까지 2024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상으로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모집 분야는 △마케팅 △구매 △매장 운영 관리△메뉴개발 △디자인 △인사(HRD) △재무 △해외사업 △IT 등 9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실무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오는 12월 9일까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십 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입사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인재육성팀을 신설하는 등 합격자들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우수할 인재를 기다린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외식 문화를 선
푸드트럭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의 한계를 넘어 더 다채롭고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푸드 모빌리티 서비스 ‘기프트럭’이 푸드위크 2024에서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부스를 구체화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 컨셉, F&B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 연출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는 푸드트럭부터 즐길거리와 이벤트 등 다양한 F&B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의미한다.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 부스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져, 코엑스의 푸드위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선물했다. 특히 기프트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리카페 모빌리티와 슈톨렌, 뱅쇼, 민스파이 등 크리스마스 컨셉 메뉴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독창적 공간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는 기프트럭의 노력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와 협력해 고급스러운 일리카페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직접 내린 일리카페 커피를 제공했고, 부산 로컬 베이커리 브랜드 ‘몽
남해군은 지난 22일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인 창생플랫폼에서 ‘남해판 흑백요리사’ 도시재생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남해의 잊힌 맛을 발굴하고, 새롭게 뜨는 맛을 찾아 남해의 우수한 식재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남해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는 10명이 참가해 대중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에드워드 권 셰프, 김대은 셰프, 정희범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수를 비롯해 남해군민 4명이 주민심사단으로 참여했다. 1위는 제철 식재료인 굴과 톳을 이용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굴톳아란치니’를 선보인 이혜정 씨가 선정됐다. 2위는 돼지고기와 고춧가루를 볶은 후 남해의 특산물인 멸치육수를 활용해 만든 ‘남면 밤숯골 돼짓국(신옥순 씨)’이 차지했다. 3위는 남해의 특산물인 돔을 활용해 만든 ‘돔 튀김 조림(이막점 씨)’이, 4위는 ‘마지막 접시’라는 주제로 회무침을 한 류창동 씨가 차지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에드워드 권 셰프는 “상품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접근이 가능할 것인지를 비롯해 맛, 독창적인 아이디어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했다”고
지난 10월 성황리에 끝난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오삼이 김밥’이 26일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출시 된다. 김천시와 BGF리테일(CU편의점)는 지역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우승 김밥을 상품 개발하여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인 2024 김천김밥축제 킬러 콘텐츠로 지난 8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4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친 9팀이 축제기간 현장경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두·호두·흑돼지를 조합해 만든‘오삼이 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해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되는‘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시 캐릭터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흑미밥에 김천 특산품인 자두와 호두로 맛을 낸 불고기 토핑으로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각각 절반씩 담아 김천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지난 10월 예상보다 많은 방문 인파로 인해 김밥재료가 조기 소진되어 김밥을 먹을 수 없었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씻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내로라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 부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박람회는 외식(한식·일식·중식, 치킨, 카페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11.28. 11:00) ▲전시 공간(부스) 운영 ▲창업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창업세미나는 최신 창업 흐름(트렌드), 상권 분석, 홍보(마케팅), 법률, 노무 등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로 알차게 구성됐다. 박람회 첫날인 28일에는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유튜브 창업의 신)가 ‘2025 유망 창업 흐름(트렌드)과 프랜차이즈 성공 공식’ ▲노승인 강사(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가 ‘제대로 알면 쉬운 가맹거래계약!’이란 주제로 프랜차이즈 창업 기초 지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유튜브 ‘인싸맨’ 김현 대표가 ‘유튜브도 모르는 프랜차이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수관리인증(이하 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 판로 확대와 GAP 인증 확산을 위하여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GAP 우수사례 13곳을 선정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생산과 유통 2개 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장장 5개월에 걸쳐 서류·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고 전국에 숨어있던 GAP 인증 고수 13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관원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국내 최대 식품 축제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 B홀 오픈 마케팅 무대에서 11월 22일 11시에 개최되며 농관원은 A홀에 GAP 우수사례 및 통합 농관원 홍보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GAP 우수사례와 국가인증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생산부문 7곳 중 ▶ 대상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여 버섯을 생산하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청량버섯농원으로 장관상에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고, ▶ 금상은100%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전남 곡성의 곡성군배 영농조합법인, ▶ 은상은 특등 사과만을 고집하는 경북 포항의 영일만GAP 과수
임실군의 또 다른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임실 전통시장 일원에 음식특화상가가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임실 전통시장과 공용터미널 인접 지역인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 일원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가 한창 건립되고 있다. 음식특화상가는 부지면적 1,086㎡에 연면적 797.26㎡ 단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음식특화상가를 비롯하여, 공중화장실, 옥상 공용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군은 음식특화상가를 통해 임실시장 내 먹거리 특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사선대 등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쯤 들르는 전통시장인 만큼, 이들 관광객들이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는‘맛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업자 임대모집과 함께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 건립 공사도 순항하고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 간편먹거리 1개, 카페 1개, 음식점 1개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보성군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이 보성군을 방문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차 산업교류 및 차 산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차 주산지로 알려진 보성군에 방문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만나 한국의 차를 세계 각국의 티 마스터와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외 차(茶) 관련 기업이나 티(Tea) 마스터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차 산지를 관광하고, 보성 차 문화를 바로 알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2025년 프랑스 식품박람회에 보성군과 보성군 자매결연 도시인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차를 소개하고, 프랑스의 차와 보성의 차가 ‘AVPA 세계 차 콘테스트’와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에서 국내 차 전문가와 세계 티 마스터들의 전문적인 품질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필립 저글러’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차 등 농산물 가치평가 기관인 ‘AVPA’의 회장이다. ‘AVPA’는 세계 각국의 농산물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지원하는 비정부 비영리단체다. 2005년에 설립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