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구 상권혁신교육' 제5기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도봉구 상권혁신교육’은 실습과 이론으로 구성된 요식업 전문 창업교육으로, 2023년부터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한식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한식 실습과 메뉴 개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창업 실무를 위해 재고관리, 구매관리 등의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4월 8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5월 29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의 마지막 날에는 본인이 개발한 메뉴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품평회가 열린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수료자를 창업자로 보증하며, 수료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구에서도 스마트혁신지원단 프로그램과 연계한 상담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요식업 창업은 많은 준비 단계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문적인 상권이론과 실전 교육이 요구된다."라며, "이번 교육이 예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창업 도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정부는 소상공인의 공공요금·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50만원 수준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신설하고,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에 사용한 카드소비 전년대비 증가분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수회복 발판 마련을 위한 소상공인‧취약계층 민생 지원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발맞추어 대구 남구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총 60억 규모의 종합지원책을 추진하며 ‘현장 밀착형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남구청장 주도 아래 진행된 이번 사업들은 민생경제 회복과 위생·안전·스마트 전환 등 다각도 분야에 걸쳐 촘촘하게 설계됐다. 남구는 총 6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을 위한 30여개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순 지원이 아닌, ‘맞춤형-밀착형-지속형’ 전략을 고루 반영했다는 점이다. ○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및 판로개척 지원 확대 남구는 고금리 대출 기조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하여 2023년 30억원의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남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2천만원까지 대출금리
순천시가 지역 마을을 거점으로 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브랜드 ‘순천마을스테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7일 ‘순천마을스테이 브랜드 발굴 및 2025 로컬여행주간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마을여행’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의 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일상 속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굴해,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마을 여행자원 조사 ▲순천마을스테이 BI(Brand Identity) 개발 ▲마을호스트(운영주체) 육성 ▲마을별 숙소·식당·체험 연계 콘텐츠 발굴 ▲2025 순천로컬여행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25년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될 ‘순천 로컬여행주간’에서는 실제로 관광객이 마을에서 자고, 먹고, 체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의 원도심・순천만 치유관광 권역을 중심으로, 자연·문화·음식·힐링자원을 연계한 ‘슬로우스테이’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여행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권역 미식관광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완주군은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완주 9품(곶감, 생강, 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미식 스탬프투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
타이완의 감성과 낭만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팝업이 찾아온다. 타이완관광청과 대만관광협회는 오는 4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간 서울 한남동 CAVEHOUSE에서 ‘2025 타이완관광로드쇼 - Cheers! 낭만 그 자체, 타이완!’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타이완의 대표적인 미식 문화인 ‘러차오(100원 포차)’를 콘셉트로 타이완 특유의 정취와 감성을 담아 타이완 여행에 온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타이완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색 체험 가득 이번 로드쇼에서는 타이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완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타이완 여행·관광 기업 36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객들은 타이완의 유명 밴드 ‘A_Root’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음악을 즐기며 타이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러차오(100원 포차)’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아기자기한 타이완 포차 양모펠트 키링 제작 프로그램도 진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오는 4월 19일(토)과 25일(금) 서울 및 부산 지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4월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솥도시락은 창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솥도시락 창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매달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솥 창업설명회에서는 ▲창업 및 운영 노하우 ▲시장 전망 ▲업계 트렌드 등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함께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을 만나기 위해 설명회 개최 범위를 확장했다. 먼저, 지난 해 9월에는 설명회 개최 지역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부산 지역에서 첫 지방 창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현재까지 매달 지방 창업설명회를 이어오고 있다. 4월에는 오는 25일(금) 부산역 공유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더해 설명회 개최 일정도 확대했다. 한솥도시락은 평일 참가가 어려운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올 1월부터 주말 창업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있다. 4월 주말 창업설명회는 오는 19일 토요일 청담동 한솥빌딩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솥도시락이 설명회 개최 범위를 확대한 배경에는 설명회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롯리단길 캠페인’의 네번째 협업 디저트 신메뉴 ‘쥐포튀김’을 출시한다. ‘롯리단길 캠페인’은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으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소개한다. 지난 2022년 시작해 해마다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그간 판매했던 청주 미친만두, 부산 깡돼후, 서울 우이락의 평균 판매 수량이 목표 대비 128%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진해 쥐포튀김 출시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디저트 메뉴 ‘쥐포튀김’은 진해 중앙시장의 ‘은혜분식’과 협업한 메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것이 특징으로, 호불호 없는 단짠의 맛이 조화롭다. 청양마요소스가 함께 제공돼 감칠맛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롯데리아는 쥐포튀김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진해 중앙시장에 환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진해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며 시설 개보수 및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쥐포튀김은 경상도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튀김으로 이번 롯리단길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쌀제과·제빵 기술을 이전받은 소로리쌀상회에서 최근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화한 상품은 가공용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소로리쌀상회는 기술 이전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접목해 쑥카스테라와 머핀까지 추가로 개발해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로리쌀상회는 청주 옥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가 발굴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업체는 100% 쌀만을 사용해 빵과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로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매장은 이전부터 운영돼 왔으나, 본격적인 영업 성과는 이정하 대표 취임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밀가루 빵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빵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여기에 농업기술원의 무상교육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쌀 제과·제빵류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제품화 성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함께 이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 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발굴·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업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수제 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 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 업종(2023년) ▲이색 디저트 업종(2024년)이 선정됐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 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엠지(MZ)세대의 유행(트렌드)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으로, 시는 업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망업종으로 선정해 2년 차 심화 육성을 추진한다. 작년은 이색 디저트 업체 10개 사 마케팅을 지원해 업체별 매출액이 평균 22퍼센트(%) 증가했다. 개별 업체의 성장을 살펴보면 ▲‘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꽃잔디가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을 대표하는 봄나물인‘참두릅’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순창의 자연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순창군과 순창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동계·서순창·구림농협과 순창조공법인, 축협 등 지역 농업 단체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축제에는 약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두릅 먹거리 장터’이다. 산나물 비빔밥, 두릅전, 두릅무침, 두릅튀김 등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두릅 색칠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행사 양일간 버스킹 공연으로 봄날의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박형주, 백선혜, 피닉스 밴드, 헬로유기농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친환경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및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부산대학교'를 선정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학과로, 현재 푸드테크 분야 계약학과는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 전주대, 전북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2025년도에 1개 대학이 신규로 추가되어 전국적으로 총 9개 대학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됐으며, 부산대학교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교육수행 여건, 산업체 수요 반영 수준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2년 4학기제)을 운영하고,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식품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산·학 연계 과제를 수행한다. 농식품부는 계약학과 운영대학에 학과운영비, 학생등록금(총액의 65%),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제 수행비 지원 등을 통해 푸드테크 전문인력양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 구축,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작업을 거쳐 9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생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로 농업회사법인 ㈜온세까세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 주민과 민간 사업추진단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100개 시·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단을 구성했고, 액션그룹이라 불리는 주민 활동조직(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 약 3,000개를 육성·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서비스 제공,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사업추진단, 액션그룹을 매달 선정하고, ‘이달의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4월에 소개할 ‘온세까세로’는 강원도 원주시의 대표 액션그룹으로 지역 농가 상생,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는 우유 생크림빵이 주력 상품으로, 연간 300만 개를 생산하여 편의점, 유통업체 등과 협업하여 판매하고 있고, 원주 쌀로 만든 샌드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가를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