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소상공인에 한해 2026년까지 도로점용료 25% 감면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구비해 구청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3월 부과 예정인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 중 제출 기한 내 접수된 건에 대하여 감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한 내 감면을 신청하지 않아 정기분을 납부한 소상공인에게는 기납부한 점용료의 감면분(25%)이 추후 반환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조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라며,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겨울부터 초봄까지는 명실상부 딸기의 계절이다. 유통업계는 이 시기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선보이며 경쟁을 펼친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다. 매 시즌 최상의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스초생’과 ‘수박 주스’ 등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투썸플레이스는 ‘과일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본격적인 딸기 시즌을 맞아 ‘스트로베리 러브스 밀크(Strawberry Loves Milk)’를 테마로 시즌 케이크와 음료를 론칭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투썸플레이스의 ‘생딸기 듬뿍 우유 생크림’은 출시 한 달여 만인(1월 15일~2월 18일) 짧은 기간 자사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 라인업에 이어 빠르게 홀케이크 판매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선보였던 시즌 케이크 ‘생딸기 요거트 생크림 바스켓’과 비교해 보면 홀케이크 판매량은 2배 이상, 피스 케이크 판매량은 2배 가까이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신선한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고소한 우유 생크림, 달콤한 커스터드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부
부산시는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제4호점(해운대구)이 오늘(2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26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벤처기업협회장, 입주기업, 예비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 창업가꿈 4호점(해운대구)'은 지난해(2024년) 3월 1일 폐원한 국공립 세나어린이집(반송동 216-10)을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변 경관이 밝게 바뀌면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청년이 주도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반기는 특별한 공간이 됐다. 4호점(해운대구)*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2월 7일 준공했다. 4호점은 지상 3층(연면적 467.97㎡, 대지면적 381㎡) 규모로 사무 및 주거 공간 8실, 공유 사무실(오피스 8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와 청년 카페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신기술의 관람과 주민 체험도 기획하고 있어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은평구는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주거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한식조리기능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4개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내달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훈련 과정은 오는 4월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령화 시대 수요에 맞춘 노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인지 강화운동법, 오감인지활동 등 직업전문교육과 노인교육지도사, 노인두뇌훈련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한다. 접수는 내달 12일까지이며, 교육 기간은 내달 1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돌봄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양보호사 표준 교육과정에 따라 이론, 실기, 현장실습 과정을 진행해 현장실무 능력 함양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접수는 내달 17일까지이며, 교육 기간은 내달 24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또는 취업희망여성으로 선발인원은 과정별 12명에서 20명이
고양특례시가 조성하고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시 대표 청년창업지원시설 ‘28청춘창업소’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28청춘창업소(덕양구 화정동 소재)는 23개의 독립형 입주실과 공용시설(회의실, 휴게실, 공용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3호선 화정역, 덕양구청, 동고양세무서, 덕양우체국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입주기업은 18m²의 독립형 사무실을 제공받고,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지원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8청춘창업소 내 시제품 촬영 스튜디오, 화상 회의실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 촬영이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7개 사이며, 입주 대상은 39세 이하 초기 창업자(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3년 이내) 또는 예비 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일은 3월 9일 18시이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관리비 포함 월 10만원에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5년 제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 및 기초 지부장,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첫 정책협의회에 이어, 각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책협의회 첫 순서로는,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주요정책'을 중기부에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비용경감 및 경영안정을 위한 플랫폼 수수료 인하·배달·택배비·정책자금·스마트상점 등 지원,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및 미리온 동행축제 개최, 소상공인 재기 및 도약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지도기반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365(소상공인 빅데이터 경영지원 플랫폼) 시스템에 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의 시연에 이어, 오영주
외식업·식음료·베이커리 분야는 진입장벽이 낮아 창업이 활발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들 경우 기대 이하의 수익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많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상권분석, 브랜딩, 자금 운영 등 사업화 역량이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외식업·식음료·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7월 ‘골목창업학교’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 속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현재 7기까지 운영, 총 13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75명이 창업에 성공해 창업률 56%, 생존율 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외식업 3년 생존율인 47.4%(2024년 2분기 기준)보다 40%p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2024년 정규과정 수료생들의 교육 만족도는 98.6%에 달했다. 특히, 수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구미로컬푸드, 한우와 우리밀을 담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한돈과 우리밀 가공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로컬푸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신선한 맛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마카롱(이티당), 우리밀 떡볶이(토끼밀), 우리밀가루(샘물영농조합법인) 등 다양한 우리밀 가공제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직매장 방문객은 27만 명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2025년 매출 목표를 70억 원으로 설정하고, 출하 농가 및 소비자 회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가공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금오산점 외에도 지난해 6월부터 선산휴게소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장호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구미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5일 오후 4시,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외식 기업, 3개 외식관련 단체 대표 및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외식산업 정책방향 설명,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외식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업계 간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박범수 차관은 식재료 가격상승, 인건비 인상 등 경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가격인상을 자제하여 외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유가·공급망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 ▴코코아‧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통상임금 개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증가 등에 따른 일부 외식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고, 박 차관은 “애로사항을 검토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박 차관은 또한, 외식업체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K)-스카우터는 세계적(글로벌) 연결망(네트워크)을 활용하여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정착 및 초기 보육(액셀러레이팅) 지원, 한국 창업생태계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인바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에 처음 도입된 K-스카우터 사업은, ‘24년에 해외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하여 법인설립 등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K-스카우터의 역플립 기업(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창업생태계 세계화(글로벌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3월 17일까지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또는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 및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7년동안 총 2,288개사의 백년소상공인을 선정하여 인증현판 및 상표(브랜드) 홍보,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소상공인법'개정을 통해 백년소상공인 지정 및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24.7.17 시행)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적용(‘24.9.20 시행)을 확대하는 등 백년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기반도 강화했다. 올해에는 업종 및 지역별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
익산시가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는 대규모 지원책을 가동한다. 익산시는 올해 4억 원의 지원금을 투입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몰 입주 청년에게 공간 제공부터 교육, 컨설팅을 전폭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반이 약한 창업 초기 청년의 경제적 부담과 걱정을 덜어 안정적인 시작을 도울 전망이다. 선발된 청년 상인들은 2년간 임대료 면제 지원과 함께 맞춤형 창업 상담을 제공받는다. 또한 공공요금과 시설 보수, 환경정비, 교육, 마케팅 등도 지원된다. 시는 청년몰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나 홍보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청년몰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모집하고 있다. 전체 17개 중 3개 점포가 모집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49세 이하 익산시민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만드는 것은 청년의 힘"이라며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해 익산을 청년 친화형 도시로 만들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