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지난 7일 일본 법인 '맘스터치 재팬'과 현지 기업 '도어스(Doors)'와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일본 본토 확장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한국과 일본 최대 규모의 상권에 '대형 매장'을 출점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도쿄 시부야 핵심 상권에 선보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오픈 40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누적 매출 1억엔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계약 파트너사인 도어스는 1929년 설립돼 외식을 비롯한 에스테틱, 리조트, 공공 인프라 유지보수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지 기업이다. 일본 이와테 현에서 한국식 비비큐를 중심으로 한 한식 레스토랑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도어스와의 계약 외에도 현재 복수의 현지 기업들과 프랜차이즈 법인 가맹 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일본 도쿄 핵심상권에 가맹 점포를 우선 오픈하면서 연말까지 총 30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가맹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해 시부야 맘스터치의 성공적인 오픈과 운영을 통해 치열한 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4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검색된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2024 아르바이트 키워드’를 발표했다. 2024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알바 키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편의점’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페(2위) ▲약국(3위) ▲학원(4위) 등 인기 업직종 키워드가 나란히 뒤따랐고 부업, N잡 등과 연관이 깊은 ▲단기(5위) ▲당일지급(7위) ▲주말(8위) ▲단기알바(10위) 등의 키워드도 순위에 올랐다. 브랜드 키워드로는 ‘쿠팡(6위)’과 ‘CU(9위)’만이 10위권에 안착했다. 검색량이 급상승한 키워드를 통해 아르바이트 트렌드도 살펴봤다. 먼저, 2024년 최대 이슈 중 하나로 꼽히는 4월 22대 총선의 영향으로,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 검색량이 대폭 늘었다. ▲출구조사(+9674.1%) ▲개표(+7553.1%) ▲선거알바(+3594.3%) ▲선거(+2135.1%) ▲투표(+1170.9%) 등으로, 지난해 검색량이 미미했기에 최대 약 98배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까지 이어질 만한 아르바이트 구직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알바 수요층이 다양해지며, 뉴노멀로 자리잡기 시작한 ‘중장년’ 및 ‘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상권정보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대폭 개선했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소상공인 365에 담긴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시간대별 인기 메뉴,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
최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색다른 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외식업계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장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핵심 접점이자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채널 중 하나로, 최근 경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노후화된 매장을 리모델링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거나, 브랜드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매장을 오픈하는 등 차별화된 매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올해 새로운 매장 포트폴리오를 수립하고 매장 리뉴얼, 특화 매장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특화 매장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버거펍(Burger Pub) 컨셉의 ‘압구정로데오점’에 이어24시간 운영하는 스페셜 매장 '건대입구역점', 높은 접근성으로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한 ‘홍익대점’은 리뉴얼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쾌적한 매장 이용 경험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치킨. 2024년에는 어떤 치킨 브랜드, 어떤 치킨 메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많이 검색되었을까? 소비자 빅데이터를 조사·분석하는 아하트렌드의 치킨 브랜드 검색 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치킨 메뉴는 60계의 크크크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브랜드 검색 순위에서는 ‘교촌치킨’이 1위에 올랐다. 2023년에 BHC치킨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다만 치킨업계의 Big3로 불리는 교촌치킨, BHC치킨, BBQ치킨은 모두 연간 검색량 1천 1백만 건 이상으로 1~3위 간 차이가 별로 없는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굽네치킨과 60계치킨이 각 연간 검색량 7백만 건 이상으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에는 푸라닭치킨, 7위는 처갓집양념치킨, 8위는 노랑통닭, 9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른 가마치통닭, 10위는 자담치킨이 차지하였다. 치킨 메뉴 검색 순위에서는 60계의 크크크치킨이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뿐만 아니라 뒤를 이은 BHC치킨 뿌링클, 굽네 고추바사삭, 교촌치킨 허니콤보, BBQ치킨의 황금올리브치킨, 자메이카통다리구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 때쯤, 카페를 찾는 문법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도심에서 맛깔스러운 따뜻한 ‘불멍’과 호수를 바라보며 누리는 ‘물멍’까지. 느슨해진 오감을 밝혀줄 카페를 찾아 떠났다. 테라스에서 맛보는 물멍 한 잔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서울에서 가까운 ‘물멍’ 핫플. 청음을 강조한 특별 매장답게 스타벅스 더춘천 의암호R점은 높은 층고와 드비알레 스피커의 조합으로 초저음역대까지 구현하는 따뜻하고 묵직한 사운드트랙이 인상적이다. 통창 너머 호수를 보며 멍하니 듣다 보면 맞은편 유리에 불그스름하게 걸치는 노을이 다가온다. 일몰 즈음, 바닥과 벽면, 유리창과 테라스까지 그려지는 알록달록한 미디어 파사드 역시 놓치기 아쉬운 경험. ‘별’다방에 알맞게 커피 농장으로 시작해 은하 수로 마무리되는 스토리텔링이 거대한 예술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 이색적이 다. 걷고 싶을 때면 1층 테라스로 내려가 보자. 바로 앞 의암호 풍경을 곁에 두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뺨에 닿는 한겨울 바람이 마냥 차게 느껴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31 (삼천동)‘찐’ 스타벅스 팬들의 성지 스타벅스 별다방점 스타벅스 코리아 본점
숙련 기술인의 꽃 ‘광주 명장(名匠)’에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광주 명장 1명과 기술장 5명에 대해 인증서와 상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 제과·제빵 분야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를 2024년 광주명장으로 선정했다. 광주명장은 동일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광주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지역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인을 뽑는다. 명장으로 선정된 최병근 대표에게는 명장 인증서와 현판,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5년 간 분할 지급한다. 올해의 기술장에는 김대수 한국알프스㈜ 그룹장, 김창우 대륭밸브㈜ 부장, 김호종 ㈜한국C·S 부장, 송재근 다인시스템㈜ 소장, 조대훈 ㈜신성테크 이사 5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은 광주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지속 근무한 사람 가운데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에 제안 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기술인에게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기술장패를 수여하고 장려금 600만원을
외식업계가 연말시즌을 맞아 특별함을 더한 '한정판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이 시기에 출시되는 한정판 제품들은 높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자랑하며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이에 외식 브랜드들은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특별 굿즈부터 연말 모임, 파티 등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스페셜 메뉴까지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며 연말 외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먼저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연말을 맞이해 ‘버켓팅(BUCKET-ING)’ 캠페인을 전개하며, 한정판 굿즈로 ‘리유저블 버켓’을 선보였다. 리유저블 버켓은 KFC의 시그니처 용기인 버켓을 다회용 용기로 특별 제작한 것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이색적인 디자인에 높은 실용성까지 갖췄다. KFC 리유저블 버켓은 자사 인기 치킨 8조각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버켓팅 캠페인 메뉴(▲핫크리스피치킨 버켓팅 ▲갓양념치킨 버켓팅 ▲핫크리스피통다리 버켓팅 ▲갓양념통다리 버켓팅)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삼진어묵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수면파자마 세트’, ‘패턴 양말’, ‘어묵포트 주전자’ 등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더해줄 라이프 스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폐업한 외식업체는 6290곳으로 폐업률은 4.2%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1분기 폐업률 4.4%에 근접한 수치다. 반면, 이러한 경제 한파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는 브랜드가 있다. 1993년 창업 이래 31년간 성장해 온 도시락 업계 대표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다. 경제 불황 속에서도 한솥도시락 가맹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예비 창업주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외식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자영업자에게 어려운 시기로 여겨졌던 IMF,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 성장했다.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IMF 때는 점포당 평균 40% 증가했고, 코로나 때도 점포당 연평균 8%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점포 수도 올해 10월 기준 814점까지 확대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5년 이상 장기 운영 중인 매장 비율은 약 80%에 육박한다. 전국 한솥도시락 매장 5개 중 4개가 5년 이상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10년 이상 운영 중인 매장 비율도 53%에 달하며, 한솥도시락이 안정적인 프랜차이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무인 카페 최초로 누적 매장 수 400호점을 돌파했다. 만월경은 2021년 9월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듬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연평균 약 146%의 매장 증가율을 기록하며, 창립 3년 만에 누적 매장 수 400호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가맹사업 시작 후 400호점에 도달하는 데 평균 4년이 걸린 것에 비해 압도적인 속도로, 매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매장이 늘어나는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한 셈이다. 만월경은 400호점 돌파의 원동력으로 올해 초 커피머신 제조사를 인수한 후 차세대 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며 점주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을 꼽았다. 특히 고품질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원두의 분쇄도와 추출량, 추출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풀 오토 브루잉 시스템)를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만월경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풀 오토 브루잉 시스템’은 모든 에스프레소 추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매회 자동으로 레시피를 조절하여 에스프레소의 수율(EXT)과 농도(TDS)의 일관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항상 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