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8일(목)에 열린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장어요리지만, 국내에서 정통 장어덮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여름나기 음식으로 한국에 삼계탕이 있다면 일본에는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가 있다. ‘히츠’는 나무그릇, ‘마부’는 섞는다라는 의미로, 말 그대로 나무 그릇에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달짝지근한 소스(타래)로 조리한 장어를 따뜻한 밥 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려진다. 히츠마부시는 한 그릇으로 3가지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특징이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
올해 홈쇼핑 고객들은 시간을 아끼는 ‘시성비’ 소비를 중시하면서 건강과 젊음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가심비 소비를 추구했다.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1월 1일~11월 24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에서 판매된 상품 주문액을 분석한 결과 상품군에 따라 시성비와 가심비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우선 일상생활에서는 시간을 아껴주는 ‘시성비’ 상품이 인기였으며, ‘두유 제조기’가 대표적이다.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진’, ‘온더온’ 등 두유 제조기 주문액이 약 300억원 규모로 성장해 필수 주방 아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로보락’, ‘에브리봇’ 등 로봇청소기 주문액도 전년 대비 47% 증가해 300억원을 돌파하며 삼신 가전 중 대세임을 입증했다. 먹거리에서도 시성비 상품이 돋보였다. 갈비탕, 순살 고등어, 탕수육 등 간편식 매출이 12% 늘었다. 특히 4월부터 선보인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은 11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김장 인구가 줄면서 판매량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종가’ 포장김치 주문액은 올해도 4%가량 늘었다. 배춧값 폭등과 김장 보릿고개가 겹쳤던 지난 10월에는 송
아웃백, bhc 치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명 종합 외식 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외식산업 분야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12월 9일까지 2024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상으로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모집 분야는 △마케팅 △구매 △매장 운영 관리△메뉴개발 △디자인 △인사(HRD) △재무 △해외사업 △IT 등 9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실무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오는 12월 9일까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십 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입사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인재육성팀을 신설하는 등 합격자들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우수할 인재를 기다린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외식 문화를 선
목포시는 대표 특산물인 홍어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당당히 실리며 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식객 허영만 작가와의 협업해 취재한 후 책자를 발간해 더욱 의미가 깊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에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발표한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한국 음식관광 33선’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식문화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책 본문에는 목포 홍어를 ‘고진감래(苦盡甘來) 끝에 즐기는 진미’로 소개하며, 강렬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목포 홍어의 역사와 함께,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음식점 정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현재, 홍어의 주된 판로를 확보하고 있는 목포시는 홍어 식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6월 나주시, 신안군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미식의 도시 목포는 식객 허영만 작가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2차례에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목포 민어, 먹갈치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이 매장 수 1,100호점을 돌파했다. 본죽&비빔밥의 국내 매장 수 1,100호점 달성은 가맹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이는 지난 1월 1,000호점 돌파 이후 10개월 만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본죽 매장은 594개 점, 본죽&비빔밥은 1,103개 점이다. 앞서 본죽이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1,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본죽&비빔밥이 그 뒤를 잇게 됐다. 1,100호점 돌파 비결은 꾸준한 신규 출점과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의 브랜드 전환으로 분석된다. 본죽&비빔밥은 브랜드 신뢰도, 본사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유행 타지 않는 메뉴를 기반으로, 1%대의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며 평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본죽을 장기 운영한 점주가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며 자녀에게 상속하는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의 전국 1,697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인 853곳은 15년 이상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91곳은 20년 이상의 초장기 운영 매장에 속한다. 10년 이상 장기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고물가 ‘금(金)치’ 시대 속에서도 줄곧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물가 추이를 살펴보면 ‘김장 포기족’이 확산될 만큼 배추값 등 재료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1월 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올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약 5% 감소한 약 118만 톤(t)으로 전망되면서 작년 대비 배추 도매가는 24%, 소매가는 3%가량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러한 고물가 시대에도 한솥도시락은 배추는 물론 고춧가루·소금·마늘·생강·젓갈 등 양념에 들어가는 속재료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이 지속적으로 국내산 김치를 고집하는 데에는 농가상생 가치가 녹아 있다. 고창, 태백, 해남 등 국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싱싱한 국내산 배추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국내산 김치를 제공할 수 있고, 국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가 되어주며 농가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한솥도시락의 국내산 김치 사용은 지역농가와 상생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 실현에도 기여한다. ‘고객 최우선주의’ 경영 방침에 따라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 사용을
완주군이 지역 특산품과 미식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미식관광 상품을 출시해 미식 관광 도시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완전한 맛, 완주에서 즐겨봐’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내국인은 물론 대만, 프랑스, 인도 등 다국적 외국인이 참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미식관광 상품 개발에 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치유농장 체험과 전통 고택 투어의 2가지 테마로 준비해 참여자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여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치유 농장과 연계한 ‘치유로컬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해 참여자들이 직접 농장에서 재료를 수확하고,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미식 체험과 심리 치료를 더한 치유 미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오성 한옥마을의 소양고택과 연계해 전통 한옥에서의 고즈넉한 쉼을 경험하고 지역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과일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완주 9품 특산물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상품 보완을 통해 수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11월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 폐업단계에 이른 소상공인에게는 재창업을 유도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2023년부터 서울지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선 경영개선 지원대상 103개사, 재창업사업화 지원대상 70개사 등 총 173개사 가운데 성과가 두드러진 17개사 대표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영예의 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한 타코전문식당 ‘멕시카고 타코23(대표 이재성)’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건강식품 온라인 판매업체인 ‘직송(대표 김진곤)’과 송파구에 위치한 ‘다온정샤부손칼국수(대표 최지유)’가 수상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현장에서 함께 고락을 나눈 경영멘토와 회계멘토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되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으로 계획한 사업화를 완수하고 정부보조금에 대한 정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경영멘토링과 회계멘토링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2월 두바이 걸푸드 ▲3월 일본 도쿄 푸덱스 ▲5월 중국 상하이 시알 ▲6월 미국 뉴욕 팬시푸드쇼 등 총 15개로 정부와 aT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한다. 현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으로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aT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만 딤섬 전문 레스토랑 ‘딘타이펑’과 함께 ‘딤섬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200명에게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화제가 된 글로벌 OTT의 서바이벌 예능 콘셉트를 반영해 연말 시즌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영 후 일어난 중식 열풍의 중심에 있는 딤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만 딤섬 전문 레스토랑 딘타이펑과 협업했다. 알바천국과 딘타이펑은 풍부한 육즙으로 대표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샤오롱바오’를 백수저 메뉴로, 유명 먹방 유튜버가 추천한 딤섬 디저트 ‘초콜릿바오’를 재야의 고수 흑수저 메뉴로 선정했다. 초콜릿바오는 두툼하고 푹신한 반죽에 초콜릿 소를 넣은 디저트 바오다. 알바천국은 이번 이벤트에서 두 딤섬 중 최고의 딤섬에 투표한 구직자 회원 200명에게 딘타이펑 상품권을 제공한다. 미식단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딘타이펑 상품권, 참여상 190명에게는 딘타이펑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알바천국 개인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샤오롱바오와 초콜릿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