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골프, 러닝과 함께 전 세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스포츠는 물론 대표적인 ‘보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야구, 축구 경기장은 스포츠 팬들로 인산인해다. 관람하거나 직접 하는 스포츠에 미식 요소까지 더한 ‘맛있는 스포츠’가 유행이 된 지 오래다. 경기장이나 운동 시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미식을 즐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이렇다 보니 식품·외식업계는 경기장 내 브랜드 입점이나 컬래버레이션 등 소비자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분주하다. ‘라운딩도 식후경’…‘푸드가든’ 골프존카운티 전국 7개소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 제공 대표 야외 스포츠인 골프도 봄과 함께 성수기를 맞았다. 주목적인 라운딩 외에도 오가는 길이나 라운딩 중 미식을 곁들이는 재미 요소까지 고려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업) 사업을 통해 ‘골프존카운티’의 전국 7곳 골프장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모기업인 본그룹의 한식 노하우에 기반해 골프장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골프존카운티 ‘순천’ 및 ‘영암45’에 이어 올해 초 5곳을 추가 수주하며, 골프장 식음 서비스에서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
오는 5월 13일(화)부터 14일(수) 2일간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교육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 기술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자신의 매장에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사용되는 각각의 육수와 소스 제조법 및 '가케우동'(온우동)과 '붓가케우동'(냉우동), '자루우동'(판우동), 텐푸라(튀김)까지 우동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배운다. 일본 현지에서 공수
오픈일 1월 7일. 업장명 <서울역 곰탕>은 위치와 메뉴를 모두 직관적으로 드러낸 이름. 곰탕이 드라마틱한 요리가 아니기에 기 억하기 쉽도록 지었다. 인물 대구의 양식당에서 오픈 멤버로 처음 만난 박철 셰프와 홍창범 셰프. 박철 셰프는 프랑스의 <메종 소타n Sota>에서 수셰프로 근무한 후,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셉팀 Septime>, 덴마크 <카도 Kade au>에서 Maiso활동을 이어갔다. 홍창범 셰프는 <노세콘도>, <랩 24>, <스트롤링샵> 등의 국내 레스토랑에 이어 영국 <코야 Koya>를 거쳐 요리 세계를 넓혀왔다. 계기 두 사람 모두 해외 경험을 뒤로한 이유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특히 국밥에 강한 매력을 느꼈 기 때문. 뼈와 고기의 비율에 따른 육수 맛의 미세한 변화, 토렴과 비토렴의 사소한 맛의 차이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장르 한식. 든든한 한 끼를 위한 곰탕을 메인으로 ‘지짐만두’, ‘냉제육’ 등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들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 ‘돼지곰탕’은 담백한 국물 맛을 위해 뼈 없이 전지 살과 갑각류, 당귀와 감초, 대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2020년부터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지원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6년째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전국 소상공인 대상으로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구인난 해소 및 경영 서비스 효율화로 자생력과 점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 28일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는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 신규 설치 운영 시 장애인 배리어프리 기능 제공이 의무화된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또한 매장 관리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독립점포)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월정액(구독료)을 지불하고 경영관리 마케팅 등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
오픈일 2월 23일. 업장명 ‘소바를 자른다’라는 뜻의 소바키리 そばきり와 복을 부르는 종을 의미하는 스즈 すず가 합쳐진 단어. 소바키리는 과거 일본에서 흔히 먹던 메밀 면을 가리키는 이름이기도 한데, 현대에 와서 소바라는 이름으로 통용되어 사용한다. 인물 김민재 셰프는 츠지요리전문학교에 재학 중 우연히 먹은 오사카의 소바 한 그릇에 잔잔한 울림을 받아 학교를 그만두고 소바 수행을 시작했다. 이후 미쉐린 빕 구르망, 타베로그 백명점으로 선정된 오사카의 <시텐노지 하야우치>에서 경력을 쌓았다. 계기 우연히 한국의 메밀을 접했는데, 진한 메밀 향과 열을 가할 때 느껴지는 깊은 감칠맛에 놀랐다. 한국의 품질 좋은 메밀과 물, 다시마 등을 활용해 소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귀국해 <소바키리 스즈>를 오픈했다. 장르 니혼슈와 소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바 다이닝을 지향한다. 소바마다 어울리는 쯔유를 사용하는데, 재료의 배합이나 우려내는 시간, 숙성 기간 등 맛의 밸런스에 맞춰 세심하게 신경 써 우려낸다. 면은 진한 메밀 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자체 생산한다. 업장 한편에 있는 맷돌로 저속 제분한 다음, 자가 제면 한다. 대표 메뉴
한화리조트는 건강한 봄 제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 앤 다이닝(Stay & Din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가 든다는 뜻의 ‘저속 노화(Slow Aging)’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식단이 인기다.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응답자의 65.1%가 건강한 음식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영양가 높은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리조트 식음 시설은 지난해 고객 설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받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테이 앤 다이닝(Stay & Dining)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봄 특선 메뉴 2인으로 구성했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봄나물인 달래로 만든 된장찌개와 주꾸미볶음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당일 잡은 신선한 외포 멸치 쌈밥 한상을 제공한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미나리와 세발나물 등 봄나물은 셰프가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와 곁들여져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적용 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경주 ▲제주 ▲거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롯리단길 캠페인’의 네번째 협업 디저트 신메뉴 ‘쥐포튀김’을 출시한다. ‘롯리단길 캠페인’은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으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소개한다. 지난 2022년 시작해 해마다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그간 판매했던 청주 미친만두, 부산 깡돼후, 서울 우이락의 평균 판매 수량이 목표 대비 128%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진해 쥐포튀김 출시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디저트 메뉴 ‘쥐포튀김’은 진해 중앙시장의 ‘은혜분식’과 협업한 메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것이 특징으로, 호불호 없는 단짠의 맛이 조화롭다. 청양마요소스가 함께 제공돼 감칠맛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롯데리아는 쥐포튀김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진해 중앙시장에 환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진해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며 시설 개보수 및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쥐포튀김은 경상도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튀김으로 이번 롯리단길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 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발굴·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업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수제 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 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 업종(2023년) ▲이색 디저트 업종(2024년)이 선정됐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 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엠지(MZ)세대의 유행(트렌드)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으로, 시는 업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망업종으로 선정해 2년 차 심화 육성을 추진한다. 작년은 이색 디저트 업체 10개 사 마케팅을 지원해 업체별 매출액이 평균 22퍼센트(%) 증가했다. 개별 업체의 성장을 살펴보면 ▲‘
농심이 최근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풍부한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바나나킥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이 선호하는 스낵으로 꼽히며 글로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향후 노티드와 함께 최근 출시한 메론킥 등 다양한 농심 스낵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바나나킥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바나나킥 출시 50년만에 킥(Kick)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하고, 미국 일본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오는 4월 20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남천동 에브리싱글 골프앤라이프에서 ‘빵타스틱 마켓(PANTASTIC MARKET)’이 열린다. ‘빵타스틱 마켓’은 남천동의 별칭인 ‘빵천동’이라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담아 빵을 매개로 지역 상권과 공동체, 문화, 관광, 나눔이 어우러지는 골목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마켓에는 30개 팀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커피 로스터리, 잼·청·샤퀴테리 등 빵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 다양한 ‘빵의 친구’ 브랜드, 그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기부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빵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취향별 빵 탐험, 취향 루트 ‘빵타스틱 마켓’은 빵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취향 루트’로 구성된다. 자극 없이 부드러운 순한 빵부터 클래식한 정통 풍미, 식사가 되는 짭짤한 빵, 그리고 완벽한 페어링을 위한 커피·청·꿀까지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네 가지 루트를 따라 걸으며 나만의 빵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순둥순둥 루트: 건강하고 담백한 부드러운 빵들 · 리치&클래식 루트: 깊고 진한 풍미의 클래식한 빵들 · 세이버리 덕후 루트: 샤퀴테리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