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상징 무인화(無人化). 최저인금 인상으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키오스크, 로봇 등을 활용한 무인화 바람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식당,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 되었던 무인화 바람이 어느새 카페시장에도 불어왔다. 한·일 양국에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타개책으로 로봇과 밴딩머신기를 활용한 무인카페가 등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日, 일찍부터 로봇카페 선보여 일찍이 일본에선 올해 2월 ‘로봇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무인카페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일본 도쿄 시부야(渋谷)구의 백화점 MODI 지하 1층에 입점한 ‘헨나카페(変なカフェ)’가 그 주인공이다. '이 지역의 어떤 사람 바리스타보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음성을 전하는 이 깜찍한 로봇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진을 찍고 커피를 구매해 가고 있다고. ‘헨나’는 우리말로 ‘이상한’이라는 의미로 로봇 바리스타를 전면 내세운 카페는 일본에서도 처음이다. 이 카페엔 사람이 없다. 단지 10㎡(약 3평) 규모의 공간에 로봇 하나와 결제 키오스크로 운영된다. 일대일로 주문을 받거나 고객이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한 주문 티켓을 스캔하도록
전 세계 외식산업의 확대는 소스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불러왔다. 최근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소스시장의 경우 현지 생산 제품과 외국산 제품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베트남 소스시장, 핵심 키워드는 ‘다양성’ KOTRA는 유로모니터 보고서를 인용, 베트남 소스 시장이 2016년에 전년보다 8%, 2017년에는 9% 상승했으며, 올해는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젊은층의 사회 진출 증가와 노동시간 증가로 인해 요리시간 단축이 가능한 소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류별로는 생선소스(느억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매년 7% 이상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선소스 외 간장, 칠리, 굴소스, 마요네즈 순으로 소비량이 높고, 주요 소스와 비교해 소비량이 많진 않지만, 1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샐러드 드레싱도 주목할 만하다. 식당에서 주로 사용되거나 젊은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스타 소스, 쿠킹 소스, 케챱, 머스타드,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 위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소스 수출은 2016년까지 증가하다가 2017년에 주춤하
해외 외식업의 가장 중요한 흐름은 식사를 대용하는 HMR,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사업이라고 한다. 실제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일본 같은 외식 선진국에서는 가정간편식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밥상도 바뀌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건강한 인스턴트’ 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1년 1조1067억원 수준이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7%씩 성장하면서 지난해 3조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4조원을 넘어서며 향후 2년간 두 배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2016년 기준 중국의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59억 달러(한화 약 6조 6천억 원)로, 2012년 40억 달러(한화 약 4초 5천억 원) 대비 47.5% 증가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규모이상 간편식품업체는 이미 약 1,800개에 달하고 있다. 중국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21년에 이르면 113억 달러(한화 약 12조 7천억 원)까지 증가할 전망으로 이는 2016년에 비해 90.2% 증가한 수치이다. 즉석조리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2018년 필리핀 프랜차이즈 시장이 외국기업들에 더욱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 프랜차이즈 협회(PFA)에 회장 Emeritus Samie C. Lim은 필리핀 프랜차이즈 시장이 전년 대비 약 20% 정도의 매우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업 관련 매출은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연평균 13.5% 증가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중남미 음식을 제외한 모든 외식업 프랜차이즈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필리핀 외식시장 프랜차이즈 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필리핀 현지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인 Jollibee이다. Jollibee Foods Corps(JFC)는 필리핀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약 39.5%를 차지하고 있으며, Chowking, Mang Inasal, Greenwich 등 다른 프랜차이즈기업도 소유하고 있다. <표> 최근 3년간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종별 매출 및 증감현황 (단위: 백만 달러, %) 필리핀 외식업 프랜차이즈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는 본촌치킨(Bonchon Chicken)이 있다. 본촌은 필리핀에 2010년에 진출했으며, 현재 필리핀 내에 약 110개의
2018년 무술년도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희망과 기대로 시작된 무술년은 소비침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업종간 과당경쟁으로 큰 어려움을 남겼다. 일본 식품·외식업계도 마찬가지였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소비자 세대 교체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과 소멸이 반복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경영은 국내에서 개최된 식품외식박람회와 일본에서 개최된 Gaishoku Business Week 2018 박람회 등을 통해 올 한해를 관통했던 소비 키워드를 알아본다. 가사아웃소싱과 간편식 시장 2018년 상반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주요 키워드로 ‘가정간편식’이 꼽혔다. 1인 소비의 수혜를 얻고 급성장한 편의점은 한·일 양국 모두 동일하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국 편의점 매장 수는 4만1300여개로, 국민 1인당 매장 수는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S25’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마트 PL상품 등
심심풀이로 먹는 베이커리, 사탕, 과자, 스낵류, 견과류 등을 말하는 ‘레저 푸드’, 중국 레저 푸드는 지금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중,베이커리 시장 점유율이38.2%로 제일 높으며,그 다음으로 사탕24.3%,과자14.5%,스낵류6.8%,견과류2.7%,기타13.5%다. Frost & Sullivan 발표에 따르면, 중국 레저 푸드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7년 9146억 위안(한화 약 149조억 원)이다. 여전히 중국 레저 푸드 평균 소비액은 여전히 일본의 1/7, 영국의 1/10에 불과다. 그러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커 앞으로 연 평균 12% 이상 증가해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1조 2900만 위안(한화 약 163조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산업 정보망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대리점 판매 방식은 여전히 광범위하게 쓰이는 경영방식이지만 점차 브랜드, 서비스, 편리성 등 부분에서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구매, 발송, 관리, 이미지를 모두 통합한 프랜차이즈 판매 방식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방식이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elson에 의하면 중국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