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12월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황금녘 동행축제는 총 1,202개사가 신청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5월 2.7대 1)했으며, 선정기업(300개사)에는 온라인 및 현실공간(오프라인) 전시혜택, 경품 행사(이벤트)(찜하기/구매인증 등), 홍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12월 눈꽃 동행축제는 ‘따뜻한 나눔과 상생’을 함께 실천해 줄 참여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및 현실공간(오프라인) 전용 기획전 등 더욱 알찬 판촉 기회와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방식은 유통사 엠디(MD) 등 민간 전문가들이 시장 및 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적격 후보군을 선별(200개사)한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방식을 통해 최종 100개사를 선정한다. 이영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5월, 9월 동행축제가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주위의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시장상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동행축제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
정부가 국내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콩 등을 이용해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오는 12월 발표하기로 했다. 방안에는 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제품 수출을 지원하는 대책이 포함된다. 또 식물성 대체식품에 국산 농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담긴다. 국내 소비자 중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이 '가치 소비'로 인식되고 있어 업계에선 이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대체식품 수요에 맞춰 국내 기업들은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선보이고 비건 만두, 떡갈비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식품도 '지구식단' 브랜드를 통해 대체육, 두부면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 역시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인 '마이플랜트'를 개설하고 비건 참치와 만두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식물성 고기인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통해 다양한 비건(채식주의) 제품을 선보인 신세계푸드 또한 식물성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스마트농업 관련 수출기업들의 중동 신(新)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카타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에 조성된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는 사막기후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에이원(A1)클래스의 국제원예박람회로, 80여 개 국가가 참가하고 있다. 한국관은 390평 규모에 ‘한국형 야외정원’과 ‘스마트농업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형 야외정원’은 자연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우리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꾸며졌다. 한국의 대표 수출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농업 전시관’에서는 수직농장, 반밀폐 유리온실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정황근 장관은 개관식에 앞서 알-수베이(Al Subaie)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지고, 양국 간 스마트농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장관은 카타르 자치행정부와 「스마트농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국은 2019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실무 협력을 가속화 할 방안을 의논한다. 정황근 장관은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자국 내 농업생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를 선정해 ‘로컬100’이라는 이름을 붙여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한다.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이 추천하고 지역문화 전문가의 평가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선정한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Q. ‘로컬100’이 무엇인가요?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공간, 지역문화를 토대로 한 문화 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인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명소 콘텐츠 명인 100가지를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합니다. Q. ‘로컬100’ 선정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가 지역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입니다. Q. 어떤 ‘로컬100’은 방식으로 선정했나요? 전국 지자체와 국민발굴단 추천 → 국민발굴단, 지역문화 전문가 평가 → SNS 언급량 및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 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반영 → 최종 선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0일 오후 3시 30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6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참석 업체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대상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최근 변화된 대외환경으로 인해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물가안정에 대한 식품기업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일부 원료 가격 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식품기업에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도 가격 강세 또는 수급불안 예상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추가 적용, 원료매입자금 지원 확대, 해외 박람회 참가 및 판촉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원가부담 완화,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간담회가 끝나고 바로 가공식품 물가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할 계획이며, 설탕․유제품․제과·제빵 등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동향과 할인행사 등 판매동향, 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3단계 의무적용 계획에 따라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 20개소를 평가한 결과, 기준에 적합한 18개소에 대해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1년과 2022년 해썹을 인증받은 총 15개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해썹 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수입식품 해썹 인증업소(총 33개소)에서 제조된 배추김치는 전체 수입량의 약 87%(올해 1~9월까지 수입량 기준)를 차지하게 되어, 대부분의 수입 배추김치의 위생‧안전을 국내와 동등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평가는 배추김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정부(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와 지난 2021년 9월 체결한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올해 해썹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3단계 의무적용 대상 12개소와 4단계 의무적용 대상 8개소 등 총 20개소로, 해썹 인증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서류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0월 19일 오전,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제너시스 비비큐(BBQ)그룹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비비큐(BBQ) 관계자는 튀김유(올리브유) 수입가격이 상승하자 원가 절감을 위해 올리브오일 100%에서 50% 블렌딩 올리브오일로 변경하여,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육계가격 상승 및 인력난 등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정부는 육계 공급 확대 및 음식점업 이(E)-9 신규 허용 등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 협의, 영세 개인음식점(연매출 4억원 이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8/108→9/109) 적용기한 3년 연장(’23→’26) 등 업계 경영부담 완화 대책을 지속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외식물가가 조속히 안정되기 위해서는 비비큐(BBQ)처럼 다른 외식업체들도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차단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고, 정부도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10
경기도는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 구매를 과도하게 강요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A사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필수품목은 외식업종의 경우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관련해 주된 상품의 맛이나 품질기준과 관련된 상품을 의미하며, 필수품목에 해당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거래상대방을 지정해 공급할 수 있고, 가맹점은 구입이 강제된다. A사는 필수품목 a상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당초 광고와는 다른 낮은 품질의 b상품을 비싼 가격으로 변경 공급했다. 이후 가맹점사업자가 광고된 상품과 같은 품질의 a상품을 자체적으로 매입해 고객에게 제공하자 가맹계약을 해지하고 공급가의 3배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하기도 했다. 또 상품의 맛이나 품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공산품이나 시중유통물품까지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사업자로 하여금 높은 가격으로 A사 또는 A사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공급을 받게 했다. 이 밖에도 누리집에 정보공개서 기재 사항과 달리 과도한 예상 매출액을 게시했고, 매장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예상매출액산정서를 작성해 교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사의 가맹점사업자들로부터 다수 공동의 분쟁조정을 신청받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분쟁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인 「황금녘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 7,1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장 전 행사 기간인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의 집계 기준이며, 티브이 안방 구매(TV 홈쇼핑) 등 온라인 경로(채널), 오2오(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라인 및 현실공간(오프라인)(7,350억원), 온누리상품권(3,949억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이 5,836억원 판매되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었다. 당초 황금녘 동행축제는 1.2조원을 목표로 9월 27일까지 29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9월 24일 목표 매출 조기 달성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 간의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을 감안해 10월 8일까지 연장했다. 연장기간(9.28~10.8) 매출은 온라인 및 현실공간(오프라인)(1,150억원), 온누리상품권(879억원) 등 총 2,029억원의 직·간접 매출을 기록하여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 국민이 참여하는 소비촉진 도전 잇기(챌린지)도 영상 조회수가 누적 630만회를 돌파*
서울시는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 이로운 식생활로 전환하기 위해 국제도시들과 머리를 맞대는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를 13일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는 '건강한 선택, 미래를 위한 행동, ‘건강한 먹거리 실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제기구, 도시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서울시 식품정책 방향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시는 시민의 영양균형은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지침으로 ‘서울 미래밥상’을 만들었다. 지침은 식품을 구매하고 먹고 버리는 단계별 행동지침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고 적정한 칼로리 섭취를 기준으로 다양한 식물성 식품과 적정량의 동물성 식품으로 식단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6회째인 국제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논의를 이끌어 가는 연사들을 초청하고 협력함으로써 도시먹거리 전환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먹거리 양극화로 많은 사람이 영양부족을 겪는 한편, 과도하게 식량을 소비하는 불균형한 식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