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그룹과 본푸드서비스의 카페 브랜드 일마지오가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 본그룹과 일마지오가 5월 한 달간 진행한 그린히어로 캠페인2에서 모은 것으로,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건당 100원씩 매칭 및 일부 고객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총 215만 7천원을 조성했다.
모인 기부금은 지난 5월 31일 국내 환경회복을 위한 ‘지구쓰담’ 사업에 전달됐으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 정화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린히어로 캠페인2를 진행한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텀블러 1191회, 다회용컵 3731회가 사용돼 4922개의 플라스틱 컵을 대체했으며, 캠페인 전과 비교했을 때 텀블러 사용량이 3.65배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카페 일마지오 본그룹 본사점 매장에서는 음료 주문 시 보증금 1천원을 함께 계산한 후 매장에 나갈 때 비치된 무인 반납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본그룹 관계자는 “일마지오 고객과 임직원의 참여로, 약 한 달간 5천여 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텀블러로 대체할 수 있었다”라며 “전국 매장으로 캠페인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