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Fresh&)’을 공식 론칭했다. 프레시엔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B2B 플랫폼으로, 이달 1일 구글플레이에 배포됐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가 필요한 식자재를 상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하고 구매 단계를 간소화해 거래 효율을 높였다. 현재 취급 품목은 약 1만 종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식품·가공식품·비식재 등 외식업장 필수 품목은 물론, 트렌드 반영한 직수입 상품, 품목별 전문 MD 엄선 상품으로 구성했다. 프레시엔의 강점은 업종별 맞춤 추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양식 사업자가 접속하면 양식 카테고리의 인기 품목과 트렌드 기반 추천 상품이 우선 노출된다. 배송은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기반으로 신선도 유지에 주력하며, 권역별 일부 품목은 전일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냉장고에 넣어두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론칭 기념 혜택으로 가입 고객에게 '첫 구매 1만 원 할인 쿠폰', 재구매 시 '배송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회 이상 구매 시에는 ‘시크릿 쿠폰’을 추가 제공하는 등 구매
오산시는 시민 참여형 맛집 발굴 프로젝트 ‘오산 그집가봤오?’를 통해 ‘2025년 오산 맛집’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은 시민 주도로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선정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역 외식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3월 한 달간 업소 신청을 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4월에서 8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했고, 약 8천300여 명이 참여해 로컬 맛집 선정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온라인 투표와는 별도로, 시는 9월 한 달 동안 맛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평가위원 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위생, 접객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심사 과정에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상위 업소는 ▲향연177 ▲육미락 ▲칠공주족발 ▲광주곱창 ▲제주돌담집 ▲한돈고집 ▲다정면가 ▲오리향 ▲한우생각 ▲또바기동태탕이 이름을 올렸다. 업종과 분위기가 다양한 매장들이 포함돼, ‘동네에 오래 사랑받아온 숨은 맛집’부터 ‘가족 단위 외식 공간’까지 오산의 음식문화 스펙트럼이 고르게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시민들이 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2일까지 ‘생성형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농업인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2월 5일과 10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약 10시간 동안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수립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AI의 활용 ▲생성형 AI활용 상세페이지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현재 유튜브나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 중인 가운데, AI 활용을 희망하는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네이버 폼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모든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분쟁조정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으로 실질적인 제재를 이끌어내며 가맹점주 권익보호와 가맹사업 거래질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보호를 위해 2023년 4월 공정위에 신고한 ‘프랭크버거’ 가맹본부 ㈜프랭크에프앤비에 대해, 공정위가 지난달 22일 시정명령과 함께 6억 4,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프랭크버거 가맹점주 6명은 본사로부터 ‘버거 원가율 42%, 수익률 28~32%’라는 설명을 듣고 가맹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제 운영 결과 원가율이 지나치게 높아 매월 적자가 지속되자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조정 과정에서 본사가 가맹점에 허위·과장된 수익분석 자료를 제공했고 포크와 나이프 등 13개 일반공산품을 필수구입 강제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주가 본사에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도는 가맹본부가 조정을 수용하지 않자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번 공정위의 제재는 가맹점주의 피해구제 및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경기도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프랭크버거’ 외에도 있다.
경기도 소재의 중소형마트인 엔마트는 지난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제주도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과 감자 신규 거래를 체결했다. 양측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했으며, 물류도 산지에서 소비지로 바로 배송됐다. 이 거래는 최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지역 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설하여 운영 중인 시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소매업체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경로이다. 프랜차이즈·식자재마트·온라인소매업체 등 다양한 소비지 주체들이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직접 참여하여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는 농산물이 산지에서 도매시장 거래를 거쳐 소비지로 이동하는 다단계 유통구조였다. 하지만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하면 거래 상품이 산지에서 소비지로 바로 배송되어 도매시장 반입, 상하차, 재포장 등 중간 물류 과정이 생략된다. 이에 따라 운송·포장 등 부대비용이 줄고, 상품 신선도와 가격 투명성은 높아진다. 현재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전국 약
파주시는 오는 11월 18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체험실에서 ‘제16회 파주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수상 작품을 활용해 관내 식품업소 및 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가 직접 시연하며, 대상 수상작인 ‘장단콩 두부면 키토 김밥’과 입선 수상작인 ‘장단콩잎 육전’, ‘개성인삼 생채 무침’의 조리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수교육 참가 인원은 20명으로, 관내 식품업소 및 급식소 등에서 음식을 조리·제공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 및 실습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기재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파주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의 우수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대중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조대림은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 조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음식 본연의 풍미를 살려주는 ‘맛내기 소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진선 굴소스 ▲차이바오 굴소스 ▲치킨스톡 총 3종으로, 해천미업과의 두 번째 협업 신제품이다. 해천미업은 간장·굴소스 등 소스류를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중국 대표 조미료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QY 리서치(QY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굴 소스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사업 제휴를 체결한 이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첫 협업 신제품으로 중화풍 소스 3종인 해선장, 미극선 간장, 해선간장을 선보여 국내 간장·중식 조리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진선 굴소스는 깔끔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인 굴 소스 제품이다. 특유의 비린 향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육볶음, 청경채 볶음, 소고기 볶음 등 볶음 요리는 물론 면 요리나 국물 요리까지 맛을 정리하는 역할을 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차이바오 굴소스는 굴 추출물 농축액을 90% 함유해
(식품외식경영)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안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떡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 떡을 중심으로 다양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참여업소는 떡과 누룽지, 쌀음료 등 쌀 가공식품, 지역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떡 만들기, 떡메치기, 가래떡 나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과 식중독 예방 홍보 등 식품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갈수록 적게 소비되고 있는 쌀을 소비 촉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떡 축제로 쌀 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 쌀로 만든 떡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
종로구는 광장전통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신뢰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다각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핵심은 연내 시행 예정인 ‘노점 실명제’다. 이 제도는 종로구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노점 가판대 실태조사, 도시·상권·법률 전문가 자문회의, 상인회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구는 '도로법' 제61조에 근거해 올해 안으로 점용허가를 부여하고, 점용 면적·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일부 노점의 과요금 문제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그간 상인회, 서울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상거래 질서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2024년 1월부터 민관 대책 회의를 정례화해 과요금 근절 방안, 서비스 교육 강화 등을 논의했다. 구는 상인회의 자율적인 노력을 지원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유도해 시장 질서 확립을 한층 강화하는 중이다. 또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다국어 정보무늬(QR) 메뉴시스템’을 도입했다. 먹거리 취급 노점 88개소가 참여했으며 메뉴와 사진, 가격 정보를 20개 언어로 제공,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2
서울시는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7.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가 기존에 5개였던 공공 배달앱을 올해 3월, 단일 민간 운영체계로 전환한 이후 7개월 만에 4.92%p(2025년 2월 2.58%→ 10월 7.5%) 급증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배달+ 2.0’을 출범하고 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복수 운영 구조를 단일화, ‘땡겨요’를 운영사로 지정해 집중 지원해 왔다. 시는 이번 성과를 ‘정책과 지원’은 공공(서울시)이, ‘플랫폼 운영’은 민간(신한은행)이 맡는 협업 구조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사~자치구~프랜차이즈~배달대행사 간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서비스 품질·운영 효율·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라 강조했다. 또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 정책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배달전용상품권·소비쿠폰·페이백 등 최대 30% 혜택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공공 배달앱 소비쿠폰 연계도 이용 확산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서울배달+땡겨요’는 회원 수부터 매출액·주문 건수까지 각종 운영 지표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