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꼬꼬뱅을 집에서도 간편하게…프랜차이즈 업계, 대중음식의 ‘고급화’ 승부수

대중음식들의 물가 고공행진 대비 고급음식들의 대중화 트렌드 지속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고급 식재료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선봬

원재료와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서민 음식이라 불리던 메뉴들의 가격이 인상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민 간식’ 떡볶이는 과거에 비해 몇 십 배 이상 가격이 뛰며 ‘금(金)볶이’로 불리는가 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 또한 주요 프랜차이즈가 수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버거플레이션(햄버거+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대중 음식들이 고급화 추세에 접어드는 반면,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식재료들은 진입 장벽을 낮추며 대중화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 트렌드의 변화도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적당한 비용으로 일상 속 행복을 누리는 ‘리프레시 소비’나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떠오르며, 대중적인 입맛 보다는 고급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면서도 합리적인 ‘한 끼’가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본아이에프의 죽 전문점 ‘본죽’은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고급 식재료 ‘트러플(송로버섯)’과 바다의 보양식 ‘전복’을 대중적인 메뉴인 죽과 접목시켜 ‘트러플 전복죽’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전복’ 내장을 베이스로 만든 죽에 신선한 톳과 두툼한 완도산 전복을 풍성하게 담아내 식감을 살리고, 트러플 오일로 마무리해 풍미를 한층 살린 특별한 죽 메뉴를 탄생시켰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내 각지의 식재료를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팔도의 식재료를 한 상에 담아내 제공하는 ‘팔도 반상’이 대표적이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전라도 영암지역의 식문화를 기반으로 국내산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으로 구워낸 ‘전라도 영암 장어구이 반상’, 충청도의 별미인 석갈비를 숯불로 구워 화로 위에 올려 제공하는 ‘충청도 석갈비 반상’ 등의 메뉴를 통해 일상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팔도의 보양식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해 프리미엄 메뉴를 가정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 아래 외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출시 3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증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프랑스 정통 가정식 메뉴 ‘꼬꼬뱅(레드 와인에 절인 닭고기)’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치킨스튜 꼬꼬뱅’을 출시하기도 했다.

 

 

오븐 치킨 브랜드 ‘돈치킨’은 희소성 있는 특수부위를 활용한 신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신메뉴 '바블링 골드'는 고온 스팀으로 구워 낸 치킨을 바비큐 소스로 볶아내고 직화 불맛과 매콤한 마요라차 소스를 더한 메뉴로, 소비자 취향에 맞게 뼈, 순살, 목살 3종으로 출시됐다. 닭 목살은 한 마리에 12~15g밖에 나오지 않는 1%의 특수부위로 부드럽고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부위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과거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고급 식재료들이 대중화되며 일상 속 다양한 메뉴로 편안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양질의 한 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누릴 수 있는 선순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오늘자신상] ‘한국의 맛’ 확대! 맥도날드, 봄 시즌 ‘해피 스낵’ 라인업 공개
한국맥도날드가 대표 가성비 메뉴 ‘해피 스낵’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6년 봄 시즌을 맞아 대표 가성비 메뉴인 ‘해피 스낵’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 시즌 한정 ‘해피 스낵’에는 △창녕 갈릭 비프 스낵랩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 △맥너겟 4조각 △바닐라 쉐이크 △아이스 드립 커피(M) △아이스 드립 커피(L) 등 6가지 메뉴가 포함됐다. 신메뉴 ‘창녕 갈릭 비프 스낵랩’은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확대 시행에 따라 선보이는 제품이다. 출시 때마다 인기를 끌었던 ‘창녕 갈릭 버거’를 스낵랩 형태로 재해석해, 창녕 마늘의 깊은 풍미를 담은 갈릭 아이올리 소스와 100% 순쇠고기 패티의 조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한입 초코 츄러스’도 재출시된다. 한 입 크기의 바삭한 츄러스 안에 진한 초코 필링을 채운 메뉴로, 지난해 출시 12일 만에 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다.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이번 봄 시즌 라인업에 다시 포함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그동안 여름 시즌부터 만나볼 수 있었던 ‘한국의 맛’ 프로젝트 메뉴를 1분기부터 선보이게 됐다. 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복분자 추출물 기반 ‘여성 질환 개선’ 특허 출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 특화자원인 복분자 추출물을 활용해 여성들의 흔한 고민인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을 개선하는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창군 의뢰로 진행된 ‘고창 복분자의 여성 건강 기능성 규명 연구 용역’의 결실이다. ‘복분자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의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원은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이 호르몬과 대사 문제를 함께 일으킬 수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특화자원의 기능성 근거를 확보하고자 관련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 증상이 있는 실험동물에게 복분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배란을 방해하던 호르몬(LH/FSH 비율)이 정상화되고, 과도하게 높았던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복분자가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천연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복분자를 단순 농산물 원료를 넘어 여성 건강 분야 기능성 소재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생기 연구원장은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열려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2월 13일(금)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26년 2월 13일(금),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