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천국으로 변신한 기차역, 그리고 요리의 예술적 순간

 

미국 캘리포니아, 미식가의 천국으로 변신한 기차역

 

1868년 설립된 기차역이 미식 단지로 재단장했다. 지난 4월 말 완공된 뒤 최근 화제를 이루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캘리스토가 디포 Calistoga Depot’가 그 주인공. 기차역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개별 식당으로 변신한 기차 칸을 오가며 멕시칸 퀴진, 테킬라 테이스팅, 샴페인과 해산물의 페어링 등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대합실을 개조한 증류소 콘셉트의 바에서는 진, 라이 위스키, 브랜디 등 로컬 주류를 시음할 수 있으며, 기차역 뒤편의 야외 공간에서는 로컬 맥주와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식료품 가게에서는 식물성 치즈, 수제 초콜릿 등 현지 생산자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주기도 한다.


​대만인 최초로 미쉐린 스타 앙드레 치앙의 마지막 메뉴

 

대만인 최초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40년 경력의 셰프 앙드레 치앙 Andre Chiang이 지난 7월 29일 은퇴 소식을 전했다. 현재 영업 중인 레스토랑 <로 Raw>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요리 아카데미로 전환해 후학 양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마지막 메뉴 ‘라스트 댄스 Last Dance’를 선보인다.

 

 

식재료부터 테크닉, 테이블웨어까지 100% 대만 현지의 것을 사용해 혁신적인 요리를 만드는 <로>의 스타일에 충실한 12코스를 선보일 예정. 셰프는 “대만의 영 셰프에게 훌륭한 교육을 제공해 대만 미식에 대한 업계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며 아카데미 창설 계기를 밝히면서 “이번 마지막 메뉴는 미식에 열정이 넘치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러브 레터”라고 설명했다.


중국, 밀리미터까지 설계하는 정교한 초콜릿

 

루이비통의 초콜릿 매장 <르 쇼콜라 막심 프레데릭>이 7월 22일 상하이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파리의 LV드림과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드 호텔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라 할 수 있는 8월 초 칠석절에 맞춰 문을 열었는데, 폭염에도 긴 행렬이 이어졌다고. 밀리미터까지 세밀하게 설계한 약 20가지 종류의 초콜릿을 판매하며 시그너처 초콜릿을 비롯해 명절 특화 상품 등 지역 맞춤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도쿄, 요리에서 발견한 예술적 순간

 

요리로 표현한 예술적 장면을 모은 아트 레시피 북 「푸드 아트-아름다움의 순간」이 일본에서 발간됐다.

푸드 아트 크리에이터 나오미 하카마타와 푸드 및 인테리어 포토그래퍼 가와카미 데루아키가 함께한 작업물로, 겨울 아침의 나무 서리와 이끼 위 아침 이슬 등 자연에서 포착한 예술적 순간을 요리 사진과 레시피로 담았다.

아마존을 비롯해 아자부다이힐스의 오가키 서점, 다이칸야마의 신 북 사카바시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호실적’ 잇는 단체급식 업계, 차세대 전장은 ‘식자재 유통’
지속되는 고물가로 구내식당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체급식 업계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주요 기업들은 기존 위탁급식, 컨세션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식자재 유통 및 고객사 컨설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약 6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식자재 유통 사업의 경우, 규모 대비 아직 대형사들의 장악력이 높지 않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체급식 사업의 경우 고객사의 식자재 유통 및 공급을 위한 물류망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기업들은 전국 각지에 거점 물류망을 확보하고 유통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키우기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본푸드서비스, 전국 거점 식자재 유통 센터 확보 통해 3자 물류 사업 확장에 박차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본푸드서비스’는 전국 4개 식자재 유통 센터(▲경기 용인 ▲경남 창녕 ▲충남 논산 ▲전남 담양)를 거점으로 식자재 운영 및 공급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업을 강화하고자 충남 논산의 식자재 유통 센터를 기존 임대 사용에서 매입 전환했다. 충청과 호남을 잇는 논산 식자재 유통 센터는 총 7,681㎡ 면적 부지에 단층 3개 동 규모로, 물류 동선 최적화,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꿈돌이라면, 대전에서만 먹을 수 있다...도시브랜드 전략”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꿈돌이라면 출시와 야구장 주변 시설 개선 및 자치구별 개발사업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오는 9일 출시를 앞둔 꿈돌이 라면 맛을 보니 건더기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도시브랜드 제고 차원에서‘대전 이외 지역은 판매하지 읺는다’는 원칙을 세워‘대전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대전이 숙박 관광지, 꿈돌이 여행, 대전 한 달 살기, 웨이팅(Waiting)의 도시 등으로 불리기까지는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되는 만큼 꿈돌이 라면도 도시브랜드 평판의 한 축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우리 시가 갖고 있는 저력이나 좋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면서 제대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며“본격적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재작년부터 출발한 0시 축제가 기폭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당시 0시 축제에는 100~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이에 많은 유튜버들도 관심을 가졌고 SNS 등의 온라인으로 확산했다. 이에 따라 과거부터 명성을 얻던 대전 맛집들이 본격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주목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