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충남 농산물 가공의 미래, 소비자와 만나다

2025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11월 7일 개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7일 농가공경영체와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개발·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 30여 곳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창의성·브랜드 이미지·시장성 등 3개 항목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도지사상 4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반응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는 소비자들이 각 제품의 맛·당도·식감 등을 평가하고, 가장 선호하는 상품에 투표하는 방식인 만큼 단순한 품평을 넘어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형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 바른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쌀과 농산물을 이용한 강정 만들기, 우리쌀 컵케이크 만들기 등을 마련, 어린이집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품평회가 아니라, 농업경영체가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산업을 농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농가형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예산의 사과와인, 금산의 홍삼디저트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이 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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