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지역 상생 문화축제 드라이브 인 페스타, 안전관리 이상無

완주군 “사전계획부터 현장점검까지 철저히 이행”

 

완주군은 최근 제기된 ‘드라이브 인 페스타 안전관리 부실’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번 행사는 대행사와 철저한 사전계획과 현장점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과·문화관광과·완주문화재단, 대행사 등 관계기관과 공식 협의를 거쳤다.

 

해당 계획에는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 총괄 책임자 지정, 안전요원 배치계획, 긴급대응체계 및 기상상황 대응 방안 등 세부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행사 전날인 10월 16일에는 완주군 문화역사과, 완주문화재단, 완주산단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무대 및 시설물 설치상태, 안전선 및 출입 통제구역 확보, 가스·전기시설 점검증명서, 불꽃놀이 화학류 신고 등 모든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입회하에 가스사용 부스의 안전상태를 직접 점검했으며, 소화기 비치와 금속관 설치 등 관련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배전판 위치 관련 안전관리 미흡’ 주장에 대해서는, “행사장 내 배전판의 별도 위치 규정은 없으며, 행정안전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분전함 접지, 시건장치 설치 등 안전기준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입 통제할 필요가 있는 위험구역에 안전선, 라바콘 등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안전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기했다.

 

전기안전공사 유선 확인 결과 철제휀스 설치는 고전압(22,900V) 이상에만 필수 적용되는 사항으로, 이번 행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행사 운영기간(10월 17일~19일) 동안에도 군은 경찰, 소방, 응급의료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경호·교통·질서·안전요원·부스관리자 등 총 170명이 배치돼 관람객 동선을 통제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불꽃놀이 구간 통제, 우천 대비 야자매트 설치, 잔디 훼손구간 복토 및 평탄화 작업 등 현장 조치도 즉시 이행됐으며, 그 결과 행사 내 안전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협업체계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군민 등 경찰추산 3만8천여 명이 집결한 대규모 행사였음에도 사고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며 “일부 사실과 다른 주장이 확산되는 것은 유감이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하고, 즐기고, 함께 성장하는 완주’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드라이브 인 페스타’는 전시와 체험존, 키즈캠프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단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한 기업근무복 패션쇼와 근로자가족가요제를 통해 근로자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됐으며, 군민이 참여한 라디오 주민DJ, 완주군 합창단 공연, 행복완주산단 어울림 콘서트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별빛콘서트(송하예·존박)와 가수 임창정의 피날레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향유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단지 근로자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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