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다이닝 레스토랑 솔른, 2025년 로컬브랜드 전략 컨설팅 사업 참여

비싼 재료가 아닌, 익숙한 재료의 재발견… 덴마크 노르딕 레스토랑 출신 황형선 셰프의 도전
효창공원에서 덴마크의 휘게를 선보이다

'솔른'이 올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진행하는 로컬브랜드 전략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며, 상권 내 특색있는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컨설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 사업은 용산구를 포함해 총 8곳(노원구 공릉숲길,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케미스트릿,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동대문구 회기랑길, 성북구 성북동길, 강북구 사일구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용산구 효창공원역 근처 상권을 ‘용마루길’이라는 명칭으로 홍보하며 로컬브랜드를 조명하는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솔른은 용마루길에서 ‘노르딕 다이닝’이라는 콘셉트로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마루길 상권 스탬프 투어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해 상권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일조했다.

 

솔른 황형선 셰프는 국내 파인다이닝을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르딕 레스토랑 마브앤벤(Marv&Ben)에서 경력을 쌓았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노르딕 요리의 매력에 빠졌고,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Noma)’의 철학에 깊이 영감을 받았다. 귀국 후 덴마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재료로 북유럽 요리를 재해석한 ‘솔른’을 열었다.

 

‘솔른’의 가장 큰 특징은 황형선 셰프의 메뉴 철학에 있다. 대부분의 파인다이닝이 트러플, 캐비어와 같은 고가의 희귀 식재료로 시그니처 메뉴를 만드는 것과 달리, 황 셰프는 감자, 오징어, 새우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재료를 사용한다. 평범한 재료지만 새로운 조리법과 창의적인 플레이팅으로 특별한 한 접시를 완성하는 것이 그만의 강점이다.

 

‘솔른’의 메뉴에는 각각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감자’는 덴마크에서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시그니처 요리를 정식으로 동의를 구해 재해석한 메뉴다. 바삭한 컵 안에 감자와 훈연 크림치즈를 채워 한입 크기의 스타터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달마새우’는 덴마크에서는 고가의 노르웨이 랑고스틴을 사용하던 요리였으나, 황 셰프는 달마새우로 대체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달마새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끝에서 올라오는 단맛이 홍합 소스, 사과의 산미와 어우러진다.

 

‘오징어’는 해외 SNS에서 발견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오징어를 갈아 치즈 같은 질감을 만들어냈고, 하리사 소스의 스파이시함과 오징어 먹물소스의 예술적인 플레이팅이 더해졌다.

 

황 셰프는 “노르딕 다이닝이 생소할 수 있지만, 감자나 오징어처럼 익숙한 재료를 새롭게 조합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내고 싶다”며 “덴마크에서 배운 발효와 피클링 기법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적용해, 북유럽 식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솔른’은 서울 용산구 새창로12길 11-3 1층에 위치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한편 솔른(SOLEN)은 덴마크 노르딕 다이닝 철학을 기반으로 일상의 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국내외 미식 경험을 쌓은 황형선 셰프가 덴마크 현지에서 익힌 발효·피클링·플레이팅 기술을 한국 식재료에 적용해 새로운 북유럽 미식을 선보인다.

 

고가 식재료 대신 감자·오징어·새우 등 익숙한 재료에 집중해 특별한 맛과 스토리를 구현하며, 효창공원 인근에서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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