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고객 취향 맞춤 서비스 제공하는 러시아 스마트카페 화제

푸드테크의 고도화로 외식업계에서 무인 서비스 도입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고객 개인 취향에 맞게 음료를 제조하고, 음료 종류에 따라 전용 컵으로 서빙하는 스마트한 로봇카페가 등장했다.

 

 

1mm단위까지 레시피 조정 가능한 로봇카페 ‘피비(Fibbee)‘

무인 로봇카페 ‘피비(Fibbee)’는 2017년 개발되어 시험단계를 거쳐 다음해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콜코보의 테크노파크에 첫선을 보였다. 실제 고객들이 이용하며 발생한 문제들을 보완해 커피를 만드는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다.

 

 

약 2년을 투자한 끝에 주문이 몰려도 항상 정확한 비율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끌어 올렸다. 수비르 쇼핑센터에 정식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 9월 모스크바에 위치한 콜롬버스 쇼핑센터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로봇카페 피비의 음료 주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커피, 우유, 크림 등을 1mm 단위까지 조정해 주문할 수 있다. 입력된 수치에 따라 로봇 바리스타가 오차 없이 고객의 요구대로 음료를 제조한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로스팅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저칼로리 우유와 함께 아몬드, 코코넛, 콩으로 만든 식물성 우유도 고를 수 있다. 가격도 아메리카노는 99루블(약 1,400원), 카푸치노 129루블(약 1,800원)로 일반카페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피비의 강점 중 하나는 색 인식 기능이 있어 주문한 음료에 맞춰 컵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디자인이 들어간 컵이 음료에 따라 바뀐다. 흡사 레고 손 모양을 닮은 로봇팔이 완성된 컵을 손님에게 전달해준다.

 

 

최첨단 IT기술이 들어간 스마트 카페답게 실시간으로 음료 판매 추위 파악이 가능하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원격으로도 빠르게 메뉴 조정을 할 수 있다. 무인 자동화 방식으로 인건비가 들지 않고 작은 규모로 오피스 사무실에도 입점이 가능해 피비에 월간 구독 방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단순 생산자에서 농업 CEO로…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이천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전태휘 대표는 ‘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환경 변화에 취약한 딸기 육묘의 어려움을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극복했다. 전 대표는 데이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물, 시설, 기술, 판매의 통합 분석을 기반으로 기준값 관리를 적용했다. 감에 의존하지 않고 온습도와 토양 산성도, 차광 등을 표준화하면서 재배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해 개선할 수 있게 됐고, 과도한 설비 없이도 일정한 품질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운영을 통해 기존 65~70%대를 기록하던 활착률은 93~95%로 크게 개선됐으며 12~18%에 달하던 고사율도 4분의 1인 3~5%로 크게 낮아졌다. 들쑥날쑥한 품질이 안정화되며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2년차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의 참여 농어민과 청년 농어민, 귀농인,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3년 동안 300명의 소득을 30%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경영진단–맞춤형 컨설팅–교육–기반시설 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닭칼국수 & 매운닭국수’ 비법전수 과정 주목
젊은 감각의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닭칼국수’ 소문난 향토 맛집 기술 전수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울푸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칼국수’는 달달한 팥칼국수부터 구수한 풍미의 들깨칼국수,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 멸치칼국수, 얼큰한 맛으로 해장하기 좋은 육개장칼국수, 해물칼국수까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닭칼국수’다. ‘닭칼국수’는 닭과 사골을 고아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끓인 후, 닭고기 살을 발라 양념한 것을 올려 먹는 영양만점 음식이다. 진하고 담백한 닭 육수는 삼계탕 국물과 비슷해서 여름 보양식으로 특히 좋다. 지금은 수도권 각지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인 닭칼국수가 처음 시작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파주지역이다. 이에 30년 외식 컨설팅 전문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40년 전통의 닭칼국수집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닭과 사골로 우려낸 깊고 진한 맛 전한다 닭칼국수 전수 교육은 30년 업력의 면요리 장인 김종우 원장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김종우 원장은 “불향을 머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