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먹는 베이커리, 사탕, 과자, 스낵류, 견과류 등을 말하는 ‘레저 푸드’, 중국 레저 푸드는 지금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중, 베이커리 시장 점유율이 38.2%로 제일 높으며, 그 다음으로 사탕 24.3%, 과자 14.5%, 스낵류 6.8%, 견과류 2.7%, 기타 13.5%다.
Frost & Sullivan 발표에 따르면, 중국 레저 푸드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7년 9146억 위안(한화 약 149조억 원)이다. 여전히 중국 레저 푸드 평균 소비액은 여전히 일본의 1/7, 영국의 1/10에 불과다. 그러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커 앞으로 연 평균 12% 이상 증가해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1조 2900만 위안(한화 약 163조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산업 정보망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대리점 판매 방식은 여전히 광범위하게 쓰이는 경영방식이지만 점차 브랜드, 서비스, 편리성 등 부분에서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구매, 발송, 관리, 이미지를 모두 통합한 프랜차이즈 판매 방식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방식이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elson에 의하면 중국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동기는 더욱 다양해졌고,소비자는 끊임없이 개인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화, 개성화 간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메이저 기업들은 끊임없이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레저 푸드의 종류는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차별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주력 소비층이 청소년, 어린이에서 20~30대로 바뀌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소비자들이 레저 푸드 구매 시 영양 가치를 더욱 중시하게 되었다.
이런 중국의 2017년 레저 푸드의 수입식품 점유율은 53%에 달한다. 무역 흑자를 줄이고 소비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7월 1일까지 일부 소비재에 대해 다섯 차례 수입 관세 인하 조치를 취했다.
중국 우한무역관은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기업의 소비재 수입을 자극하고 한국을 비롯한 대중국 식품 수출 주요국에게 중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약 8억이 넘는 젊은이들을 주 소비층으로 앞으로 10년간 중국 수입 레저 푸드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