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저당질 식품에 빠진 日 식품외식업계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운동할 시간이 줄어드며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일본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저당질의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의 ‘음식·즐거움·건강협회’는 소비자의 올바른 당질 섭취 문화를 알리는 ‘로카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 끼 식사의 적절한 당질량은 20~40g, 간식의 경우 10g 이하로 설정해 하루 총 섭취량을 70~130g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오카사시 도톤보리에 설치된 대형 간판 글리코상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형 제과회사 에자키구리코(江崎グリコ株式会社)는 저당질 식품 시리즈 ‘스나오(SUNAO)’의 포장을 올해 3월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1일 섭취 당질의 양과 제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질의 양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제품 오른쪽 윗부분에 포함된 당질을 그램 단위로 표기했다. 리조토, 아이스크림, 비스킷 등 순차적으로 리뉴얼된 제품이 공개됐다.

 

 

리조토는 1회분의 당질량을 28g 이하로 낮췄고, 6종류의 아이스크림은 당질량을 10g 이하로 줄였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섬유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작년 일본 내 맥주류 시장 전체에서 저당질이나 당질 제로 상품의 비율은 18%로 전년대비 3% 가량 상승했다. 당질을 줄인 발포주(맥아 비율 50% 미만 혹은 맥주 원료 이외 재료 사용), 제3의 맥주(기존과 다른 원료와 제법으로 발효시킨 유사 맥주)의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맥주 업체인 산토리홀딩스 산하의 산토리 비루(サントリービール)는 지난 4월 당질 제로 맥주 ‘퍼펙트 산토리 맥주’를 발매했다. 산토리는 맛과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제조공정을 5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린 비루(キリンビール)는 작년 10월에 일본 내에서 맥주 중 최초로 당질 제로 제품인 ‘이치반시보리 당질 제로’를 발매했다. 시장 반응이 좋아 올해 3월 판매 개수 총 1억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0년 사이 출시한 신제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당질 제로 맥주의 인기가 계속 올라가며 일본의 4대 맥주 업체 모두 관련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참조.Kati 농식품수출정보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성남 ‘까치상인회’ 네이버 플레이스 공식 오픈…로컬 상권 활성화 기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 상권을 대표하는 까치상인회(회장 조병철)가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까치상인회는 ‘까리단길’이라는 상권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은 상인회 활동의 공식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손쉽게 위치 및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사례다. 특히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까치상인회는 상권 홍보는 물론 정보 전달과 주민 소통 기능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도 및 검색 서비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상인회의 정확한 위치와 운영 시간을 손쉽게 안내할 수 있으며, 향후 축제나 행사 등 주요 활동을 게시물 형태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리뷰나 별점 등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어, 상권 운영에 필요한 개선점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네이버 플레이스 오픈을 통해 까리단길 상권의 최신 소식, 점포 소개, 행사 안내 등 온라인 기반 홍보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12일, 뒷구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주목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