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K-소스(Sauce)’ 캄보디아 유망 수출품목으로 떠올라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에서 2020년을 기점으로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한 고추장 등 ‘K-Sauce’의 소식을 전했다.

 

 

2020년 캄보디아 소스류 수입 규모는 2,973만 달러에 달한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태국이 2,166만 달러로 압도적으로 많다. 1위를 차지한 것은 티파로스(Tiparos) 피쉬소스와 헬시보이(Healthy Boy) 간장 같은 글로벌 소스 브랜드의 제조공장이 태국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그 뒤로 중국 281만 달러, 베트남 271만 달러, 싱가포르 66만 달러이며, 한국의 경우 캄보디아 소스류 수입국가 비중 중 8위를 차지했다.

 

2016년부터 5년 동안 한국의 대(對)캄보디아 소스류 수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15.5%를 보였으며, 고추장이 연평균 68.1%, 고추장 외 장류가 3.4% 그리고 기타 소스류가 2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나 고추장 수출액은 2020년 442천달러(약 5억원)로 2019년보다 143% 증가했다. 최근 한국 드라마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떡볶이 및 비빔밥의 주재료인 고추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는 태국내 분식점 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현재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영업하는 분식점은 맛있어요(Mashisoyo), 명랑핫도그(MyungRang), 도리도리(Doridori), 고고스(Gogos) 등 8개 업소가 있다.

 

 

이 중 4개소는 2019년과 2020년에 창업해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중으로 떡볶이, 김밥, 핫도그, 라면 등 한국 분식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고추장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현재는 배달앱 내 입점해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분식점은 ▲MZ세대 입맛을 공략한 메뉴 ▲젊은 감각에 맞춘 친화적인 현장 분위기 ▲적극적인 SNS 광고 등 요인이 맞물리며 좋은 성적을 거대고 있다. 주 고객층은 SNS를 통해 유입된 20~30대 젊은 층이다.

 

 

한국 분식점의 경우 떡볶이, 김밥, 라면과 같이 한국 분식 본연의 맛을 구현해내기 위해 고추장, 떡, 김 등 한국 식재료를 사용하며, 도리도리(Doridori)에서는 뷔페식 떡볶이를 선보여 한국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매운맛 챌린지를 일으켰던 삼양의 불닭볶음면 역시 캄보디아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다양한 종류의 불닭소스가 현지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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