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日, 올 상반기 휩쓴 디저트 ‘마리토쪼’

디저트가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뜨거운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마리토쪼(Maritozzo, マリトッツォ)이다.

 

마리토쪼는 고대 로마 때부터 이어져 온 이탈리아 디저트로 브리오슈 반죽에 생크림을 넣은 빵으로 견과류나 과일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카페에서 아침 대용으로 먹거나 과자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빵이다.

이탈리아어로 ’남편‘이라는 뜻의 Marito에서 파생된 것으로 약혼녀에게 줄 반지나 보석을 크림 속에 숨긴 것에서 유래됐다.

 

마리토쪼의 인기 요인으로는 인스타바에족을 살려잡는 외형에 있다. 빵 사이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푸짐해 보이는 모습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제격이다. 한국에서 마카롱의 변형인 뚱카롱이 유행을 탄 것과 비슷하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퍼지면서 빠르게 이슈를 선점하였다. 구글트렌드를 이용해 마리토쪼(マリトッツォ)의 일본 내 검색량을 조회해보면 올해 초부터 급격히 검색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리토쪼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슈화되자 식품외식기업도 발빠르게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부터 편의점까지 현재 일본 대부분의 식음료 브랜드들은 자사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봄 벚꽃시즌에 맞추어 ’마리토쪼 사쿠라(벚꽃)‘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여름에 맞게 레몬과 망고를 이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편의점 브랜드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도 연달아 마리토쪼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사카에 위치한 ’바바라 엑스포 레스토랑(BARBARA EXPO RESTAURANT)‘ 지난달부터 마리토쪼 5종을 출시했다. 키위, 자몽, 블루베리, 망고를 사용한 과일맛, 카라멜 너트&초콜릿, 말차&팥, 치즈, 치즈&망고로 다양한 맛의 마리토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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