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연골과 닭목살, 닭안창살 등 ‘특수부위’를 내세운 <숯불닭갈비전문점 메뉴개발> 과정이 오는 10월에 진행된다. ‘닭갈비’라 하면 갖은 야채에 고추장에 버무린 닭고기를 철판에 볶아 먹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본래 닭갈비의 원조는 숯불에 구워먹었다고 한다. 1960년대 닭고기를 양념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춘천 닭갈비의 시초다. 최근엔 닭구이 일명 ‘숯불닭갈비’를 전면에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조 춘천 숯불닭갈비 방식 그대로 전수 닭 해체 방법부터 업소환경에 맞춘 대용량 양념레시피까지 '숯불닭갈비'는 껍질이 얇아 노련한 손길이 아니면 태우기 쉽다. 조리의 핵심은 바로 굽는 기술이다. 일반가정에서 만드는 단순한 조리레시피와 과정들만으로는 식당, 전문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자영업자,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숯불닭갈비전문점 메뉴개발> 과정에서는 부위별 해체 작업부터 시연을 하고 부위별 쓰임새, 양념 소스 제조법, 곁들임 음식 구성, 상차림 방법을 자세하게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
익산이 먹거리와 청년 창업의 열정으로 물든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과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 청년창업 페스타 2025'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두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먹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한곳에서 미식과 창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NS푸드페스타는 첫날인 26일 개막식과 함께 요리경연 본선이 열려 '미식간편식 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아울러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 요리경연과 글로벌 라면 요리경연이 마련된다. 또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토크쇼를 통해 음식과 문화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도전! 푸드골든벨 △키즈 쿠킹 클래스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미영 셰프 쿠킹쇼 △최태성 강사의 음식문화 토크쇼 △도전! 푸드골든벨 중 두
국내 인기 유튜버 5인이 충남 홍성에서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바비큐 축제를 선보인다. 홍성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이들이 참여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애주가TV 참PD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취요남) ▲맛있는 생각 ▲문츠 ▲뜨고싶은셰프 장호준 등 5명이 함께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애주가TV 참PD’는 위트 있는 먹방과 술안주 콘텐츠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는 수비드 등 다양한 조리법과 감각적인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맛있는 생각’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깊이 있게 소개해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문츠’는 다양한 바비큐 조리법으로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뜨고싶은셰프 장호준’은 전문 셰프로서의 경험과 예능 감각을 겸비해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동안 이들은 각자의 콘텐츠 특성을 살려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직접 선보이고, 관람객과의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내외 바비큐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농축산물과 연계한 푸드 콘텐츠를 통해 홍성의 맛과 멋을
경상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50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50~64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9개 시군(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함안, 하동, 산청)에 소재해야 한다. 올해로 추진 6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추진해 기업 70개 사에 고용장려금을 지급, 85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의정부시는 9월 23일 강원도 일대에서 외식업 종사자 56명과 함께 골목상권 선진지 견학하고, 지역 외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외식업 종사자 간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타 지역 우수사례를 통해 음식문화 개선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단순한 탐방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견학단은 이날 ▲양양 휴휴암 ▲주문진 지역 맛집 ▲강릉 오죽헌 ▲정동진 부채길 ▲홍천 지역 음식점 등을 둘러봤다. 지역별 특화 상권 운영 방식, 고객 맞춤형 서비스, 위생관리 노하우 등을 직접 살펴보며 다양한 벤치마킹 기회를 가졌다. 특히 강릉 오죽헌에서는 문화자원과 외식업을 결합한 관광형 상권 모델을 살펴보고, 정동진 부채길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거리형 상권 조성 방안을 체험했다. 홍천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 관리와 고객 친화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강화하고,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 영업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자발적 개선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지난 9월 19일부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운영 중인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홍보관 ‘금삼약방’이 개막 첫 주말에만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한약방 콘셉트다. 전통 식재료 인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트렌디하게 금산인삼을 일상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에서 콘셉트를 기획했다. 홍보관은 외관부터 기와지붕·간판까지 한약방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했으며, 각종 한약소품과 전통가구 등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안국동·전주·경주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늘의 운세’ 뽑기를 통해 금산인삼을 새롭게 즐기기도 했다. 또한 ‘명인 한 잔, 건강 한 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명인 김창수 명인의 인삼주를 활용한 인삼칵테일의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금산인삼은 충남을 대표하는 미식 자원으로, 이번 ‘금삼약방’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 미식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공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2025 공주백제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지역 대표 축산물인 공주알밤한우와 공주시 로컬푸드 채소를 활용한 특별 메뉴 ‘공주알밤한우 버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100% 공주알밤한우 패티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육즙을 담아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츠 스타일로 조리해 한입 가득 차는 식감과 차별화된 풍미를 제공한다. 또한 구이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부위를 균형 있게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6,900원~7,900원대로 책정해 시범 판매를 진행하며, 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공주백제마라톤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버거 출시를 위해 세종공주축산농협, ㈜해피브릿지 공주공장과 협력해 햄버거 패티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와 100% 공주알밤한우가 어우러진 진정한 공주의 맛”이라며, “겉바속촉 카츠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버거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축제와 행사뿐만 아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9월 25일 충남 부여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난 후, 충북 청주에 있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감탄’ 재배 현장을 방문, 현안을 살폈다. 충남 부여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최동혁 청년농업인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선정한 스타청년농업인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마다 식량작물 생산·가공·판매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농업인을 선정해 신품종·신기술 우선 보급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들이 중심이 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출범을 계기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 확대되고 있다. 곽 원장은 논물 관리가 어렵다는 청년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자동 물꼬 기술 전문 연구자가 도움말을 줄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 원장은 청주로 이동, 국립식량과학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감탄’ 현장 평가회에 참석해 비료를 절반으로 줄여 재배한 ‘감탄’과 표준 비료량을 적용한 일반 품종(‘알찬미’)의 생육을 비교‧평가했다. ‘감탄’은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메탄 발생을 줄이는 그린라
서울 동대문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9개소와 골목형 상점가 5개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풍성한 경품 행사, 전통놀이 체험, 특산물 할인 판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축산물과 생활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 나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인심을 느끼며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호남관광문화주간(9월29일~10월17일)에 맞춰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2025 광주미식주간’을 운영한다. ‘광주 미식관광의 시작; 광주 미식 24h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미식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양림동, 동명동, 광주극장,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등 원도심에서 미식과 역사, 건축,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양림동의 식당과 카페가 참여해 지정 메뉴 할인, 특별 신메뉴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지속가능 미식 캠페인에 동참한 로컬가게들이 직접 기획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미식과 관련된 각종 체험과 투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양림동과 동명동, 광주극장 일대에서는 ▲이탈리안 모카포트 사용법 ▲스페인 핀초, 빠에야 시식 클래스 ▲호랑가시나무 쿠키 만들기 체험 ▲전통주와 제철 재료를 활용한 페어링 ▲제철 채소를 활용한 비건요리 만들기 ▲막걸리 빚기 체험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소셜 다이닝 등 7개의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역의 골목 풍경과 로컬 상점을 엮은 도보투어도 준비됐다. 양림동에 있는 로컬 베이커리를 탐방하는 ‘빵지순례’
농촌진흥청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개선하고, 인공지능(AI)을 농업인의 일상에 확산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과 협력하여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농업분야 인공지능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농촌의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농촌진흥청은 방대한 디지털 농업 데이터를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력과 결합해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답변 정확성 검증을 위해 시범운영 중 다양한 데이터 추가 수집·학습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을 통해 제공되며 △영농정보 챗봇(농업백과) △맞춤형 교육 추천(농업교육) △귀농 단계별 영농설계(영농설계) 등으로 구성된다. 농업백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환각
제천시의 대표 음식 브랜드인 약채락협의회가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인생약찬(人生藥饌)’이 9월 22일부터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약채락 브랜드 소속 업소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매일 하루 한 팀을 초청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건강 밥상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으로 준비됐다. 첫날은 4월의 밀밭과 바우본가가 문을 열며, 이어 화요일에는 청풍떡갈비, 수요일은 성현한정식, 목요일은 원뜰, 마지막 금요일에는 산아래가 차례로 참여한다. 각 업소는 제철 식재료와 한방 자원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음식의 본질적 가치인 ‘몸에 약이 되는 밥상’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에서 열린다. 아열대 식물들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은 온·습도 제어가 가능해, 숲속 정원 같은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 음식을 맛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약채락 페스티벌에서는 신규 인증 업소 6곳이 새롭게 합류해 주목을 끈다. 기존 약채락 16개 업소가 한정식 위주의 식당이었다면, 이번 신규 인증 업소는 디저트 전문점으로 외식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4월의 밀밭 ▲솔솔 ▲소쿠리 ▲카페1929 ▲맛남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