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난 10월 말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첫 Post-APEC 공식 행사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로컬 × AI’를 주제로 열리며, 128개 브랜드·180개 부스가 참여한다. 대만·태국 등 APEC 회원국 국가관이 운영되고,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4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단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경주 천년한우, 이상복명과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경주 로컬브랜드 라운지,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방되는 APEC 국제미디어센터를 둘러보는 ‘APEC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상담회 ▲로컬브랜드어워즈 ▲IR 피칭 ‘헬로 스테이지’ ▲테이스티 경주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는 20~21일 열리며 로컬·AI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2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길별하, 수원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를 선정한 ‘로컬브랜드어워즈’ 시상식과 신규 브랜드 IR 프로그램 ‘헬로 스테이지’가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16일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미식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7일 평창 정강원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식 특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로, 강원의 고유한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미식 관광 확산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이번 부스 운영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1월 추천 여행지인 평창과 인제를 연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계절별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강원의 다채로운 겨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축제 현장에서 강원의 대표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원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글로벌 미식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 시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평창 고랭
고성군은 14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경남수하식가리비조합와 고성 가리비의 소비 확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가리비 가공식품 시제품 시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영호 조합장과 이상근 군수, 관련 사업 담당 및 담당자가 함께 배석해 신제품 개발 방향과 향후 산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시식 간담회는 고성군의 대표 수산물인 가리비의 소비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공식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자리를 가졌으며, 가리비 조합과 군은 △간편 조리식 가리비 제품 △가리비 살을 활용한 냉동·즉석 제품 △양념·훈제 등 프리미엄 제품 등 밀키트 형태의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시식회에 참석한 박영호 조합장은 “고성 가리비는 품질과 맛에서 이미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오늘 선보인 시제품을 기반으로 시장성이 높은 가공제품을 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리비 산업은 고성군의 중요한 미래 성장 분야”라며 “군에서도 가공 인프라·유통 지원·홍보 강화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성 가리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전통과 현대의 맛을 잇는 미식체험 프로그램인 ‘2025 전주미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일과 8일, 15일과 16일 등 총 4회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내 쉼터 ‘트래디라운지’에서 ‘2025 전주미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3차례의 프로그램과 16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전주미식회는 전통주 칵테일과 페어링한 전식-본식-후식으로 구성된 전통주 다이닝 체험을 중심으로, 조선팝 공연과 한시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주 10미 식재료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미식 체험과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주 칵테일 체험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한벽문화간에서 주간 행사로 펼쳐진 전주미식회를 올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의 고즈넉한 밤을 배경으로 한층 깊이 있는 미식과 문화의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전통주와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전주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가 겨울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재료인 랍스터를 활용한 한정판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신선한 랍스터의 풍부한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로, 연말 시즌 고객들에게 한층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은 ▲랍스터 원물의 맛을 그대로 살린, ▲랍스터와 새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랍스터&쉬림프’ 2종으로 구성된다. 두 제품 모두 15cm 사이즈로만 판매된다. ‘랍스터 샌드위치’는 올해 수확한 캐나다산 랍스터 원물을 활용해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번 제품은 허브버터 소스에 랍스터 원물을 마리네이드 하여 랍스터의 풍미와 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풍부한 랍스터 함량으로, 맛과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랍스터&쉬림프 샌드위치’는 반은 랍스터, 반은 새우 3마리가 어우러져 한 입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푸드 조합으로 완성됐다. 고소하고 진한 랍스터의 풍미에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더해져 다채로운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번 랍스터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써브웨이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음식으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K-푸드 양평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문화의 핵심 콘텐츠이자 세계인이 공감하는 K-푸드를 통해 도민과 외국인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은 요리 체험, 공예,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김장 나눔 행사’에는 경복대·장안대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19개국 외국인 57명을 포함해 슈퍼모델 봉사단 ‘아름회’, 양평군민합창단,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원어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안대 외국인 유학생 태태야민수는 “김치를 좋아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 행사는 한국발효식품연구소발효스콜레 이미란 이사장의 지도 아래, 전통 발효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념 레시피가 더해져 진행됐다. 약 2,000포기의 김치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경기나눔푸드뱅크 등 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부산시는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프랜차이즈 씨이오(CEO) 전략과 가맹사업법 이해 특강'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 지역 가맹본부 및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비법(노하우)을 공유하고 가맹사업법 이해를 높여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텐퍼센트커피 이성실 대표가 ‘회사는 직원을 만들고, 그 직원이 회사를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가맹본부 운영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시 중소상공인지원과 공정거래지원팀이 ‘가맹사업법 관련 공정위 사례’를 중심으로 가맹사업에서 주의해야 할 법적 사항과 주요 분쟁 예방 방안을 설명한다. 이번 특강의 수강생 모집 기간은 내일(17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시 누리집 내 공정거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가맹본부와 업계 종사자들이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해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봉철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11월 17일(월)부터 11월 30일(일)까지 2주간 ‘코리안 바비큐 위크(KOREAN BBQ WEEK)'를 첫 개최하고, 다양한 미국산 소갈비 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코리안 바비큐 위크’는 외식 장소로 인기가 있는 소갈비 구이 맛집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미국산 소갈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최근 외식 시장에서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함께하는 시간을 중시하는 ‘의미 있는 외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소갈비 구이 맛집에서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온기와 즐거움을 나누는 행복한 순간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코리안 바비큐 위크에는 고품질 미국산 소고기만을 엄선해 각각의 개성을 살린 한국식 갈비 구이를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미국산 소갈비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참여 브랜드는 ▲심경희라라랜드 ▲양문 ▲우대포 ▲짚불태백 ▲청기와타운 ▲화설 등으로 총 6개 브랜드이며, 전국 101개 매장에서 다양한 소갈비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매장에서 코리안 바비큐 위크 행사 메뉴 주문 시 고급 캠핑 집게를 선착순으로
여주시와 메가MGC커피가 상생 협약하여 탄생한 ‘대왕님표 여주쌀 시즌 메뉴’가 누적 75만 잔을 판매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당초 가을 한정으로 기획된 판매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전국 3,900여 개 매장에서 동시에 출시된 신메뉴가 소비자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은데 따른 조치다. 특히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는 여주쌀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토핑 식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매콤 비빔주먹빵’은 간편식으로서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이야기를 담은 메뉴가 고객의 공감과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 매장에서 받은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이상휘 센터장은 “여주쌀이 프렌차이즈 메뉴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에게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둔 의미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대왕님표는 ‘여주대왕님표 한상세트’판매 시즌 연장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온라인 및 공식몰 연계 이벤트도 진행
광양시는 11월 18일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년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에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글로벌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콘서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함께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역점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예비창업자, 시민들에게 도전과 혁신의 창업정신을 확산하며 지역 창업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개최된 1‧2회 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출신 작가이자 사업가 고명환 대표, 글로벌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의 김관훈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현실적인 창업 도전기와 도전 정신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의 개관(11월 26일 예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3회 콘서트는 광양시가 ‘창업도시 광양’으로 본격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타일러 라쉬는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전략을 통찰력 있게 전달해온 연사로, 이번 강연에서는 ‘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창업가에게 필요한 글로벌 마인드셋과 기업가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QR 사전접수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여간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이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보다 23% 증가,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프라인 발권)도 24만 2,522명으로 5.6% 늘어 주요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방문객 급증을 ‘APEC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정상회의 기간 경주지역 곳곳은 정상회의 본행사와 기업인자문위원회, 문화공연, 미디어 취재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이 시기 국내외 언론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면서 도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은 정상회의 대표단과 외신 기자들의
농촌진흥청은 발효 육제품에서 항균·항산화 활성을 가진 유산균 2종을 발굴한 데 이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곰팡이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축산물에서 분리한 토착 유산균 수백 종을 평가해 유산균 2종(‘락티플란타럼(G2)’, ‘레비브레비스(H8)’)을 선발했다. 이 유산균 2종은 곰팡이와 식중독균을 90% 이상 억제하는 항균 활성을 보인다. 특히 25도에서 30시간 이상 배양 시 항균물질 생산이 가장 활발하고, 냉장 상태에서도 8~10주간 항균력 유지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과 전남 해남의 발효소시지 제조 현장에서 유산균 배양액을 제품 표면에 두 차례(제조 직후, 건조·발효 3일 후) 분무한 결과, 곰팡이와 세균 증식이 크게 억제됐다. 남원에서는 건조·발효 5주 후 곰팡이 수가 99.99% 감소(6.3→2.3 log CFU/㎠)했고, 해남에서는 숙성 10주 후 99.9%가 감소(6.0→3.6 log CFU/㎠)하는 등 제품 폐기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색, 향, 수분 등 품질 변화는 거의 없고, 산패도는 최대 75% 낮게 유지돼 맛과 향을 오래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구민과 소상공인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은 ‘상생 장터’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강원 양구 ▲경기 여주 ▲경남 고성 ▲충북 충주 ▲전남 고흥 등 15개 친선·협약도시가 참여해 농·축·수산물과 우수상품 등을 선보인다.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민들에게 즐거운 쇼핑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 장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존 1일장 형태의 장터를 전면 개편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운영 기간을 5일로 늘리고 참여 대상을 소상공인과 친선‧협약도시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올해 10월까지 총 494개의 점포가 참여해 약 8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버스킹 공연 ▲이벤트 행사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 참여형 장터’이자 ‘지역 상설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상생 장터를 재정비해 2026년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류 확대와 품목 다양화 등 지속 가능한
포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구룡포 과메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이 운영된다. 또한 과메기가요제, 깜짝 경매쇼, 과메기 먹고 힘자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과메기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을 위해 ‘과메기 김밥 시식 부스’도 마련된다. 과메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구룡포 과메기의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가운 겨울 바람과 청정한 바다의 조화로 탄생하는 구룡포 과메기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영양소로 손꼽힌다.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술안주는 물론, 해초·야채를 곁들여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는 포항의 대표 겨울철 별미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 관계자
제주삼다수가 인기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와 협업해 제주산 고사리를 활용한 한정판 ‘고사롱 라면’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제주삼다수 0.5L 한 병이면 물 조절이 필요 없는 라면’을 컨셉으로, ‘라면꼰대’ IP와 협력해 제주 고사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색 콜라보 제품이다. ‘고사롱 라면’은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유튜브 ‘라면꼰대’(8월 15일자 방송)에서 제주도 현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고사롱’은 고사리와 제주 방언 ‘코시롱하다(구수하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주 고사리의 구수함을 특색있게 표현했다. 육수의 깊은 맛과 제주 고사리가 씹히는 맛이 특징적인 ‘고사롱 라면’은 11월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출시 직후인 11월 14일 공개되는 ‘라면꼰대’ 방송에서는 에픽하이 멤버들이 제주삼다수로 만든 고사롱 라면을 시식하는 장면이 담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라면꼰대’는 유튜브 채널 ‘라꼰즈’(구독자 106만 명)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가 CJ ENM과의 협업으로콜라보 라면을 출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