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우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와 기업이 의기투합해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홍성한우’피자를 탄생시켰던 피자알볼로에서 올해는 홍성군 대표 특산품인 국산신품종‘홍성마늘’로 피자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27일 피자알볼로에서 나폴리 맛피아 권성재 쉐프와 협업으로 만들어낸 ‘나폴리 맛피자’에 ‘홍성마늘’을 공급한다. 2023년 홍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피자알볼로 이재욱 대표가 지난해 ‘홍성한우’ 100%를 사용한 ‘홍성한우김치불고기피자’를 만들어 낸 데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국산 신품종인‘홍성마늘’을 활용한 피자를 신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한 것이다. 이번 ‘홍성마늘’이 공급되는 피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재 쉐프와 피자 알볼로가 함께 개발한 ‘나폴리 맛피자’로 벌써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홍성한우김치불고기피자’의 경우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축산업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의 우수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욱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식당, 급식소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법을 알려주는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컨설팅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월 27일 10시부터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포털을 통해 QR이나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에 참여하는 음식점, 집단급식시설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업소 환경에 맞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관리 방안을 제시해 주는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컨설팅에는 146개 일반·휴게음식점, 8개 급식시설 총 154개 업소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참여 업소에 위생장갑, 식중독 관리 체크리스트, 교육 홍보물 등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이 감염병 관리 인식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미슐랭 식당 ‘온지음’ 셰프는 “위생관리 항목을 점검하고, 식품매개 감염병 관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기회가 된다면 2025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악구 강원인재원 급식소의 영양사는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식품외식·푸드테크기업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현장 실무경험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모집 대상은 청년인턴을 1개월 이상 채용할 계획이 있거나 채용 중인 국내 중소·중견 식품외식기업과 푸드테크기업 중 해당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인 기업이다. 선정된 경우 식품외식기업은 인턴 한 명당 월 100만원(3개월 한도, 기업당 최대 30명), 푸드테크기업은 한 명당 월 150만원(6개월 한도, 기업당 최대 6명)의 연수비를 지원하며, 인턴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별도 제공한다. ‘식품외식·푸드테크기업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지원내용은 aT FIS 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리아'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패스트푸드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22년 하반기부터 지속 운영해온 K-버거 육성 프로젝트가 잇따른 흥행에 성공, 올해 역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독창적 메뉴 개발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메뉴들로 '펀슈머'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22년 하반기 K-버거 육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롯데리아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버거에 기반한 다양한 한정 메뉴 출시 및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1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모짜렐라 인 버거'를 활용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도전적인 요리 스타일을 접목한 한정 신 메뉴 나폴리 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2종을 출시했다. 출시 후 해당 메뉴는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약 230% 달성 및 일주일 간 45만개 판매 성과를 달성하며 꾸준한 고객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제품 출시로 인해 기존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메뉴의 카니발리제이션 효과(신제품으로 인한 기존 제품의 매출 점유율 하락 현상) 대신 지난해 동
은평구가 오는 4월 2일까지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식당’은 입점 청년에게 점포 보증금 전액, 임차료 50%,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 등을 지원해 청년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기 위해 은평구가 마련한 공간이다. 이곳은 은평로9길 13, 서부경찰서 옆에 있으며, 개별 주방과 홀, 창고 등의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 은평구 청년 1명(팀)이다.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청년 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순 소비를 넘어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브랜드와 공간에 다양한 요소를 접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의 경우 ‘예술’과 ‘미(味)식’을 하나의 공간에서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일명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활용하기도 한다. 아트테인먼트는 ‘아트(Art)’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예술과 문화, 미식, 여가 등의 결합을 의미한다. 미술관에서 전시 관람과 함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형 쇼핑몰에서 문화 행사나 전시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것 등이 일반적이다. 다가오는 봄, 색다른 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아트테인먼트 공간을 소개한다. 본푸드서비스, ‘푸드가든 예술의전당점’ 오픈 예술과 외식 경험이 만난 ‘미식의전당’ 총 7만 평 규모로 국내 대표 예술기관으로 꼽히는 ‘예술의전당’은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과 만나 ‘미식의 전당’으로 탈바꿈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에 ‘푸드가든 예술의전당점’을 열고, 미식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경험으로
산펠레그리노가 3월 25일, 서울 정식당에서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대회(S.Pellegrino Young Chef Acacemy Competition) 2024-25의 결선을 앞두고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갖는다. 6회를 맞은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2024-25 에디션은 2024년 2월 시작을 알렸으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된 15개의 지역 예선을 통해 15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2025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여 다시 한 번 최고의 젊은 셰프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산펠레그리노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를 기념하고 아시아 미식업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알리기위해, ‘브링 유어 퓨처 투 더 테이블(Bring Your Future to the Table)’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지역 결선 우승자인 아디 퍼거슨(Ardy Ferguson)과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 및 멘토 셰프 10인이 미디어 런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펠레그리노 2016 영 셰프 경연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외식업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배달의민족의 역량을 활용한 브랜딩을 지원해 '스타 소상공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 사업 협약 및 선포식'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TOPS 사업의 일환으로,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분야를 맡아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컨설팅과 브랜딩을 통해 단계별로 육성할 예정이다. 우선 배달의민족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판판대로' 사이트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 30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된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운영 효율화, 메뉴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등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외식업 특화 전문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식자재 할인 및 디지털 기기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300개사 중 인기가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에게는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이들은 가게 간판 및 인테리어 지원을 받으며, 소상공인의 성장 서사를 브랜딩하여 개성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2일(수)까지 일본 도쿄의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을 개최한다.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양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와 ‘와시(和紙)’를 활용한 공예 및 대표작품 교류 전시와 전통 종이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국제교류 세미나 ‘종이, 문화를 잇다’ △‘다른 듯 닮은,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주제로 양국의 상차림, 절기음식, 전통 과자를 비교 전시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문화 전시, 잔치 음식 시식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한식, 온기를 잇다’ △한복 전시와 한복 입어보기 체험, 사진 찍기(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는 ‘한복, 시간을 잇다’ △제기차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와 연날리기 가상현실(VR)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 세대를 잇다’를 마련했다. 3월 19일(수)에는 개막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스며드는 봄이 왔다. 새싹이 돋고 꽃들이 만개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봄, 카페 업계에서도 봄의 컬러감을 담은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감성 저격에 나섰다. 특히, 올 봄에는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노란빛과 푸릇푸릇한 새싹을 닮은 초록빛의 옷을 입은 신메뉴가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더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즌 메뉴를 모아봤다. 먼저 ‘할리스’는 상큼달콤함을 가득 담은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산 금귤과 달콤한 오렌지 본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를 닮아 노란 컬러감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금귤과 오렌지를 그대로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망고 퓨레와 달달한 애플망고를 한 입에 머금으면 봄의 향기가 퍼지는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도 있다.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에 망고와 오렌지를 잔뜩 올려 보는 재미는 물론, 망고와 오렌지가 선사하는 맛의 변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봄의 컬러감을 담은 과일 듬뿍 메뉴들로 에너지와 비타민을 가득 채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