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외식 아이템만을 엄선, 3일에서 5일간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오너셰프들과 최소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춘 조리명장이 교육을 진행,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의 경우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와 장사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내 가게 홍보전략 등의 실무 중심의 기술도 함께 교육, 진행했다. 2025년 진행되는 외식창업 과정 교육은 다음과 같다. ▲ 냉면(평양·함흥) 창업 과정(3월) ▲ 장어전문점(3월)▲ 안동국시 전문점 창업과정(3월) ▲ 국밥 전문점
최근 소확행을 대체할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으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 속 특별함에서 행복을 찾는 대신 무탈하고 잔잔한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것에 집중하는 개념이다. SNS를 중심으로 행복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일종의 ‘행복 강박’에 대한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에서 비롯됐다. 무알코올, 간편식 열풍은 이러한 아보하 트렌드를 대표하는 요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불편한 요소는 제외하고, 선호하는 음식들로 채운 식사로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소한 디테일로 평범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아보하 트렌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담 ZERO! 열대과일맛 무알코올 맥주로 가볍게 즐긴다 주류업계는 부담스럽고 격식을 차리는 술자리 대신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아보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무알코올 맥주 라인업을 강화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13년 만에 자사의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0.00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는 동남아시
거성푸드의 국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의주찹쌀순대’가 신규 및 기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대규모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신규 가맹점주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신의주찹쌀순대 양주 제2공장도 증설했다. 신규 가맹점, 대상 창업 부담 제로 프로모션 시행 신규 가맹점을 위한 혜택으로 선착순 10개 매장 가맹비 및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운영 지원 정책으로 국밥 원팩 100인분을 무상 제공하며, 보다 원활한 창업 자금 조달을 위한 프랜차이즈론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의주찹쌀순대는 가맹점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초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이에 신의주는 창업자의 부담을 덜고, 성공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가맹점을 위한 생산 시스템 강화 신의주찹쌀순대는 기존 가맹점의 원활한 재료 수급을 위해 제2양주공장을 지어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증설한 제2공장은 국밥 원팩과 돼지머리 고기를 생산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점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의주찹쌀순대는 기존 가맹점주분들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상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예측하는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을 발행했다. 배민트렌드는 외식업계 주요 화두와 관련해 배민 주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외식업주들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고, 외식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이번 편은 ‘초개인화’, '저속노화', '맞춤소비'를 주제로 배민 고객 설문조사 결과와 배민 내부 데이터를 분석했다. 먹고 싶은 대로 나만의 메뉴 조합 1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2월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고객의 78.3%가 1인 메뉴를 주문하는 이유에 대해 ‘원하는 양과 메뉴로 조합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응답 고객의 55.2%는 1인 메뉴의 양이 부족한 경우 추가금액을 지불해서라도 사이드 메뉴나 음료를 더 주문하겠다고 답해, 1인 메뉴와 더불어 추가 조합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양껏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및 개인화 사회 가속화로 1인 메뉴를 바탕으로 한 음식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나만의 세트를 구성하듯 다양한 조합으로 메뉴를 구성하면 가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 교육은 △기본(건강기능식품 BASIC 과정 외 4과목) △심화(GMP 4대 기준서 및 문서관리 외 3과목) △전문(건강기능식품 지식재산권 및 특허) △특별(건강기능식품 예비종사자 실무 교육 외 1과목)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심화과정에 ‘소비기한 설정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신설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이 과정은 정확한 실험방법을 통해 잘못된 소비기한 설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특별과정의 ‘기업 맞춤형 특별 교육’은 건기식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입사원과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지난 교육과정 수료생과 업계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커리큘럼을 개선했으며,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업계 트렌드 및 정책방향, 교육생 의견 등을 반영하여 교육 과정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별 교육 일정 확인 및 교육 접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련 자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단연 '돼지고기'다. 국민 한 사람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13년 20.9kg에서 2023년 29.6kg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마호크(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티돈 스테이크(등심, 안심)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부위인 쫄데기살(앞다리살)도 구이용으로 손색이 없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의 국내 반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위해 해외직구식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의 구매·검사를 2배로 확대하는 등 ‘2025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❶위해도에 따라 검사대상 식품 2배 확대 ❷마약류 함유 의심제품 등으로 다변화·선제 발굴 ❸위해식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❹소비자 교육·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식약처는 관세청 통관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연령·성별·국가·시기별 소비자 관심이 큰 해외직구식품을 중심으로 구매·검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탈모치료 표방 제품(20건), 가슴확대 표방 제품(10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3월 중 공개한다. 또한 올해부터 해외직구를 통한 국내 반입 우려가 큰 마약류 함유 의심제품도 매년 검사한다. 식품에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로부터 반입될 수 있는 마약·의약품 성분, 신종 합성성분 등 최신 부정물질 동향을 지속 탐색하고 검사하여 위해성분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새롭게 확인된 위해성분은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목록에 반영하고 국민에게 공개한다. 신속한 위
식품·외식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연수인 '제93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가 2025년 3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제93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 주요일정 안내 4일간의 일정으로는 크게 ▲50주년을 맞는 아시아 최대규모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FOODEX JAPAN)’참관 ▲100개 전 점포 직영, 1700억 연매출 ㈜반도타로, ㈜EASTONE 등 일본 외식기업 본사와 식품공장 견학 ▲도쿄 외식산업의 성지 상권탐방 ▲외식업소 벤치마킹 ▲일본 최고 외식 경영인들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93차 동경외식산업 연수는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FOODEX JAPAN)’ 개최 일정에 맞춰 진행,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자신의 사업이 가진 시장성을 다른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통해 일본 및 세계 각국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창출, 상품, 아이템 및 제품 개발 기회와 기업·제품 브랜딩 기회 창출을 할 수 있는 비즈니
중소벤처기업부는 「두부 제조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심의를 위해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26일 개최하고, 해당 업종을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하여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두부 제조업은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고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어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만료됐다. 그간 국내 두부산업은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소상공인들은 사업체수, 고용, 시장점유율 등이 감소되며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위원회는 최근 시장변화와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대기업 등의 확장을 제한하되, 다음과 같이 소상공인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세부 규제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규제 대상은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대형 용량(1㎏ 초과) 제품으로 한정하되,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는 용량과 관계없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위원회는 소상공인 보호 실효성을 확보하
커피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뭘까. 그간 일률적인 기준으로 다뤄온 스페셜티 커피 평가의 틀이 이제는 각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개개인의 커피 취향까지 반영하며 바뀌어가고 있다. 커피의 역사는 커피 가치 평가의 역사 지구상에서 커피의 거래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커피 값을 효과적으로 책정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전 세계 커피 전문가들은 품질 좋은 커피를 보증하기 위한 평가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1984년,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n(이하 SCAA)는 그 일환으로 책 「커피 커퍼스 핸드북 Coffee Cupper’s Handbook」을 발간했다. 이 책은 경험과 실습에 기반하던 당시 커피 기술에 감각 연구 Sensory Science를 적용해 물리화학 기반의 과학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이론을 기반으로 1990년대에는 아로마, 맛 등 커피 향미의 스펙트럼을 나타낸 ‘커피 플레이버 휠 Coffee Flavor Wheel’이 만들어졌고, 2000년대가 지나면서 정확한 평가를 위한 양식까지 완성됐다. 커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툴과 프로토콜이 갖춰진 것이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