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오는 30일까지 개최하는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프랜차이즈 업계와 동참한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 협·단체들이 함께 하는 올해 코세페에 10개 브랜드 5000개 가맹점들이 프랜차이즈 종합 플랫폼 'K-프랜차이즈'(http://www.k-franchise.or.kr)와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배스킨라빈스 △생활맥주 △텐퍼센트커피 △장수돌침대 △7번가피자 △보배반점 △푸라닭 △샐러디 △정관장 △얌샘김밥 등 총 10개 브랜드가 동참한다. 행사기간 동안 협회 공식 프랜차이즈 창업종합지원 플랫폼 'K-프랜차이즈'와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서는 1일 1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매일 룰렛이벤트를 통해 각 브랜드에서 수십여가지 다양한 경품과 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생활맥주는 인기제품 '생활떡볶이' 밀키트제품을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으로, 코세페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 매출 회복과 물가 안정에 기
요리의 세계에 ‘파격을 위한 파격’이란 존재할 수 없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반드시 미각적으로 기쁨을 줘야 한다는 전제 때문이다. 우연한 발견의 즐거움을 모든 방면에서 남김 없이 구현하는 <바리에가타>, 효소에 대한 현대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통 요리의 본질을 되짚는 <사색>. 모두 파격적이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부글거리는 실험실 같은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파격과 조화 사이에서 길을 찾아내는 균형감각이다. 뒷골목에서 발견한 이국적인 다이닝, <바리에가타> 지난 8월, 컨템퍼러리 이탤리언 다이닝 <바리에가타>가 신논현 골목길에 뿌리를 내렸다. 엽록소 결핍으로 인한 이파리의 변색 무늬를 가리키는 업장명은 ‘우연한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바리에가타>는 부동산 콘텐츠 그룹 TGSP 조경모 대표와 F&B 기업 메이커스푸드 이홍석 대표의 첫 협업 프로젝트로, 두 사람의 만남부터 ‘우연한 발견’의 시작인 셈이다. 부담 없는 양식으로 구성된 런치 메뉴는 점심 미팅에도 손색없고,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짭짤한 요리에 포인트를준 디너 메뉴는 <바리에가
식품, 외식 업계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SPC의 '파리바게뜨'는 수능을 맞아 40여 종의 제품을 출시,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뉴욕타임즈', '보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에디스 꺄홍과의 협업을 통해 '2019 수능 컬렉션'에 밝고 경쾌한 색감의 일러스트를 담아냈다.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을 돕는 패키지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실속세트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알록달록한 5색 찹쌀떡으로 구성된 '떡하니 합격', 쫀득한 찰떡 안에 달콤한 초코필링을 가득채운 '합격 축하 초코찰떡' 등이 있다. ‘뚜레쥬르’는 수능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자)에 사랑받는 인스타그램 만화 '김토끼'로 잘 알려진 지수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대표 제품은 '매일매일 치얼업'으로, 매일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타깃층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최근 10대 등 잘파세대 사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부적 카드, 띠부씰 등 김토끼 굿즈를 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고물가, 기후변화 등 대내외 위기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가 기본을 되짚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내년도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업계를 강타한 제로열풍, 케어푸드, 간편식, 푸드테크, 양극화 등 각종 이슈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Oak Flavor(참나무 향) △두부면과 두유면 △마셔서 때우기 등 10가지 키워드로 내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한다. 또 ‘핵개인’이라는 신조어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시대변화를 예측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이번엔 식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간편식, 식품 신소재, 케어푸드 등 식품 신성장 동력의 현황과 미래를 각각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 CJ제일제당 윤효정 상무, 현대그린푸드 박주연 상무의 강연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 신지현 팀장은 주요 선진국의 ESG 규제화 사례를 통한 국내 식품 수출
요리의 세계에 ‘파격을 위한 파격’이란 존재할 수 없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반드시 미각적으로 기쁨을 줘야 한다는 전제 때문이다. 낯선 향신료를 새롭게 맥락화하는 러스틱 퀴진 <에피스>, 마시는 행위의 개념을 바닥부터 흔드는 <라운지 희움>, ‘이노베이션’을 통해 손님을 행복에 젖게 하는 <강별 성수>모두 파격적이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부글거리는 실험실 같은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파격과 조화 사이에서 길을 찾아내는 균형감각이다. 익숙한 듯 새로운 러스틱 퀴진, <에피스> 지난 6월 역삼에 오픈한 <에피스>는 <로마옥>, <음음>, <위트앤미트> 총괄 셰프를 역임한 김형진이 오너로서 운영하는 첫 번째 업장이다. 점심 메뉴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브런치’를, 저녁은 ‘와인 다이닝’을 지향한다. 같은 이름을 가진 요리라도 시간대에 따라 가격과 구성이 다른 이유다. 프랑스어로 ‘향신료’를 의미하는 업장명처럼, <에피스>의 다채로운 메뉴가 주는 여러 가지 즐거움은 결국 두가지로 정리된다. 이국적 향신료의 매력을 ‘발견’하는 즐
서울역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의 외식생활의 변화를 이야기하는'서울 외식 이야기 - 오늘 뭐 먹지?'기획전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외식은 단순한 끼니 해결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언제, 누구와 먹는가’라는 사회적 관계 형성, 유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늘 뭘 먹을지’를 고르고 소비하는 활동까지 포함한 하나의 문화가 됐다. 잔치도 집에서 치르던 경제 성장기 이전에 1년에 한두 번 정도의 외식이 지금은 일상이 될 정도로 급변한 외식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외식문화로 본 서울시민의 식생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1부, 채우는 식탁 –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 중반', '2부, 나누는 식탁 -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3부, 즐기는 식탁 -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의 시대 순으로 외식 생활의 변화를 보여준다. '1부, 채우는 식탁'에서는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국밥 음식점 이야기와 혼분식 장려 운동 때문에 인기 외식메뉴로 자리잡은 중국집과 떡볶이집을 재현하여 관련 유물,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하동관(1939)’의 공간을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 가격 대비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에 이어 ‘시성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시성비’는 가격이나 품질 같이 판매자가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도 메인 키워드로 ‘분초사회’를 설명하며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것보다 그것을 찾기 위해 들이는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금의 시간이라도 아끼기 위해 기꺼이 더 큰 비용을 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만큼 기업과 브랜드들도 시성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으로 빠르게 조리 또는 식사가 가능한 간편식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반찬은 먹고 싶지만 귀찮은 조리 과정으로 시간을 보내기 싫은 소비자라면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오도독 매콤짱아치’가 제격이다. 스쿨푸드의 매콤짱아치는 ‘장조림 버터비빔밥’과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오도독 짱아치 물냉면’ 등의 메뉴에서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스쿨푸드만의 맛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핵심 재료로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특식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브랜드데이는 본우리집밥이 ‘급식의 외식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본우리집밥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에 본우리집밥은 지난 7일 일본식 생라멘 수제 돈까츠 브랜드 ‘히노아지’와 함께 본그룹본사점에서 히노아지 탄탄멘을 특식 메뉴로 선보였다. 히노아지 본사 ㈜젠푸드는 타래(국물소스)와 생면을 직접 개발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완성도 높은 상품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히노아지 메뉴 중 깊은 국물 맛으로 사랑받는 대표메뉴 탄탄멘을 선보여 본그룹 임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추후 본우리집밥은 정기적인 브랜드데이를 지정해 매주 다른 브랜드와 컬래버한 특식 메뉴들을 운영 사업장에서 선보이고, 제공 지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본우리집밥은 본그룹본사점 뿐 아니라 세종청사 급식 사업장에도 지난 9월과 5월 민물장어 브랜드 ‘양산도’, ‘9라파부대찌개’와 협업해 소스 및 주재료를 사용한 장어덮밥, 부대찌개
2023 원주 만두축제에 ‘만두 명인’으로 초청받은 고석환 스타덤플링 대표가 해당 축제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만두 쿠킹쇼’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원 원주시가 10월 28~29일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만두의 재발견’을 주제로 개최한 ‘2023 원주 만두축제’에서는 원주 만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주제관 1곳과 30여 개의 만두 판매 부스, 무대 4곳, 체험장 1곳 등 총 9개 구간에서 만두에 관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8~29일 이틀에 걸쳐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 만두 쿠킹쇼에서는 강원도 원주의 특산물 조엄고구마의 줄기를 활용해 고석환 만두 명인이 개발한 고구마줄기만두 만들기가 진행됐다. 고석환 명인은 고구마줄기만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화려한 동작과 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석환 명인은 “경북 의성에 마늘 만두가 있듯이 원주의 의미 있는 특산물을 이용해 강원도 원주를 대표하는 만두를 만들고 싶었다”며 “맛도 영양도 풍부한 고구마줄기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만두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축제를 즐기러 오신 관객분들께 즐거운 시
서대문구가 이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호영 셰프를 초청해 ‘스타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이용 시간은 이달 10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이를 위해 대현문화공원(지하철 이대역 2번 출구) 옆 예스에이피엠(이화여대1길 10) 1층에 식당이 마련된다. 올해 6월 ‘홍신애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7월 ‘여경래 사부와 제자들’, 10월 ‘미카엘 셰프의 불가리아식 전통 요리’에 이은 네 번째 행사다. 이날 정호영 셰프가 어묵우동, 소고기샤브 카레우동, 일본식 닭튀김(치킨 가라아게)을 높은 가성비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로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김병현 씨도 함께해 미국 정통식 수제버거인 제일버거와 치즈버거, 고구마 프라이(튀김) 등을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예약하면 된다. 이때 시간대와 인원,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미예약자를 위한 좌석도 일부 마련될 예정이지만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구는 팝업 레스토랑 이용자가 신촌역사 주차장(3~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