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오운맥(오늘 운동하고 맥주)’하는 MZ의 신(新)운동 루틴

운동 후에 칭따오 논알콜 한 잔? 3저(低) 트렌드 ‘오히려 좋아’
운동으로 건강은 물론 스스로의 행복과 만족까지 고려한 ‘헬시 플레저’ 열풍 진행형…

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 수가 770만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나’를 표현하는 ‘헬시 플레저(Healty Pleasure)’ 열풍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는 식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알코올 함량을 줄인 비알콜 음료(논알콜릭), 설탕 대신 대체 당류를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탄산음료, 카페인 성분만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가 ‘저알콜, 저칼로리, 저카페인’인 3저(低) 트렌드가 대표주자로 부상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운동, 다이어트하면 금기 시 여겨졌던 ‘운동 후 음주’의 룰을 깨고 맥주도 논알콜릭과 승승장구중이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지난 2020년 수입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릭(비알콜) 제품 ‘칭따오 논알콜릭’을 선보였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코로나 이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작년 초에는 논알콜릭 새 라인업으로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했다.

 

칭따오 논알콜릭 2종(오리지널·레몬)은 330ml 기준 한 캔에 오리지널 65kcal, 레몬 60kal로 일반 맥주 칼로리의 절반 수준이며 지방과 콜레스테롤 프리 제품이다. 오리지널, 레몬 각각 0.03%, 0.09%의 저도수로 운동 직후에도 칼로리와 알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칭따오 브루어리의 공법을 그대로 거친 후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해 라거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것도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비결. 땀 흘리며 운동한 뒤 맥주 한 잔을 누리기에 충분한 스펙이 ‘오운맥(오늘 운동하고 맥주)’을 실현시킨다.

 

다이어트 등 건강에 관심 집중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 인기·출시 활발

제로 음료의 인기도 꾸준하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의 지속적인 인기와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을 출시했다. 칼로리와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기존 펩시 제로슈거의 산뜻한 라임 향과 짜릿한 탄산은 그대로 담았다.

 

농심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디카페인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5년만에 300% 가까이 뛰었다. 급증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대형,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캡슐 시장에서도 앞다퉈 디카페인 관련 제품을 출시 중이다.

 

 

네슬레코리아는 자사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신제품인 ‘디카프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해 인기를 얻은 ‘디카프 에스프레소 로스트’에 이어 보다 낮은 강도의 디카프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디카페인 캡슐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쇼핑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위트앤커피’를 출시했다. 디카페인 캡슐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빙하수 추출법과 특허 필터 기술을 통해 카페인을 제거했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식음료 시장이 비알콜, 저칼로리, 디카페인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운동 전후나 일상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안이 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비알콜 맥주 대표 ‘칭따오 논알콜릭’ 등 취향에 맞는 음료와 함께 건강한 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한국콜드체인협회 ‘제11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1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를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을 위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콜드체인 교육 및 ‘콜드체인관리사’ 자격 과정으로, 교육 수료 요건 및 콜드체인관리사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이번 기수에서는 의약품 콜드체인 강의를 증설해 ‘의약품 운송용기의 종류 및 평가 절차’와 ‘의약품 운송용 온도-제어 차량(TCV) 온도맵핑 테스트’ 강의가 새롭게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이론 강의·과제연구 발표와 더불어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연수), 국내 우수 콜드체인 현장 방문, 콜드체인 전시회(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로 구성되며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패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포항 구룡포과메기, 호재 이어지며 다시 찾은 전성기! 판매 회복세 뚜렷
포항의 대표 특산물 구룡포과메기가 올겨울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원물 꽁치 공급이 안정되고 품질이 개선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소비 흐름을 형성하며 구룡포과메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올해 과메기 시장 활기의 주요 요인으로는 원재료 수급 안정이 꼽힌다. 2025년 5월부터 9월 사이 원양 출어선을 중심으로 꽁치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생산 시기에 필요한 원물 확보가 비교적 원활해졌으며, 지난해보다 크기와 신선도가 개선돼 전반적인 제품 품질도 향상됐다. 업계는 원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생산 여건이 나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여건 개선으로 일부 생산업체의 경우 제조 이윤이 전년 대비 10%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물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품질이 향상되면서 수익 구조도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 노출에 따른 소비 확대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포항 미식 여행편이 방영되면서 과메기 조리법과 섭취 방법이 소개됐고, 2~30대 젊은 층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주문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올해 과메기 판매 규모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열려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2월 13일(금)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26년 2월 13일(금),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