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샴페인 드라이브스루 등장, 올해 미국 파인다이닝 신의 파워 플레이어는?

이탈리아에 떠오른 새로운 별 3개

 

글로벌 미식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11월 5일 모데나에서 2025년 이탈리아 에디션을 발표한 가운데,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베로나의 <카사 페르벨리니 12 아포스톨리>가 그 주인공이다.

 

잔카를로 페르벨리니 오너 셰프는 페이스트리 셰프 가문에서 태어난 배경을 바탕으로 농어 타르타르와 감초를 곁들인 참깨 웨이퍼 등 이탤리언에 기반한 컨템퍼러리 요리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는 “숭고한 맛과 흠잡을 데 없는 기술의 협주곡을 연출하며, 기억에 남을 경험을 약속하는 환대 정신을 보여준다”며 수상 사유를 밝혔다. 한편, 2개 레스토랑이 별 2개를, 33개 레스토랑이 별 1개를, 11개 레스토랑이 그린 스타를 새롭게 받았다.


싱가포르를 강타한 신상 베이커리

 

호주 우드파이어 레스토랑 <번트 엔즈 Burnt Ends>가 아우디 싱가포르와 손잡고 2025년 초 <번트 엔즈 베이커리>의 두 번째 지점을 싱가포르에 오픈한다. 아우디의 새로운 몰입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인 ‘아우디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싱가포르’에 들어설 예정으로, 데이브 핀트 오너 셰프가 신선한 프레츨과 바이에른 맥주로 반죽한 와플, 커리부르스트, 애플 슈트루델 도넛 등 아우디의 모체인 독일에서 영감받은 페이스트리와 구움 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K-푸드 벨기에 샤펠 광장 직격

 

떡볶이와 라면, 닭강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지난 11월 16일과 17일 벨기에 브뤼셀 샤펠 광장을 찾았다. 주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과 관계 부처가 협력 진행한 ‘언박싱 코리아’ 축제가 바로 그것.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서 종종 볼 수 있던 한강 라면 기계로 직접 끓여먹는 등 흥미로운 체험존이 마련됐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문화원에서는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튜토리얼 등 K-뷰티 콘텐츠와 한국 관광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미국 파인 다이닝 신의 파워 플레이어는?

 

미국 럭셔리 매거진 「롭 리포트」가 ‘현재 미국 파인 다이닝 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목록을 지난 11월 13일 공개했다.

이번 리스트는 미쉐린 스타 셰프부터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받은 레스토라터, 외식업 투자가, 건축가 등 200여 명에게 10인씩 투표를 받아 집계했다.

 

 

1위는 <퍼 세> 토마스 켈러 셰프가 차지한 가운데, 3위에 <아토믹스> 박정현·박정은 대표, 9위에 <베누> 코리 리 셰프, 15위에 <꽃> 사이먼 킴 대표가 오르는 등 한인 셰프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한편, 「롭 리포트」가 동 투표단의 투표로 선정해 앞선 11월 6일 공개한 ‘미국 파인 다이닝 신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유망주 10인’의 목록에는 <꼬치> 심성철 셰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의 샴페인 드라이브 스루

 

샴페인을 차에 탄 채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샴페인 익스프레스 레인’이 지난 10월 25일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등장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방대한 샴페인 컬렉션을 보유한 호텔답게 NV 아드리안 르누아르 레 자네 솔레라 그랑 크뤼 피노 누아, 2012 베르뇽 MSNL 엑스트라 브뤼 등 화이트 샴페인 24종과 NV 미라발 플뢰르 드 미라발 프티 플뢰르 브뤼 로즈 등 로제 샴페인 6종이 준비됐으며, 칼루가 퀸 캐비어도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327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35만원)부터다.


미쉐린이 주목한 한우, 홍콩 가다

 

한우 오마카세의 시초 격이자 미쉐린 가이드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주목한 서울 <본앤브레드> 정상원 대표의 새로운 식당이 홍콩 미식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10월 7일 문을 연 트렌디한 차찬텡 <무 라 Moo Lah> 다. 햄버거, 카레, 샌드위치 등 홍콩의 차찬텡 문화에서 접하기 쉬운 컴퍼트 푸드 스타일에 프리미엄 한우 소고기를 사용해 맛과 퀄리티를 더욱 강화한 점이 현지의 주목을 받은 포인트. 현지의 풍미를 가미할 수있는 양념 라인업도 다양하게 제공해 한국 식재료와 홍콩 식문화를 절묘하게 아우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 연수특집] 면발부터 국물까지 취향대로 선택! 70년대 탄생한 원조 '셀프 우동집'
일본 오카야마현에 가면 셀프서비스의 원조격인 우동집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이 있다. 이곳은 1976년에 개업하면서부터 완전 셀프 서비스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우동 1그릇 100엔! 파격으로 승부보다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을 창업하며 당시 히라이 요시카즈 대표는 고민해 빠졌다.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이 위치한 오카야마현의 오카야마시는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가 아니었다. 더욱이 인접한 곳에 일본 우동의 성지라 불리는 사누키우동의 가가와현이 버티고 있었다. 요시카즈 대표는 후발주자로서 이목을 끌고자 파격을 선택했다.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은 가격을 무기로 하고자 우동 한그릇 가격을 100엔으로 정했다. ‘우동 한그릇 100엔’을 실현하기 위해선 음식 외에 다른 곳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요시카즈 대표가 생각한 것이 손님이 직접 우동을 만드는 셀프 방식이었다. “가격을 싸게 하며 가게 살림을 꾸리려니 운영 비용을 최소화해야 했다. 고깃집에서 손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것처럼 우동집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물론 당시는 ‘셀프’라는 단어를 쓰지도 않을 때였다.” 생소했던 셀프 방식 이해시키려 고생해 처음에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대구 중구,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 모집
대구 중구는 청년 창업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의 관리·운영을 담당할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간·교육·멘토링·판로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 거점공간으로, 중구 경상감영길 176에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며, 창업보육과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 생태계 조성 전반을 담당한다. 위탁 범위에는 ▲센터 시설 관리 및 창업보육 운영 ▲청년창업자 선발·교육·멘토링·마케팅 등 지원사업 추진 ▲창업지원금 지급 및 성과평가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졸업기업 사후관리 등 창업지원 전 과정을 포함한다. 사업 예산은 연간 3억여 원 규모로,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입주기업 사업화 지원·네트워킹 및 판로행사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창업 관련 사업 수행 실적과 청년창업센터 운영 능력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부터 내 식당 창업 위한 맞춤컨설팅까지! 외식창업 전문 교육 주목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외식 아이템만을 엄선,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오너셰프들과 최소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춘 조리명장이 교육을 진행,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의 경우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와 장사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내 가게 홍보전략 등의 실무 중심의 기술도 함께 교육, 진행했다. 2025년 10월 진행되는 외식창업 과정 교육은 다음과 같다. ▲ 사누키우동 연수 ▲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 안동국시 전문점 창업과정 ▲ 이자카야 메뉴개발 ▲국밥 전문점 창업과정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 연수특집] 면발부터 국물까지 취향대로 선택! 70년대 탄생한 원조 '셀프 우동집'
일본 오카야마현에 가면 셀프서비스의 원조격인 우동집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이 있다. 이곳은 1976년에 개업하면서부터 완전 셀프 서비스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우동 1그릇 100엔! 파격으로 승부보다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을 창업하며 당시 히라이 요시카즈 대표는 고민해 빠졌다.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이 위치한 오카야마현의 오카야마시는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가 아니었다. 더욱이 인접한 곳에 일본 우동의 성지라 불리는 사누키우동의 가가와현이 버티고 있었다. 요시카즈 대표는 후발주자로서 이목을 끌고자 파격을 선택했다. ‘수제우동 메이겐(名玄)'은 가격을 무기로 하고자 우동 한그릇 가격을 100엔으로 정했다. ‘우동 한그릇 100엔’을 실현하기 위해선 음식 외에 다른 곳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요시카즈 대표가 생각한 것이 손님이 직접 우동을 만드는 셀프 방식이었다. “가격을 싸게 하며 가게 살림을 꾸리려니 운영 비용을 최소화해야 했다. 고깃집에서 손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것처럼 우동집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물론 당시는 ‘셀프’라는 단어를 쓰지도 않을 때였다.” 생소했던 셀프 방식 이해시키려 고생해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