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는 지금] 눈으로 먼저 맛보는 ‘인스타그래머블’ 메뉴 주목

선촬영 후먹방 시대...비주얼 갑(甲) 상품, 콘셉트 인기

외식업계가 여름철 입맛은 물론 보는 맛까지 잡았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것’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에 발맞춰 외식 업계에서는 시각효과를 극대화한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맛에 집중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

 

최근 피자알볼로는 '팔자피자'를 선보였다. '여덟 가지 재료, 여덟 번의 정성, 여덟 가지 맛'이라는 슬로건이다.

페페로니, 베이컨, 단호박, 핫치킨 등 8가지 토핑을 담았다. 모차렐라 치즈 함량을 줄이고, 이탈리아 천연 조미료인 그라노파다노 치즈 양을 늘렸다. tvN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PPL 협찬, 화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본코리아의 '롤링파스타'도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파스타 2종과 무알콜 음료 1종은 신선한 재료와 초록빛의 싱그러운 색감을 강조,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는 부채살 큐브 스테이크로 만든 크림파스타에 데미글라스 소스를 더했다.

 

 

'간장 우삼겹 파스타'는 우삼겹에 특제 간장소스를 더했고, 매콤한 꽈리고추로 맛을 살린다.'모히토'는 라임과 애플민트를 사용, 무알콜임에도 실제 칵테일을 마시는 듯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라임을 으깨서 마시면 상큼한 맛은 배가된다.

 

 

투썸플레이스의 '핑키 초키 도넛 케이크'는 즐거운 파티 감성을 더했다. 도넛 모양의 초콜릿 구움 케이크에 필라델피아 치즈 크림과 딸기 쥬레를 샌드하고, 가나슈 코팅을 입힌 후 핑크빛 치즈 크림을 드리즐했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차코리아는 시즌 한정 메뉴 '민트초코&자몽' 4종을 내놨다.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 '민트 쿠키 스무디' '자몽 QQ 크러쉬' '자몽 요구르트 크러쉬'다.

 

 

4시간마다 89도에서 우린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민트 초코와 자몽의 특색을 살렸다. 민트의 청량한 색감이 그대로 담겨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민트 초코 스무디에 쿠키가 어우러져 재밌는 식감도 경험할 수 있다. 자몽 요구르트 크러쉬는 요구르트에 과육을 더해 상큼하면서 달콤하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올릴만 한 콘텐츠) 요소를 더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모두 충족시키는 메뉴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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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9품×청년 셰프’ 로 2025 K-미식관광 시동
완주군이 ‘완주 9품’에 삼례 청년 셰프들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미식관광 프로젝트를 열었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완주를 ‘머무는 관광지’로 만드는 체류형 K-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첫 시작이 바로 지난 9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니라, 완주 농산물·청년 셰프·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이었다. 완주군은 사업 초기부터 푸디온 김태현 대표를 미식컨설턴트로 초빙해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홍식당, 텐플러스, 커피한잔)과 협력했고, 그 결과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셰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우리 식재료가 가진 힘을 다시 느꼈다”, “축제 반응 덕분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 등 현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으로 청년 셰프들의 자신감

식품외식경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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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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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