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치마킹] 중국 수출시 식품기업 필수 준비사항은?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티몰이 발간한 2019-2020 국민의 맛(2019-2020国民味道)'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혼밥 경제’가 커지며 즉석 훠궈, 즉석밥 등 인스턴트 식품 시장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중국은 우리나라 식품기업의 주요 수출 국가로 대기업은 물론 많은 중소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진다. 한국 식품기업이 중국 수출을 준비하며 유의해할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는 코트라 기고문을 소개한다.

 

중국 수입식품시장에서 한국식품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산 간편식품은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 식품 중에서도 가장 점유율이 높은 중국 수입라면 시장에서의 한국산제품은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자가 격리 사례 증가 및 외출이 줄어들면서 한국산 라면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졌다. 라면 이외에도 스낵제품, 냉동식품 등도 큰 인기를 끈다. 지리적 위치가 가까워 다른 나라에 비해 물류비가 적게 들어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

 

일반적으로 업체가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준비해야 되는 서류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중국 수출의 첫걸음은 성분 분석 보고서(Certificate of analysis) 준비이다. 성분 분석보고서로 일컬어지며, 제조자가 발급한다. 기재내용에 대해서는 제조자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만약 사내 연구인력 및 연구소 부족 등으로 인해 제조자 발급 역량이 부족할 경우 관련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발급할 수도 있다. 국내업체는 연구기관 의뢰정보에 근거, 제조자가 작성하여 발급하면 된다.

 

특히 COA는 국내제품의 중국 도착 후 통관 시 샘플 검역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에 바이어 혹은 통관대행사를 통해 중국 검역기준에 부합되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COA는 영문과 중문이 모두 필요하다.

 

중국수출에서 두 번째로 준비해야 할 것은 수출업체 해관등록이다. 중국수출경험이 있는 업체의 경우 기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없는 업체의 경우 자체로 중국 해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통관대행사를 활용하여 등록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료는 상업용 송장으로 일컬어지는 Commercial Invoice와 상품에 대한 목록정보로 언급되는 Packing list이다. 100% 성분기준표로 지칭되는 Certificate of ratio도 있다.

 

성분기준표의 경우 회사자체로 분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구소에 위탁하여 수령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성분기준표는 제조자가 발급하는 것이며, 유관 기재내용에 대해서는 제조자가 책임을 부담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위생증이라고 일컬어지는 Health Certificate와 라벨링을 위한 포장전개도, 생산일자 증빙자료(production data)도 필요하다. 동 내용은 전 세계 수출에 있어 공통적으로 필요한 정보로서 많은 기업들이 동 사항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품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가 요청되는 경우가 있어 제품별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통관대행사와 바이어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준비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되는 사항은 제품별 세부서류 준비와 함께 한국 업체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이 오류가 없어야 하고, 정확하게 중국어 혹은 영어로 번역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오류가 없고 정확하게 번역되어야 한국 제품의 빠른 수출이 가능하다. 품목별 준비서류에 대한 명확한 파악과 서류에 대한 정확한 번역이 이뤄진다면, 한국식품 기업 여러분은 중국 식품시장 진출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본 기사는 KOTRA 중국 정저우무여관 기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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